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약/로마서연구

로마서8:28-30 ,성도의 견인

호리홀리 2015. 1. 26. 14:39

롬8:28-30

 


 

1. 하나님의 사랑하시는 자의 위안

 

본문에서 알 수 있듯이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들과 사랑하지 않는 자들 사이에 놀라운 차이가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❶ 우리에게 제시되는 “모든 것”이 우리를 위해서 합력하여 선을 이루고 있다고 합니다. ❷ 좋은 일, 나쁜 일, 시련, 환난, 고난, 질병, 우연한 사고, 절망과 실패까지도 그러하다는 것입니다. ❸ 하나님께서는 모든 것을 합하여 궁극적으로 우리의 유익을 이룰 수 있고, 또 그렇게 하시는 것입니다. ❹ 그 모든 것들은 하나님에 의해서 사용되어지고, 하나님에 의해서 통제되고 채용됨으로 말미암아 결국 그것들이 선을 이루게 된다는 것입니다.

 


 

2. 모든 것을 선하게 이용하심

 

“모든”이라는 말은 환난과 핍박과 시련뿐만 아니라 모든 것을 내포하는 용어입니다. ❶ 그러므로 우리는 그 말이 우리가 죄로 떨어져 실패하는 것과 우리가 실족하여 뒤로 미끄러지는 것까지도 내포하고 있다고 말해야 하는 것입니다. ❸ 그러나 하나님께서 우리의 죄까지도 사용하셔서 우리의 선을 이루어 주실 수 있는 방식을 보여 주고 있는 것이 아닙니다. ❹ 하나님께서 죄를 바꾸어 그의 유익이 되게 하지 않으십니다. ❺ 동시에 우리가 진정으로 회개하게 될 때 우리가 얼마나 약한 것을 행하였는가를 알게 될 때에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우리를 용서할 용의가 있음을 보여 주시는 것입니다. ❻그것은 탕자의 비유에서와 같이 우리는 그리스도인이 죄에 빠지고 타락해도 그가 다시 돌아오게 되면 그것은 결국 선을 이루게 된다는 것을 역설할 수가 있는 것입니다. ❼ 이러한 방식으로 우리는 하나님의 다양한 측면의 은혜를 어렴풋이나마 알게 되는 것입니다. ❽ 우리의 실패마저도 결국 우리의 유익이 될 수가 있습니다.

 

① 하나님께서는 여러 가지 일들이 우리에게 일어나도록 허용하십니다.

 

② 뿐만 아니라 그러한 일들을 우리에게 보내실 수도 있는데, 그러나 언제나 우리의 유익을 위해서라는 것입니다.

 

③ 하나님께서는 우리들로부터 복락을 철수해 가시는데, 그것은 어떤 연단의 방식으로 주어지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자기 얼굴을 우리로부터 돌리신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우리가 볼 수 없고 느낄 수 없게 하신다는 것입니다.

 

④ 사람의 영적인 생활에 있어서 영혼의 메마름과 황무함과 무미건조함에 대한 체험마저도 우리의 유익을 위해서 사용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것은 우리로 하여금 하나님을 더욱 더 소원케 만들며, 우리로 하여금 더욱 하나님을 추구하게 만들고 갈망하게 만드는 것입니다.

 

⑤ 우리는 온전히 이해할 수는 없지만 그러나 만일 그것이 하나님께서 나를 다루시는 방식 가운데 하나라면 나는 만족할 것이며, 나는 이런 식으로 어둠 속에서 계속 간다고 할지라도 기꺼이 갈 용의가 있다. 내 유익을 위해서 하나님께서 나를 다루고 계신 것을 아는 한 그러하다고 고백할 수 있는 우리들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⑥ 이 모든 것들은 우리로 선을 얻게 하시려는 하나님의 방식들 가운데 하나입니다. 우리는 고난과 시련 속에서 면제받을 것이라는 약속을 받지 않았습니다.  욥의 메시지에서도 어려운 시련을 당하기 전보다 더 훌륭한 사람이 되어 있는 욥을 보아서  우리가 알듯이 우리의 시련 또한 그런 관점에서 생각해야 할 것입니다.

