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약/출애굽기

출애굽기20:7~11,하나님을 섬기는 법

호리홀리 2015. 2. 9. 14:35

7절 3계명 : “여호와의 이름을 망령되이(in vain; 의미없이, 헛되이) 일컫지 말라” 뜻없이, 아무렇게나, 경솔하게, 준비없이 하지말라.

 

1, 2계명과 다 연관된다.

1, 2계명을 더 확대한 것이라고 말할수 있다.

 하나님을 하나님으로 섬기라는 것이 1, 2계명의 건전한 뜻이라면 여호와의 이름을 경홀히 여기지 말라는 3계명은 1, 2계명의 확장. 즉 하나님을 하나님으로, 거룩하시고 엄위하신 분으로, 함부로 접근할 수 없는 분으로, 그의 앞에 꿇어 엎드려 마음으로부터 언어, 행동에 이르기까지 두려움으로 섬겨야 한다.

 하나님이나 그에 관한 일을 농담으로 삼는 것은 하나님을 만홀히 여기는 죄이다.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는 것은 하나님을 하나님으로 인정하고 높이고 경배하는 것이다.

하나님은 무엇이 모자라 우리로부터 영광을 받으려 하시지 않으신다.

 “너는 범사에 여호와를 인정하라” 말과 생각과 행동에 있어서 하나님을 인정하고 하나님을 드러내는 삶이어야 한다.

 

인간 편에서는 알 수 없고 인간의 생각이나 무엇으로 알 수 없다.

 하나님이 알려 주실 때만, 알려 주시는 만큼만, 즉 계시를 통해서 알 수 있다.

하나님의 유일한 형상은 예수님이시다.

예수님은 사람이 생각해내거나 사람이 무엇으로 만들어낸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보내셨고, 하나님이 친히 찾아오셨고, 인간이 감각할 수 있는 형식으로 자신을 계시해 주신 것이다.

친히 하나님 자신이 인간의 몸을 입고 인간에게 보여주신 하나님의 형상은 예수님 한 분 뿐이다.

 인간의 이성으로나 노력으로 도달할 수 없는, 하나님은 한없이 높고, 거룩하신 분이다.

 

이 거룩하신 하나님을 섬겨야 한다.

하나님을 섬기는 방법은 심령으로 하나님을 사랑하며 그의 말씀에 순종하는 것이다.

 이것이 하나님을 섬기는 구체적 방법이다 = 즉 여호와의 이름을 망령되이 일컫지 않는다.

하나님의 이름을 높이고 하나님 이름에 합당한 경배를 드림이다.

 하나님의 이름을 언급하는데 뜻없이 하는 함부로 하는 것은 죄이므로 조심해야 한다.

 

8절 4계명 “안식일을 기념하여 거룩히 지키라”

 

6일 동안 네가 모든 일을 행할 것 - 명령, 제 7일에는 여호와의 거룩한 날 - 명령. 사실 모든 날(전체)이 하나님께 속해있다.

그러나 6일은 일하라는 명령, 제 7일은 쉬라.

창세기 2:2절의 하나님의 안식은 모두 완성하신 후의 안식으로, 제 7일을 축복하시고 거룩하게 하신 선언적 의미를 갖는다(piel형으로 쓰임, ךרב שׁדק;콰도쉬 바랔 .

제 7일은 하나님께서 창조를 완성하시고 그 완성된 상태를 복되고 거룩하다 하심(완성의 상태 = 복되고 거룩함). 성경은 우리의 구원을 복되고 거룩하다고 한다.

하나님이 쉬신 것은 모든 창조가 완성되어 그것이 복되고 거룩했다.

 따라서 제 7일을 거룩하게 하라는 것은, 그날을 기억하고 축하하라(festival)는 것, 즉 하나님의 완성의 사역을 축하하고, ‘복되고 거룩함’을 높이라는 것이다.

여기서 하나님의 안식은 출애굽과 관련되어 나타나 창조와 구속의 연결성을 갖는다.

