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약/로마서연구

로마서11:23-32 ,비밀을 알리는 사도

호리홀리 2015. 1. 26. 17:27

11:23-32

 


 

1. 비밀을 알리는 사도(25~27)

 


 

사도 바울은 유대인이 완전히 배제되어 있다는 잘못된 생각에 대한 대답으로 다섯 가지 논증을 펼칩니다. ❶ 사도는 자신이 그리스도인이며 사도라는 사실이 증거한다고 합니다. ❷ 교회 안에 유대인 중의 남은 자들이 있다고 말합니다. ❸ 유대인들은 하나님의 특별한 약속을 받은 족장들의 자손들임을 밝혀줍니다. ❹ 유대인들이 하나님의 은혜로 되돌아가는 데 있어 어려움이 전혀 없는데, 그 이유는 하나님께서 그 일을 하실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계시기 때문입니다. ❺ 하나님께서는 이미 그보다 훨씬 더 어려운 일, 즉 이방인들을 안으로 들어오게 하시는 일을 행하셨다는 논증입니다.

 

이 논증을 마친 다음 사도는 직접적인 주장을 하기 시작하는데, 지금까지 그는 이스라엘이 회복할 가능성과 가망성이 있다는 증명을 했습니다. 그러나 이제는 이스라엘의 회복이 절대적으로 확실하다고 말합니다.

 

① 사도는 이런 문제를 자신이 사도이고 하나님께 계시를 받았으니 무조건적으로 자신의 말을 들으라고 하지 않고 논리를 사용하여 풀어 갑니다.

 

② 사도는 이 일이 절대로 구약 성경의 가르침과 모순 되지 않는다는 사실을 이방인들에게 가르치고 또한 증명 하는데, 자신의 사견으로 하지 않고 성경을 기초로 해서 풀어 나갑니다.

 

③ 진리를 긍정적인 면에서만 풀어 주는 것이 아니라, 부정적인 면에서도 풀어줌으로서 깨달아 알게 하기를 원합니다.

 

④ 사도는 완전히 잘못된 말을 하고 자신들의 자격에 대해 자긍함으로 스스로 어리석어지는 일을 그치기를 원합니다.

 

⑤ 사도는 “비밀”이라는 용어를 사용함으로서 그들이 이해할 수 있는 말로 인간의 자연적인 이해력에 숨겨졌지만 하나님께서 무한하신 은혜로 계시하시기를 기뻐하신 것을 나타냅니다. ❶ 비밀은 최선을 다해도 인간의 이해로는 도달할 수 없으나 하나님께서 분명하고 명확하게 알리시기를 원하신 것을 나타냅니다.[참조: 마11:25~26; 고전2:6~8; 15:51; 엡1:9~10; 3:2~4; 롬16:25~26]❷ 비밀이 과거에는 단지 암시만 되었으나 지금은 명백하고 완전한 계시라는 것입니다. ❸ 우리도 구약성경을 읽으면서 이 비밀을 보지 못하거나 깨닫지 못할 수도 있는데, 유대인들은 그 예언을 전혀 깨닫지 못했습니다.

 


 

2. 이스라엘의 미래에 대한 예언(25~27)

 

그의 예언의 비밀은 “이방인의 충만한 수가 들어오기까지 이스라엘의 더러는 완악하게 된 것”이라는 것입니다.

 

① 이스라엘의 문제는 맹목으로 이어지는 “완악함”인데, 성경에 나오는 말씀들에 의하면 이 완악함은 불신의 근본적인 원인입니다.(히3:8~11)

 