 

⑦ 그러므로 우리의 시련과 환난은 하나님께서 더 새롭고, 더 깊은 방식으로  자신을 보여 주시는 방편들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3. 그리스도의 형상을 본받음

 

하나님의 뜻은 “부르심을 입은 자들”에게 해당되며, 적용됩니다. 그들은 하나님께서 미리 아신 자들이며, 미리 정하신 자들이고, 또한 의롭다하신 자들이며, 영화롭게 된 자들로서 하나님께서 창세전에 택하신 자들입니다.

 

① 그런데 이 백성들을 향하신 하나님의 뜻은 “그들로 또한 그 아들의 형상을 본받게 하기 위하여 미리 정하셨으니 이는 그로 많은 형제 중에서 맏아들이 되게 하려 하심이니라.”라고 합니다.

 


 

② 그러므로 그리스도인들의 궁극적인 복락은 우리가 하나님의 아들의 형상을 본받음으로서 그가 많은 형제 중에서 맏아들이 되게 하는 것입니다. ❶ 그것은 하나님의 아들의 영광을 뜻합니다. ❷ 그런데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형상입니다. ❹ 원어에서는 그 말이 같은 모양을 취한다는 의미입니다. ❺ 그러므로 우리의 본질 속에 그를 닮은 것이 있어야 하는 것이며, 전 인격 속에 닮아야 하는 것입니다.

 


 

성령께서 이것을 이루어 주십니다. 우리는 그런 의미에서만 “신의 성품에 참여한 자입니다. 이 역사로 인하여 우리는 하나님의 아들들이며 하나님의 자녀들이며 우리가 하나님을 아버지로 아는 것이며 우리가 아버지와 자녀들 간의 관계를 누릴 수 있는 것입니다.

 


 

5. 그리스도를 영화롭게 하는 것의 영광

 

“그로 많은 형제들 중에서 맏아들이 되게 하려 하심이니라.”에서 사도가 사용하고 있는 “맏아들”은 언제나 가장 탁월한 위치를 점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가 있습니다.

 

구원의 주요한 목적이 하나님의  아들의 영광을 위한 것이며, 그가 “많은 형제 중에서 맏아들이” 되는 것입니다. ❶ 그런데 만일 형제가 하나도 없고, 따르는 자가 하나도 없으면 그에게 영광도 없는 것입니다. ❷ 그리스도께서는 하늘의 궁정을 떠나 땅에 오셨으며 십자가 위에서 장사를 지낸 바 되셨고, 다시 살아나셨지만, 그런데도 보이는 결과는 하나도 없고, 거기에는 하등의 영광이라는 것은 없을 것입니다.

 


 

6. 구원의 사슬 속의 중간 고리

 

하나님께서 이 백성들을 미리 아셨고 궁극적인 목표를 위해서 그들을 미리 정하셨으며, 이 유효적인 방식으로 그들을 “불러내시는 것입니다.” ❶ 이 부르심이 없다면 아무도 믿을 사람이 없을 것입니다. ❷ 그런데 놀라운 일은 거의 모든 사람들이 복음을 다 믿는 것이 아니라는 사실과, 온 세상에 그리스도인이 적은 수에 불과하다는 것입니다. ❸ 하나님께서 미리 아신 사람들을 위해서 미리 정하신 것은 하나님께서 무한하신 사랑과 자비로써 우리를 살리시고 성령의 효과 있는 부르심으로서 우리를 각성시키는 일이 없다면 단 하나의 국면도 이루어지지 않을 것이 뻔합니다. ❹ 성령께서는 우리의 영혼에 역사하며, 우리의 영혼 속에 새 생명의 씨를 넣었고, 새로운 정의를 넣어주신 결과로 하여 우리는 진리를 보기 시작하였고 더 나아가서 진리를 소원하게 되었던 것입니다. ❺ 우리가 전에는 미련하게 여겼던 것을 보배로운 것으로 여기게 되고, 부끄럽게 느꼈던 것을 자랑스럽게 여기며 우리는 그것을 즐거워하는 놀라운 일이 일어나게 된 것입니다.

