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약/로마서연구

로마서9:1-5 ,바울의 소원

호리홀리 2015. 1. 26. 14:46

롬9:1-5

 


 

1. 고뇌에 대한 엄숙한 표현(1~3)

 

“내가 그리스도 안에서 참말을 하고.......

 

① 바울은 본문에서 매우 심각하고 매우 엄숙한 진술을 하고 있음을 그들이 인식하기를 간절히 소원하는 마음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② “그리스도 안에서”라는 말씀에서 알 수 있듯이, 그리스도의 임재 속에서, 그리스도의 지체로서 말하고 있는 것입니다.

 

③ 사도는 다시 자신의 최선의 진지함에 대하여 모든 정직함을 가지고 말하고 있음을 자신의 양심이 증거한다고 합니다. ❶ 화인 맞은 양심을 자신이 이끌어 갑니다. ❷ 그러나 거듭난 사람은 하나님께서 그 사람 속에 넣어주신 양심을 통해서 말씀이 내면적인 모니터가 됩니다. ❸ 그들은 양심이 판단하는 것을 거스려 반대 행동을 하지 않습니다.

 

④ 그런데 바울은 덧붙여 “내 양심이 성령 안에서 나로 더불어 증거하노니”라고 말합니다. ❶ 양심은 증거자이고 우리가 항상 그 양심에 주의를 기울여야 하지만, 양심은 실수할 수가 있으므로 빛을 받을 필요가 있는 것입니다. ❷ 일반적으로 양심은 정죄를 합니다. 그래서 우리는 항상 그 양심의 소리에 귀를 기울여야 하는 것입니다. ❸ 그렇지만 양심 자체는 완전하지 못하여 훈련을 받고 교육을 받아야 합니다. ❹ 양심이 정죄했던 많은 것들이 잘못된 것이 아니라는 것을 발견하게 되면 그 양심은 더 이상 그것들을 정죄하지 않게 될 것입니다. ❺ 그래서 양심은 빛을 받아야 하고 수련을 받아야 합니다. ❻ 양심에 빛을 비춰주어 깨우치게 하는 것은 성령과 성경의 가르침입니다. ❼ 성령께서 친히 가르치시고, 그 직접적인 가르치심에 의해서 빛을 받아 깨우침을 받은 양심은 양심이 처할 수 있는 최고의 조건이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⑤ 그는 이 진술을 하면서 거짓말을 하고 있지 않을 뿐 더러 성령의 비췸을 받은 그의 양심도 그 점에 아멘이라고 화답하고 있습니다. 양심이 찬동한다는 그것은 참으로 놀라운 지위입니다.

 

⑥ 당시에 사도 바울은 유대인들로부터 민족의 원수, 또는 매국노라는 비난을 받고, 멸시와 비난을 받았습니다. 유대인들은 바울이 돈을 바라고 그러한 일을 했다고 생각했습니다. 이 새로운 종교가 유대교를 말살시키고 로마의 상전들과 이방인들에게 인기가 있을 것이라는 것을 알고 변심하여 그러한 일을 하고 있다는 식으로 비난한 것입니다.

 

⑦ 그래서 사도 바울은 그런 잘못된 소문에 대하여 자기의 결백을 드러내고 있는 방식으로 “내 자신이 저주를.......원하는 바로라” 라는 말씀을 하였는데, 그것은 자신이 희생당함으로 자기의 민족과 친척들이 어떻게든 도움을 입게 된다면 그러기라도 했으면 좋을 정도로 그것에 대하여 큰 관심과 그러한 소원과 생각을 가지고 있다고 하는 것입니다.

 

⑧ 본문의 말씀은 출애굽기 32:30~32 모세의 기도와 병행합니다.(중보기도)

 


 

2. 하나님께 대한 유대인의 관계(4~5)

 

사도 바울은 여기 두 구절 속에서 자신이 끊임없는 마음의 슬픔이 어째서 일어났는지, 어째서 그가 “골육의 친척”을 위해 그렇게 큰마음의 부담을 가지고 있었는지 그 상세한 이유들을 제시해 나갑니다. 그는 사람들에 대해 하나님께서 어떤 방식으로 다루시는지를 아주 심오하게 이해한 사람으로서 하나님의 구원의 전체 의도와 체계와 계획을 깊이 생각하고 있습니다. 특별히 구약시대에 그들의 조건이 무엇이었는지를 상세하게 생각해 보면서 하나님의 구원의 의도에 비추어서 생각하고 있습니다. 특별히 구약시대에 그들의 조건이 무엇이었는지를 상세하게 생각해 보면서 하나님의 구원의 의도에 비추어서 생각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그는 유대인들이 하나님과 가진 그들의 관계 때문에 항상 누려왔던 독특한 특권들을 소개합니다.