② “이스라엘의 더러는 완악하게 된 것이라”는 말씀에서 사도는 시간적인 기간을 언급하는데, 그것은 완악함의 강도가 아닌 완악함의 기간을 말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이스라엘이 일시적으로 완악하게 된 것이라고 번역하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③ 이제 우리는 “된 것이라.”는 어구를 살펴보아야 합니다. ❶ 이스라엘의 “더러는 완악하게 된 것이라.”에서 이 완악함은 그들이 스스로 만들어 낸 것이 아니라 그들에게 가해진 것입니다. ❷ 롬9:17에 나오는 하나님께서 바로를 다루시는 방법에서 설명이 되며, 그것은 정확하고 적절한 사례입니다. ❸ 하나님께서 복음을 믿지 않는 유대인들을 강퍅케 하셨다는 의미입니다. ❹ 하나님께서는 진흙 한 덩이로 하나는 귀히 쓸 그릇으로, 하나는 천히 쓸 그릇을 만드는 권능을 가지고 계십니다. ❺ 사람들이 이처럼 심오한 진리를 보잘 것 없는 이해력으로 반박하려고 하는 것은 참으로 어리석은 일입니다. ❻ 우리 주님께서는 마13:10과 마11:25에서 동일한 말씀을 하십니다. ❼ 유대인들에게 심판의 완악함을 내리시는 분이신 것처럼  언젠가 그들의 눈을 뜨게 하시고 그들을 회복시키시고 다시 접붙이실 분도 하나님이시라는 것입니다. ❽ 완악하게 하심과 회복시키심은 모두 항상 하나님의 행동입니다.(롬11:26) ❾ 하나님께서는 구속자이시며 구원자이신데, 경건치 않은 것을 돌이키시는 능력을 갖고 게십니다.

 

④ “충만함”이라는 말은 전체로 간주되는 이방인들을 의미하며, “들어오기”라는 말은 이방인들이 인도되고 신성한 삶에 접붙여져서 하나님의 영광에 참여하기 시작한다는 전체적인 개념을 전달합니다. ❶ 이 단어는 “거둬들이다.”라는 개념도 전달합니다. ❷ 하나님께서는 크고 영원한 계획을 가지시고, 구속을 받는 사람들의 수를 알고 계시고, 이방인들 중에서 들어오는 보충할 사람들이 있는데, 사도는 바로 그들이 들어오는 것이라고 말하고 있는 것입니다. ❸ 그 보충되는 사람들이 모두 들어왔을 때 하나님께서는 유대인들에 대해서 이 일을 행하실 것입니다.

 

⑤ “온 이스라엘”은 대 다수의 유대인, 전체로서의 유대인을 의미합니다. ❶ 유대인 조상들을 가진 유대인들과 유대교에 집착하는 유대인들이 전체적으로 눈을 뜨게 될 것이라는 의미를 나타냅니다. ❷ 그 때에 완악함이 제거되고 그들은 복음을 믿고 교회로 들어올 것입니다. ❸ 12절에 “저희의 충만함”이라는 말로 설명되는 것과 마찬가지로 “온 이스라엘”이라는 말은 대다수의 유대인들을 의미합니다.

 


 

3. 이스라엘의 구원(28~32)

 

여기서 바울이 관심을 두고 있는 문제는 “온 이스라엘”의 구원입니다.

 

본문의 “그리하여 온 이스라엘이 구원을 얻으리라 기록된바 구원자가 시온에서 오사 야곱에게서 경건치 않은 것을 돌이키시겠고 내가 저희 죄를 없이 할 때에 저희에게 이루어질 언약이 이것이라.”라는 말씀은 사59:20~21; 27:9; 렘31: 31~34; 시14:7의 말씀에서 여러 어구를 택하여 그 어구들의 총체적인 의미를 부여합니다.

 

① 우리 주님의 첫 번째 강림은 사도가 지금 말하고 있는 일을 이루지 않았습니다. 만일 우리 주님이 이 세상에 오셔서 하지 않으신 단 한 가지 일이 있다면 바로 그것입니다.

 

② 우리 주님의 첫 번째 강림은 결코 야곱에게서 경건치 못함을 돌이키지 않으셨으며, 오히려 주님께서 이 세상에 오신 결과가 어떤 면에서 야곱, 즉 유대인들의 불신과 경건치 못함을 더욱 악화시켜, 일시적으로 그들이 버림을 받고 감람나무에서 찍힘을 당한 것으로 나타내고 있습니다.

 

③ 사도 바울은 여기에서 영적인 의미로 구원자께서 유대 민족에게 이 놀라운 영향력을 발휘하사 그들에게 경건치 않은 것을 돌이키실 것이고 그들을 믿음과 구원으로 인도하시어 교회의 구성원들이 되게 하실 것이라고 말하고 있는 것입니다.

