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약/이사야서

이사야서30장,애굽을 의지하지말라

호리홀리 2015. 1. 30. 10:31

30장,애굽을 의지하지말라

 


 

이사야는 히스기야의 친 애굽 정책을 경고한다.

애굽을 의지하는 것은 불신앙이다.

유다의 생존은 다윗언약을 신실하게 지킬 때만 가능하다.

“이스라엘의 거룩한 자“(11,12)는 이사야서의 주제인 ”구속자“이며 그는 언약의 하나님인 것을 강조한다.

본문의 배경은 역시 주전710년 앗수르왕 산헤립이 예루살렘을 포위 할 때이다.

지도자들은 애굽을 의지하며 현실을 정치적으로 해결하려한다.

근시안적인 그들은 드디어 눈이 멀었다.

 

애굽의 도움을 요청하기위하여 소안과 하네스(4)로 내려가 협상한다.

소안은 출애굽의 출발지가 아닌가.

 바로를 초라하게 만들었던 그곳으로 내려가 애굽의 도움을 구하는 행태를 이사야는 경고한다.

그러면서 애굽을 무력한 라합으로 묘사한다.

여기의 라합은 태초에 여호와에 의해 베임을 당한 세력(사51:9)인데 애굽을 가르킨다. (시89:10,욥26:12)

유다는 어리석게도 승리자 여호와 대신 패배자 라합을 택하고 있다.

 

애굽은 세상,세속을 의미한다.

오늘 우리는 언약의 하나님을 의지하는가?

 세상을 의지하는가? 

 

1세대 기록선지자인 이사야는 선포한 하나님의 말씀을 서판에 기록한다.(8)

 9절의 패역한 백성은 언약을 파기하고 범죄한 언약백성들을 호칭하고 있는 것이다.

유다의 운명은 산산조각이 난 옹기그릇과 같게 된다.

 실수로 부서진 항아리는 다시 쓸 수 있지만 유다는 산산조각난 항아리같이 철저하게 멸망 할 것이다.

 그러나 하나님의 심판은 멸망이 목적이 아닌 새로운 시작을 위한 거룩함의 회복에 있는 것이다.

 

 헤세드는 여전히 유다를 향하고 있는 것이다.

하나님은 언약백성에게 고난의 떡과 물을 주신다. (20)

 회개를 강력히 촉구하고 있는 것이다.

 다시 돌아오면 회복시켜주시겠다는 것이다. (23-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