 

“חונ(노하)” 라멕이 노아를 낳고 이름을 지을 때 ‘חונ’라 했다 = 안위하다, 안식하다 → 고역으로부터 안식하게 될 것. 창조 후 타락이 있음으로서, 완성된 안식이 상실됨.

그러므로 안식은 그 이후 다시 회복됨을 전제한다.

즉 안식은 구속을 전제하고 있다.

노아와 여호수아, 예수 그리스도에 의해 진정한 안식이 되어진다.

 

창 3:17-19절에 아담은 원래 땅을 정복하게 되어 있는데 그의 타락으로 인해 질서가 뒤바뀌어 땅이 아담을 반항하고 가시와 엉겅퀴를 내는 것, 그래서 노아 이전까지의 땅은 상당히 척박했을 것이다.

그런데 노아를 통해 회복된다 → “안식”(구속). 인류의 구속은 본래 창조 목적의 회복을 전제한다.

 최초의 창조 사역의 완성과 관계된 ‘안식’이 출애굽 이후의 구속과 긴밀한 연관성이 있음을 볼 수 있다. 안식일을 통해 이스라엘 백성들은 본래 창조하신 후 안식하신 하나님의 안식을 기억하고, 하나님께서 그의 안식을 회복하심을 시작하셨음을 생각해야 한다.

 

주일 : 예수 그리스도의 구속의 완성인 그리스도의 부활로서 안식의 개념이 주일로 바뀌고 최초 창조의 목적이 회복되고 완성되었음을 우리가 기억하고, 온전한 안식이 이루어질 것을 축하하는 날이다.

 

깊고 넓은 내용. 한마디로 말하기 어렵다.

 하나님의 사람으로서 삶의 도리가 20-23장에 나타나고, 신명기, 민수기에서 이것이 확장되는데, 어쨌든 출 20-23장이 핵심이다.

 여기에 법은 안식법이다.

 즉 안식일이라는 틀 속에 이 법이 소개된다.

 

안식년 레 23장에 3절기가 나옴. 안식일, 안식월, 안식년. 7년 대속죄일,

대개가 성회로 모이는 절기이다.

7년 안식년, 7년x7년=희년. 안식일, 안식년 - 하나님의 백성으로서의 기본틀이 됨.

안식은 םולשׁ(샬롬; 평강 = 온전하다. 어그러진 것이 없다)의 의미와 연결되었다.

창조 후 안식하시면서 거룩하게 하시고 축복하셨다.

하나님이 창조를 완성하신 후 거룩하게 하시고(성별하시고) 축복. 당시 속된 것이 있었나?

그러므로 성별하셨다기 보다는 PI HILL의 의미는 선언을 종종 말하므로 완성하신 창조 향하여 복되다! 거룩하다! 선언하셨다는 의미. 성경의 주요 개념이 안식이다.

 

“안식일을 거룩히 지키라” 하나님의 창조사역의 완성을 기념하는 것이다

. 하나님의 구속사역도 새 창조라는 것에서 다 포함한다.

 이는 하나님에게만 아니라 인간에게도 의미가 있다.

 이것은 인간을 위하는 것이다.

안식일을 기념하여 하나님을 높이고 경배할 뿐아니라 하나님이 허락하신 지극한, 거룩한, 복된 상태인 안식을 받아 누리라는 것이다.

안식은 매우 깊은 의미 갖는다.

 하나님이 창조하신 모든 복되고 거룩한 실재, 구원의 전 실재를 안식이라 한다.

 

그 이후의 계명 모두가(5, 6계명) 안식과 관련된 것이다.

이스라엘이 하나님 앞에서 살아야 할 도리를 가르치고 있는 출애굽기 20-23장의 법을 안식법이라 한다.

 안식은 하나님과의 관계에서는 - 하나님을 경외하며, 순종, 섬기는 것이요,

인간과의 관계에서는 - 하나님이 세우신 질서와 권위에 순종, 이웃을 내 몸처럼 사랑하는 것이다.

안식은 하나님을 경외, 순종하고, 이웃 사랑이 바로 안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