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약/고린도후서

고린도후서의 배경

호리홀리 2015. 2. 24. 14:58

고린도후서의 배경

 

 

 

고린도 교인 중에는 바울이 먼저 고린도교회로 보낸 편지에서 말한 몇 가지 조건을 곡해하고 바울을 몹시 비평하였다. 그 후 바울은 마게도냐로 가서 빌립보에서 지난 번 고린도로 보냈던 디도를 만났다.

 

 

 

바울은 디도에게서 고린도교회의 형편을 듣고 디도를 보낸 목적이 성공된 것을 알고 안심할 수가 있었다. 그래서 바울은 이 편지를 기록하여 디도와 그의 동행편에 고린도로 이 편지를 보냈다.

 

 

 

고린도후서는 교리적 교훈이나 또는 교회의 질서보다도 개인적인 면을 다루었다는 점에서 고린도전서와는 다르다. 인간 바울이 보다 더 뚜렷하게 나타나며, 그의 감정, 희망, 혐오, 비전, 책임 등이 잘 드러나고 있다. 또한 후서는 조직적인 교훈은 별로 없으나 전서보다 개인적인 감정이 많으며 책의 구조도 전서와 같이 뚜렷하게 나타나 있지 않다.

 

 

 

바울에게는 원수들의 증상과 비방이 많았다. 육체대로 행하는 자(고후10:2), 겁쟁이(고후10:10), 진정한 사도가 아님(고후11:7), 12사도 중 하나가 아니니까 복음을 완전히 이해하지 못함(고후11:5, 고후12:11) 등 기타 여러가지로 중상하고 비방했다. 

 

 

 

그러나 바울은 “내 은혜가 네게 족하도다 이는 내 능력이 약한데서 온전하여짐이라(고후12:9)”는 말씀에 따라 고난 중에서도 철저히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담대하게 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