 

④ 하나님께서 그들에게 이 큰 일을 행하실 때, 즉 그들의 죄과를 없이하시고, 은혜와 회개의 영을 그들에게 주시고, 그들의 죄를 용서하시고 믿음의 선물을 주심으로 그들을 구원으로 인도하시고 교회에 들어오게 하실 때, 또는 그들을 감람나무에 다시 접붙이실 때 그 언약은 완성되는 것입니다.

 


 

4. 온 이스라엘에 대한 해석의 확증

 

① “원수 된 자”라는 표현은 그들이 원수로 간주되고 있고 원수로 취급받고 있다고 하는 말입니다.

 

② 사도는 동시에 이 동일한 사람들에 대해 “사랑을 입은 자”라고 말하는데, 이 말은 그들이 사랑하고 있다고 말하는 것이 아니라 그들이 “조상들을 인하여 사랑을 입은 자”로 간주된다고 말하는 것입니다.

 

③ “조상들을 인하여 사랑을 입은 자”들은 지금 동시에 원수로 간주되고 있습니다. 따라서 그 말은 분명히 “은혜로 택하심을 따라 남은 자”에게는 해당이 안 됩니다. “은혜로 택하심을 따라 남은 자”들은 사도 바울과 마찬가지로 교회 안에 있으며 그들이 엄청나고도 풍요로운 축복들을 받고 있습니다. 지금 이곳에 사용되는 “택하심”이라는 말은 “선택의 원리”입니다.

 

④ 유대인들은 교회 밖에 있고 아직까지도 버림을 받았으며 또한 여전히 원수로 간주되고 있으나 하나님께서는 자신의 영원하신 선택의 관점으로 그들을 바라보시면서 그들을 사랑을 입은 자로 여기신다고 말씀하십니다. ❶ 그 이유는 그들 자신 때문이 아니고 그들의 “조상들” 때문입니다. ❷ 우리는 이 증언의 양면에서 완벽한 대비를 봅니다. ❸ 복음의 전파의 관점에서 보면 그들은 “원수들”인데, 그것은 우리를 위해서 입니다. ❹ 반면에 선택의 관점에서 보면 그들은 “사랑을 입은 자”인데, 그것은 그들의 “조상들” 때문입니다.

 

⑤ 조상들은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입니다. ❶ 유대인의 조상들은 하나님에 의해 택하심을 입었습니다. ❷ 하나님께서 그 조상들을 이 민족과 국가의 뿌리와 처음 익은 곡식가루로 구별하셨습니다. ❸ 하나님께서 그들을 일시적으로 원수로 간주하시지만, 여전히 그들은 당신의 백성으로 사랑하시고 계시다는 것이 사실임을 설명하는 기본적인 이유를 사도가 29절에서 제시하고 있는 것입니다.

 


 

5. 이방인과 유대인을 향한 하나님의 긍휼

 

사도 바울은 하나님께서는 그의 백성, 유대인들을 두 가지 방법으로 바라보신다고 선언합니다. ❶ 하나님께서 복음 경륜의 관점에서 유대인들을 보실 때 그들은 “원수”입니다. ❷ 그러나 하나님께서 특별히 조상들에게 계시하신 택하심의 목적의 관점으로 보실 때 그들은 “사랑을 입은 자”입니다.

 

① 검은 구름이 우리들을 뒤덮을 때면, 우리들은 하나님을 바라볼 때 오직 “검은 구름”만을 본다고 합니다. 그러나 그 검은 구름의 섭리 뒤에 자비로운 은혜를 숨기고 계시는 분이 하나님이시기 때문에 그 검은 구름이 하나님께서 우리와 관계를 끊으셨음을 나타내는 것이 아닙니다. 물론 이 사실을 우리는 우리의 삶에서 잘 이해할 수 있는데, 이것은 자녀를 둔 모든 부모들의 전형적인 행동이기 때문입니다.

 

만일 자녀가 잘못된 행동을 한다면 부모들은 자녀에게 웃는 얼굴을 보이지 않고 성난 얼굴을 보이게 되는데, 자녀들은 자신이 한 행동 때문에 부모가 자신에게 냉혹하고 관계를 끊었다는 성급한 결론을 내리고 마음아파하거나 반항을 할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자녀가 그런 결론을 내리는 것은 그 “무서운” 얼굴은 일시적이고, 부모가 화를 낼 때조차도 여전히 자녀에 대한 사랑이 부모의 마음속에 있다는 것을 아이들은 인식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③ “전에”라는 말은 이방인들이 하나님을 믿지 않았던 때를 나타냅니다.

