신약/요한계시록

요한계시록의 배경

호리홀리 2015. 2. 24. 15:38

요한계시록의 배경과 전체사상

 

 

 

 

 

저자는 사도 요한이다(계1:4, 22:8). 계시록은 교회가 로마에 의해 박해를 받아 황제숭배를 강요당하던 시기에 기록되었다. 계시록의 문체가 요한복음이나 요한의 세 서신들과는 다른 것이 있지만 묵시문학의 고유한 성격이나 계시가 환상으로 주어졌다는 사실, 그리고 죄수로 있던 요한의 환경 등을 고려해 볼 때 문체의 차이는 쉽게 이해된다.

 

 

 

이 책은 그리스도 계시의 중심이다(계1:1). 계시록은 세상의 악한 음모가 계속 반복되고 고조될 것을 강조하고 있으며 사단은 이 땅에 그리스도의 나라를 세우려는 주님의 뜻에 대항하고 있다. 이 오랜 싸움은 영광스런 백보좌 앞에서 마지막 심판, 새 예루살렘의 도래, 영원한 시작으로 끝이 난다.

 

 

 

부활하시고 영광을 얻으신 주님은 땅위에 있는 교회들을 보살피신다(계2,3장). 주는 예배와 찬양을 받기에 합당하시며 죽임을 당하셨다가 다시 살아나신 어린양이다(4장). 장차 땅위에 임할 칠년 대 환난의 심판도 어린양의 진노의 표현이다(계6:16,17). 그리고 주의 재림(계19:11-21), 성도와 함께 천년 간 통치하실 일(계20장), 새하늘과 새땅(계21,22장)의 환상이 계속 이어진다. 1장은 부활하신 그리스도의 모습, 2,3장은 지금 있는 일들, 4-22장은 장차 될 일들을 예언한 것이다.

 

 

 

 

 

소아시아 일곱교회

 

 

 

1.      일곱교회에 보낸 편지의 통일성

 

 

 

이 펀지들에서는 각기 다른 내용을 말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몇 가지 동일한 점을 발견할 수 있다. 첫째로 각 교회의 수신자들은 그 교회의 사자들이다. 둘째로 편지의 내용은 각기 다양하지만 발신자이신 예수께서는 자신을 꼭 밝히고 있다(1,8,12,18). 뿐만 아니라 각 편지마다 그리스도께서는 그들의 행위를 안다고 선언하셨다.

 

 

 

넷째로 각 교회에 적절한 칭찬이 제시되어 있다(2-3,6,9,13,19)

 

넷째로 각 교회에 대한 책망이 제시되어 있다(4,14,15,20)

 

다섯째로 각 교회에 필요한 권면이 제시되어 있다(5,10,16,25)

 

여섯째로 각 교회에 필요한 경고와 이기는 자들에게 약속이 제시되어 있다(7,10,11,17,26,27)

 

 

 

2.      일곱교회에 보낸 편지의 반복성

 

 

 

첫째로 각 편지들은 ‘귀있는 자는 성령이 교회들에게 하시는 말씀을 들을찌어다’ 라는 표현을 통해 각 개인들에게 영적인 교훈들을 환기시키고 있다(7,11,17,29). 둘째로 각 편지들은 단어, 구절, 교회에의 경고 등을 서로 반복하거나 더 나아가서는 신구약 성경의 다른 부분, 계시록의 다른 부분에서의 표현을 반복하고 있다.

 

 

 

예를 들면 ‘인자’라는 호칭(단7:13, 10:5), 그리스도에 대한 묘사(막9:2,3의 변화산상의 예수). 생명나무(7절; 22장). 둘째 사망의 해를 받지 않는 것(11절;20장), 교회에 대한 경고(4절; 마24:12의 제자들에 대한 경고) 등이다. 이런 반복들은 강조의 의미를 지닌다.

 

 

 

3.      일곱교회에 보낸 편지의 다양성

 

 

 

예수 그리스도께서 그들 개개에 대한 칭찬과 책망과 충고와 권면은 모두 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