 


 

이제 우리가 생각할 다음 용어는 “의롭다 하심을 얻는다.”는 말씀인데, 이 용어는 언제나 믿음과 관련을 맺고 있습니다. “믿음으로 말미암아 의롭다하심을 받는다.” 그러므로 의롭다 하심을 받은 상태에 있는 이들은 믿음을 행사하는 사람들입니다. ❶ 우리는 하나님 앞에서 스스로를 의롭다고 주장할 수가 없습니다. ❷ 의롭다 하시는 이는 하나님이시며, 우리의 어떠한 행위나 공로를 떠나서 그 일을 하신다는 것입니다. ❸ 하나님께서는 경건치 아니한 자를 의롭다고 하십니다. “일을 아니할 지라도 경건치 아니한 자를 의롭다 하시는 이를 믿는 자에게는 그의 믿음을 의로 여기시나니”(롬4:5) ❹ 그것은 하나님께서 그리스도를 믿는 자들에 관하여 선언하신 선언입니다. ❺ 그러므로 우리는 그리스도 안에서 의롭다하심을 얻습니다. ❻ 그러나 오직 믿음으로 말미암아 되는데, 믿음은 구원에 있어서 도구로서 사용이 됩니다. ❼ 칭의는 죄 용서함을 받는 것보다 훨씬 크며, 그에 첨가하여 하나님께서 우리가 죄책이 전혀 없다는 것을 선언하시는 것을 의미하는데, 그것은 하나님의 사랑하시는 아들의 완벽한 의를 우리의 것으로 전가시켜 주시는 것을 뜻합니다.

 

“의롭다 하신 그들을 또한 영화롭게 하시고”라는 말씀은 16~17절에서 그것을 다루었으나 다시 한번 다룹니다. ❶ 영화는 우리가 “그 아들의 형상을 본받게 되는 것”이 하나님의 뜻의 일부이기 때문에 반드시 일어나는 것입니다. ❷ 그 영화롭게 되는 것은 우리의 몸도 포함이 됩니다. ❸ 우리들이 죄와 악의 모든 영향과 생각할 수 있는 모든 결과들로부터 완벽하게 최종적으로 구원을 받는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❹ 그러나 우리는 이 생에서는 영화롭게 되지 않습니다. ❺ 우리에게 부활의 아침이 오기까지는 몸은 영화롭게 되지 않을 것입니다. ❻ 우리는 현재 영의 차원에서 구원을 받았지만, 몸의 구속도 반드시 받게 될 것입니다. ❼ 아직 일어나지 않은 일이지만 사도 바울은 과거에 일어난 일로서 하나님께서 이미 우리를 영화롭게 하셨다고 합니다. ❽ 이것은 칭의만큼 영화도 확실한 것임을 확신시켜 주기 위하여 하나님의 마음에서 이미 그렇게 이루어 진 것으로 기록한 것입니다.

 


 

7. 성도의 견인 교리의 난제들

 

하나님께서 영원 전에 우리를 위하여 확증하여 주신 하나님의 뜻이 근본적인 진리가 됩니다. ❶ 또한 창세전에 영원 전에 계획된 단계들 모두가 근본적인 진리입니다. ❷ 하나님께서는 자기의 백성들을 위해서 이 궁극적인 구원을 계획하셨으며, 이 최종적인 영화를 계획하셨던 것입니다. ❸ 그는 단순히 처음의 몇 단계들만을 계획한 것이 아닙니다. ❹ 그런 다음에 일어날 일을 기대하고 계셨던 것입니다. ❺ 그는 처음부터 끝까지 그것을 계획하신 것입니다. ❻ “그들을 또한 영화롭게 하셨느니라.”는 담대한 진술은 우리로 하여금 이 점을 상기시키는 것입니다. ❼ 그들이 궁극적인 영광에 이르게 되는 것은 그것이 그들을 향하신 하나님의 목적이라는 위대한 사실로 말미암아 보장되는 것입니다.

 

① 우리는 성경이 정확 무오한 하나님의 말씀이라는 기본적인 관점에서 출발하지 못하면 더 이상 논의해 볼 만한 가치가 없으므로 그것에 대하여 거부해야 합니다.