 

① 본문의 골육의 친척을 위하여.......“저희는”이란 말에서 그리스도께서 자기 땅에 오매 자기 백성이 영접치 않았다는(요1:11) 사실을 말하고 있는 것입니다.

 

② 사도가 유대인이라거나 히브리인들이라고 하지 않고 “이스라엘 사람”이라고 하였습니다. ❶ 유대인이라는 말은 이방인들과 대조시키기 위해서 통상적으로 사용되는 말로서 적대세력으로서의 이방인의 반명제로 사용됩니다. ❷ 히브리인이라는 말은 히브리어를 쓰는 사람들을 구별할 때 쓰이는 말입니다. 즉 세계 각국으로 흩어져서 다른 민족들과 섞여 있는 사람들은 히브리어를 잊어버려 히브리어를 사용할 수 없기 때문에 히브리인이라는 말에서 제외 되는 것입니다. ❸ 이스라엘 사람이란 말은 야곱의 후손으로서 하나님의 언약 백성들임을 나타내기 위해서 사용됨으로서 다른 나라는 전혀 해당이 되지 않고 하나님께서 직접적으로 가까이에서 다스리는 백성들을 나타낼 때 사용되어집니다.

 

③ 4절의 “양자됨”은 8:14~15의 양자와는 다릅니다. “하나님의 영으로 인도함을 받는 그들은 곧 하나님의 아들이라 너희는 다시 무서워하는 종의 영을 받지 아니하였고 양자의 영을 받았으므로 아바 아버지라 부르짖느니라.” 이것은 참된 그리스도인, 거듭난 사람들, 즉 성령의 인도하심을 받는 자들을 가리키는 말씀이고, 9:4의 양자됨을 누린다는 것은 속해 있었던 위치를 말하는 것입니다.[예 : 출4:22~23; 신14:1; 렘31:9; 호11:1; 마8:11,12]

 

④ 이제 “영광과”라는 어휘는 하나님께서 이 백성들에게 당신의 자신에 속한 영광스러운 성품 중에서 어떤 것을 보여 주셨다는 뜻으로 사용되어진 것입니다.[예 : 출16:10; 29:43; 33:18; 40:34; 왕상8:10,11]

 

⑤ 우리가 그리스도인이 되었을 때 그러한 것이 우리에게 일어난 것이며 과거에 이 하나님의 백성들에게 주어졌던 그 위대하고 영광스러운 특권들을 차지하는 영역 속에 들어오게 된 것입니다.

 


 

3. 언약에 대한 성경의 개념

 

이제 우리는 “언약들”이라는 단어에 이르게 되는데 이 언약이라는 단어는 신구약성경에서 다 사용되고 있습니다.

 

① 성경에서 언약은 하나님의 은혜의 주권적인 행위입니다. 하나님께서 어떤 일을 스스로 행하시겠다고 맹세하는 것입니다. 성경에서 언약이라 할 때 그것은 언제나 전적으로 하나님 편에서 일방적으로 나오는 것입니다.

 

② 바울이 여기서 “언약들”이라고 복수를 쓰고 있는 것은 하나님께서 맺으신 언약이 여러 번 반복되었기 때문입니다. ❶ 하나님께서 어떤 언약을 맺으신 다음에 일방적으로 취소하고 다른 언약을 맺으시는 것이 아닙니다. ❷ 어떤 언약을 갱신할 때 그 전에 존재하지 않던 새로운 언약을 다시 하셨다고 생각해서는 안 됩니다. ❸ 오직 하나의 진실한 언약만이 있을 뿐입니다. ❹ 하나님께서 그 언약을 되풀이하실 때마다 어떤 특별한 측면을 강조하시지만, 그러나 그 모든 것은 본래의 언약 안에 다 들어 있습니다. ❺ 백성들의 생각을 더 분명히 하기 위해서 특별히 백성들로부터 어떤 반응을 끌어내기 위해서 그 위대한 한 언약을 계속 되풀이해서 말씀하시고 반복하여 강조하시는 것입니다. ❻ 참조 성구 : 창9:8~11,12~15; 15:18; 17:1; 22:15~18; 출2:24~25; 3:16~17; 6:2~7;  ❼ 갈3:16의 사도의 논증에서 그 대목의 전체 요점은 하나님께서 아브라함과 맺은 근본적인 언약이 바로 그것이었다고 논증하는데, 모세를 통해서 되풀이된 그 언약은 처음의 언약을 폐한 것이 아니라 사람이 필요로 하기 때문에 율법의 국면을 밝혀 준 것이라는 것입니다. ❽ 구약의 마지막 위대한 언약인 삼하7:8~17에서 새로운 방식으로 다윗에게 되풀이되고 강조된 이 언약이 우리 앞에 제시되어 있는데 그것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눅1:30으로 돌아가 보면, 다윗에게 주었던 언약이 다시 반복된다는 것을 알 수가 있습니다.

