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약/이사야서

이사야서27,그 날이 오면

호리홀리 2015. 1. 29. 17:00

27,그 날이 오면

 


 

주께서 혼돈의 용 리워야단을 죽이시고 새로운 나라를 건설하실 것이다.

 묵시문학에 있어서의 용은 사탄의 세력을 의미한다.

 날랜 뱀 리워야단은 빨리 흐르는 티그리스강에 있는 앗수르의 니느웨를 가르킨다.

꼬불꼬불한 뱀 리워야단은 굽은데가 많은 유프라테스강에있는 바벨론을 가르키고

바다에 있는 용은 애굽을 가르키고 있다.(사51:9)

원래 리워야단은 가나안 신화에 나오는 혼돈의 바다를 상징한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창세기의 혼돈을 정복하시듯이 악을 제거하시고

새로운 하나님의 나라를 건설하시는 것이다.

 

2절은 포도원을 회복하는 것이다.

1절과 2절은 “그 날에”로 시작하는 병행구조를 띠고 있다.

심판과 구원,심판과 회복의 양면성과 대조를 보여주며 강조한다.

회복에 더욱 초점을 맞추고 있다.

 1인칭에서 “야곱의 뿌리”(3인칭)로 넘어간다.(6) 

 회복의 단계는 뿌리박음,움이 돋음,꽃이 핌,결실함,지면에 채움으로 하나님나라의 확장을 보여준다. 

 

  12-13절은 이사야 묵시록의 절정을 보여준다.

하나님이 이스라엘을 열국 중에서 모으시고(12) 이스라엘은 귀환한다.(13)

 하수는 바벨론을, 애굽시내는  애굽을 의미한다.

 

열국에 흩어진 포로들을 모으는 목적은 예배를 위해서이다. 

 그들은 예루살렘에서 다시 언약을 체결할 것이다.

 이사야의 묵시록은 주께서 리워야단과 바다의 용을 죽이시고(1)

포도원을 회복하시며(2-6)

이스라엘의 포로귀환을 알리는 나팔소리로 끝난다. (13)

 그럼에도 미련한 백성들은 주의 자비를 경험하지 못한다.

그러나 참 하나님의 백성은  한 사람씩 돌아와 성산에서 경배 할 것이다.

 그리하여 이스라엘과 열방을 향한 하나님의 뜻이 완성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