 

② 성경이 하나님의 말씀이며, 그 성경의 교훈에 복종하고 싶어 하는 그리스도인들을 괴롭히는 난제는 하나님께서 어떤 사람들에게는 애정을 두시고 다른 사람들에게는 애정을 두시지 않는 일이 어떻게 가능할 수가 있는가라는 것입니다. ❶ 그들은 그것을 이해 할 수가 없다고 합니다. ❷ 물론 우리도 그것을 이해 할 수가 없습니다. ❸ 그러나 우리는 그것을 이해할 필요성이 없습니다. ❹ 그것은 영원한 하나님의 마음과 생각 속에 있었던 것입니다. ❺ 하나님께서는 무한하시고 절대적인 분이신데 반해 우리는 유한할 뿐만 아니라 죄 있는 사람들입니다. ❻ 우리는 하나님의 마음과 생각을 이해하지 못한다는 것을 보고 놀랄 필요가 없는 것입니다. ❼ 우리는 그런 것을 이해하는 입장에 있지 않고, 우리는 모든 것을 알도록 지음을 받지 않았다는 것을 인식해야 합니다. ❽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어떠한 것들을 보여주시기를 기뻐하신 것들에 대하여 알아야 합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보여주시지 않는 것들에 대하여 알려고 해서는 안 되는 것입니다.(신29:29)

 

③ 믿음이란 성경이 계시로 그에게 보여주시지 않으면 그것을 몰라도 만족할 용의를 가지는 것입니다. ❶ 알기를 원하고 그것을 이해하기 전까지는 믿지 않겠다는 자세는 믿음과 정 반대의 태도입니다. ❷ 어린 아이같이 되는 것입니다. ❸ 이러한 문제는 높고 무한하고 절대적이고 영원하여 나와 같이 유한하고 작고 죄 있는 사람이 알 수 있는 것은 오직 하나님의 말씀 속에서 들려주시는 것뿐이라고 고백할 수 있어야 합니다. ❹ 많은 것을 이해하지 못하지만, 모르는 채로 만족하고, 그것이 하나님의 말씀이기 때문에 성경의 말씀을 믿는 것입니다.

 

④ 자기 스스로 구원을 받을 만한 사람은 단 하나도 없습니다. ❶ 왜냐하면 의인은 하나도 없기 때문입니다. ❷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께서 모든 인류를 지옥에 가도록 내버려 두시고 영원한 멸망을 당하도록 내버려 두셨다고 할지라도 누구도 불평을 토할 수 없는 것은 하나님은 공의를 완전하게 시행하신 것이 되기 때문입니다. ❸ 그런데 그 가운데서 한 영혼만이 구원을 얻었다면 그것은 하나님의 은혜와 자비의 절대적인 증거가 되는 것입니다. ❹ 하나님 편에서는 한 사람도 구원해야 할 의무를 가지고 있지 않습니다. ❺ 그러므로 우리에게 주어진 구원으로 인하여 놀라움으로, 또한 기쁨으로,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자리에 서지 않을 수가 없는 것입니다.

 


 

8. 성경해석의 원리들

 

① 우리는 특별한 성구들을 연구하고 해석하는데 있어서 지켜야할 첫 번째 원리는 성경만을 가지고 다루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② 두 번째로는 성경과 성경을 비교하여 보아야 합니다. 그것이 난제를 풀 수 있는 열쇠가 될 것입니다.

 

③ 세 번째로는 성경 중에서 위대한 궁극적인 진술들로부터 시작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④ 네 번째 원리는 어렵고 불분명하게 보이는 진술들을 다룰 때에는 성경으로 시작하여 성경으로 해석하는 것입니다. 따로 독립된 본문을 기초하여서 교리를 세우고 진리의 체계를 세우는 것처럼 위험한 것은 없습니다.

 

⑤ 다섯 번째는 특별한 구절이나 문단을 다룰 때에 언제나 상세한 부분에 지대한 관심을 기울이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정확히 무엇이 말해지고 있는가 하는 것을 주의 깊게 관찰하고 문맥을 숙고해야 합니다.

 

⑥ 성경이 개인들을 향하여 쓰이고 있는지 교회를 향하여 쓰이고 있는지를 확인하여야 합니다.

 

⑦ 우리들 개인들의 구원 문제를 다루는지, 아니면 우리의 일이나 사역에 일어날 수 있는 일을 다루고 있는지를 확인하는 것은 얼마나 중요한 일인지 모릅니다. ❶ 가령 사역자로서는 실패한 자이지만 여전히 구원 받은 채로 남아 있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❷ 또한 요15:1~11에서 다루고 있는 것은 우리의 개인적인 구원의 문제보다도 교회 안에서의 직무나 역할에 관계된 또 다른 메시지를 보게 되는 것입니다. ❸ 그래서 문맥이나 본문에 있는 용어들을 살펴보아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