 

③ 결국 사도는 과거 자기 선조들에게 한 언약들을 가리켜 말하고 있음을 알 수가 있습니다. ❶ 이제 우리는 그 언약들에 참여하게 된 것입니다. ❷ 이제 우리는 그 안으로 들여졌고, 하나님의 옛 언약들을 이행하신 하나님께서 여전히 동일하신 하나님으로서 친히 맹세하셨습니다. ❸ 그 성품과 그 주권이 그것을 뒷받침합니다. ❹ 아무 피조물이라도 우리를 우리 주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하나님의  사랑에서 끊을 수 없으리라는 바로 그것입니다.

 

④ 이제 바울이 “율법을 세우신 것”이라고 하는 말은 율법을 주신 것으로 번역하는 것이 더 옳습니다. ❶ 여기서 그는 율법이 그들에게 주어진 방식에 대하여 말하고자 하는 것입니다. ❷ 하나님께서 들리는 음성으로 이 백성들에게 가까이 임하셨던 경우와 마찬가지로 그들에게 주어진 특권을 그들이 깨닫지 못했다는 것을 말하고 있는 것입니다.[출19장, 신4:32~36]

 

⑤ 이 모든 진술 속에서 그는 이 백성들이 모든 방면에서 절대적으로 특이했음을 보여주는 일에만 관심이 있었습니다. ❶ 하나님께서 그들에게 자신을 알리시고 다른 어떤 민족에 대해서도 하지 않으신 방식으로 친히 맹세하셨다는 것입니다. ❷ 우리는 하나님께서 그 옛 백성들에게 행하신 일을 보고 그저 놀랄 뿐입니다. ❸ 그런데 이러한 모든 일에도 불구하고 자기들의 메시야를 배척하고 십자가에 못 박아 죽인 백성들이 바로 그 사람들이었음을 기억해야 합니다.

 


 

4. 예배의 참된 방식

 

하나님께서 이 백성들을 직접 대하셨고, 그들에게 필요한 지식과 정보를 주셔서 하나님의 뜻을 알게 하셨고, 하나님의 방식과 그 하나님의 구원의 위대한 계획과 의도를 이해하도록 하셨습니다. 그것은 성막의 예배를 통해서 가장 명백하게 드러났습니다. 하나님께 예배하고 하나님과 교통하는 방식이 그 성막의 예배를 통해서 분명하게 드러났다는 말입니다.

 

① 그 점은 너무나도 중요하여 이스라엘 자손들이 간교하게 그것을 고치려고 들 때는 매우 끔찍한 방식으로 교훈을 얻곤 했습니다.(고라, 다단, 온과 아비람은 이스라엘 중에서 매우 중요한 인물이었는데 무섭게 심판을 받았습니다.)

 

② 하나님을 어떻게 예배해야 하는지를 결정하시고 계시하신 이는 하나님이십니다. ❶ 사람들은 자신이 생각한 바대로 행하지 말고 하나님의 방식을 지켜야 합니다. ❷ 그때나 지금이나 그 점은 매우 중요한데, 그 길은 오직 하나 뿐인 예수님의 피로 말미암는 길입니다. ❸ 다른 길은 결코 없습니다.

 

③ “약속들”이라는 말씀은 이 위대한 구원의 계획과 체계로부터 결과 되는 특별한 축복들을 지칭합니다. ❶ 약속들은 메시야 시대의 복락들과 영광들을 지칭합니다. ❷ 우리는 메시야와 그 통치에 속한 모든 자에게 주어지게 될 상세한 축복들을 보고 있는 것입니다. ❸ 이제 우리는 메시야의 통치가 이미 그 백성들, 곧 교회 안에서 시작되었음을 상기해야 합니다. ❹ 이 약속들 중에 어느 것은 이미 이루어졌습니다. ❺ 나머지 이루어지지 않은 것들이 이루어질 날이 올 것인데, 그것이 바로 “약속들”이라는 말의 뜻입니다.

 


 

5. 만물의 머리로서의 그리스도

 

5절의 마지막 부분은 주 예수 그리스도께 드리는 송영입니다.

 

① 그는 만유 위에 계신 영원토록 찬송을 받으실 하나님이십니다.(요1:18)

 

② 그는 모든 피조물의 머리가 되십니다.(고전11:3; 15:28; 골1:15~17;)

 

③ 그는 하나님과 동등하시며, 하나님과 같은 형상과 모양을 취하고 계십니다.(고후4:4; 골1:15; 빌2:6,9; 히1:3; 고전3:5~6; 고후3:16,17; 행4:24,29; 5:3,4; 마1:23; 요1:1~3; 20:27~28)

 

④ 그는 당신 자신의 피로 교회를 사신 예수 그리스도이시며, 또한 하나님 자신입니다.(행20:28; 딛1:3; 2:13,14; 빌2:5~8; 살후1:12; 딤후4: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