 

④ “순종하다”라는 단어는 롬1:5; 10:16의 믿음에 대한 부분을 묘사하면서 사용했습니다. ❶ 단어는 믿음이란 단지 지식적인 것이 아니며 행동을 수반한다는 사실을 일깨워 주며, 마음뿐만 아니라 의지도 수반된다는 것을 알게 합니다. ❷ 만일 사람이 진정으로 하나님을 믿는다면 하나님께 복종할 것입니다. ❸ 여기서 사도는 이방인들에게 과거에 그들이 하나님에게 불순종하던 때가 있었다고 하는데, 그것은 이방인들이 과거에 모든 면에 있어서 불경건한 생활을 했던 것을 말하고 있는 것입니다. ❹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강림하시기 전까지 이방인들은 하나님의 나라 밖에 있어서 “약속의 언약”들에 대하여 외인이었습니다. ❺ 그들은 세상에서 소망이 없고 하나님도 없는 자들이었습니다.

 

⑤ 그러나 이제 그들이 “긍휼”을 입었다고 합니다. ❶ 그리스도인은 긍휼을 얻은 사람입니다. ❷ 긍휼은 하나님의 연민입니다. ❸ 하나님의 긍휼이 없었다면 아무도 구원받을 수 없었을 것입니다. ❹ 구원은 언제나 하나님의 긍휼의 결과입니다. ❺ 사도 바울은 우리가 하나님께 대하여 완전히 불순종하였지만 긍휼을 얻었다고 합니다. ❻ 이 긍휼이 용서와 새 생명으로의 접붙임과 그 밖에 사도가 말한 모든 것으로 이어졌습니다. ❼ 이 모든 것이 긍휼의 원천이신 하나님께로부터 나오며, 하나님께서는 긍휼하신 아버지이십니다.

 

⑥ 교회가 주로 이방인들로 구성되고, 대다수의 유대민족은 복음을 거부하고 있어서 교회 밖에 있고 불순종하고 있지만 하나님께서는 과거에 유대인의 불순종을 이용하시어 이방인을 교회 안으로 들어오게 하신 것과 같이 유대인을 안으로 들어오게 하시기 위해 이방인들의 믿음을 이용하셔서 유대인들을 시기 나게 하실 것입니다.

 

⑦ 하나님께서는 자신이 이방인들에게 행하신 일과 앞으로 행하실 일을 이용하여 유대인들의 눈을 열리게 하시고 그들을 순종과 복종의 자리, 복음을 즐거워하는 자리로 인도하실 것인데, 이 놀라운 일이 일어날 때 이 일은 모든 교회에 영향을 끼칠 것이며, 실제로 “죽은 자 가운데서 사는 것”과 같을 것입니다. 이것이 하나님의 크고 영원하신 목적의 핵심입니다.

 

⑧ 하나님께서는 불신과 불순종 안에 유대인과 이방인들을 탈출하지 못하게  가두어 놓으셨는데 그 이유는 “모든 사람에게 긍휼을 베풀려 하심”입니다. 이 두 집단들에게 정확하게 동일한 방법으로 긍휼을 베푸시기 위함입니다.

 


 

6. 이스라엘에 대한 예언

 

예언은 미래에 관한 지식을 우리에게 알려주는 것이 아닙니다. 역사는 과거의 지식을 우리에게 알려주는 데 관심을 갖고 있으나 예언은 미래를 자세하게 알려주는 것으로 생각해서는 안 된다고 합니다.

 

① 예언은 앞으로 일어날 큰 사건들에 대하여 우리에게 말해 주지만 그 사건들이 일어나는 형태, 세부 내용, 또한 결과들은 사건에 의해서만 배울 수 있으며 성취된 다음에 회고해 볼 때라야 비로소 우리는 예언이 얼마나 놀라운지 알게 된다는 것입니다.

 

② 예언을 해석하는데 있어 가장 큰 위험은 항상 있지 않은 내용을 본문에 “삽입”하려고 하는 것입니다. 그것은 마음에 어떤 의도를 가지고, 이곳저곳에서 찾아 맞추려고 하는 경향 때문이며, 그리고 찾는 것이 없을 때에는 매우 교활한 방법으로 자신의 의도를 집어넣습니다.

 

③ 예언이 말하지 않은 바를 주목하고 그 이상 넘어가지 않는 것이 너무도 중요합니다.

 

우리가 성경에서 예언의 말씀을 대할 때에 항상 이 세 가지를 명심하여 해석해야 할 것입니다.

 


 

7. 바울의 역사의식

 

① 하나님께서는 모든 것을 다스리시면서 자신의 목적과 정 반대로 보이는 많은 일들이 일어나는 것을 허용하십니다. ❶ 이스라엘 민족이 복음을 거절하는 일이 하나님에 의해 허용되었습니다. ❷ 만일 하나님께서 허용하지 않으셨다면 그 일은 일어나지 않았을 것입니다. ❸ 그러나 비록 하나님께서 많은 일들이 일어나도록 허용하셨지만, 이 말은 그 허용된 일들이 사람들의 통제 밖에 있다는 의미가 아닙니다. ❹ 중대한 원리는 이런 일들도 언제나 여전히 하나님의 지배 아래 있다는 것입니다. ❺ 욥기 1장에는 마귀가 하나님의 지배 아래 있다는 사실이 명백하게 제시됩니다. ❻ 마귀는 큰 능력을 갖고 있지만 자유 행위자가 아니기 때문에 하나님의 허락을 받지 않고 욥을 다룰 수 없었습니다. ❼ 우리의 왜소한 지혜로 이 일을 이해 할 수는 없지만 하나님의 무한하신 지혜 가운데 악과 죄를 허용하신다는 것입니다. ❽ 하나님께서 악을 창조하신 것이 아니라 그 악을 허용하시고 악을 지배하십니다. ❾ 하나님께서는 악을 취하실 수도 있고, 자신의 뜻에 굴복시킬 수도 있고, 자신의 위대하고 놀라운 목적을 위해 사용하실 수도 있습니다.

 

② 하나님께서 확실히 실행될 큰 계획과 목적을 갖고 계십니다. ❶ 그 가운데 택하심은 하나님의 계획과 목적입니다. ❷ 성경은 우리에게 “때와 시기”는 하나님에게 속해 있고 모든 일이 하나님의 완벽한 시간표에 따라 일어난다고 말씀하십니다. ❸ “때가 차매”라는 말은 하나님의 시간, 하나님의 지정된 시간, 처음부터 하나님께서 생각하신 시간을 말합니다. ❹ 하나님께서는 계획을 갖고 계시고 처음부터 끝을 다 아시고, 때와 시기와 모든 것을 아신다는 중요한 사실에 굳게 의지해야 합니다. ❺ 우리는 이런 일을 알지 못하지만 우리 주님께서 “주의하라 깨어 있으라. 그 때가 언제인지 알지 못함이니라.” 고 말씀하신 바와 같이 우리는 이 자리에 있어야 합니다. ❻ 비록 우리가 그 때를 알지 못하지만 하나님께서 알고 계신다는 사실을 기억하면 우리에게 큰 위로와 위안이 됩니다. ❼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이시기 때문에, 또한 하나님께서 모든 것을 지배하고 계시기 때문에 아무것도 하나님의 계획을 뒤집을 수는 없습니다.

 

③ 구원이 전적으로 하나님에게 속하기 때문에 우리는 참으로 안심할 수가 있습니다.

 

④ 우리가 이 모든 사실에서 개인적으로 얻을 수 있는 위로는 절대로 절망은 없다는 것입니다. 이 위로가 우리에게 있어 가장 놀라운 축복입니다. ❶ 하나님께는 불가능이란 없습니다. ❷ 하나님께서는 자신의 방법으로 역사하시며 여러 가지 일들을 허락하시지만 모든 일이 절망적으로 보일 때까지 우리를 가두셨다가, 아무 소망이 없어 보이는 그 때에 갑자기 역사하십니다. ❸ 우리의 외적인 어떠한 상황을 보지 말고 하나님의 이 위대한 설계와 계획과 목적을 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