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약/로마서연구

로마서8:18-23 ,고난을 주신 이유

호리홀리 2015. 1. 26. 14:33

롬8:18-23

 


 

8장 18~23절 : 생각건대 현재의 고난은 장차 우리에게 나타날 영광과 족히 비교할 수 없도다. 19-피조물의 고대하는 바는 하나님의 아들들의 나타나는 것이니 20-피조물이 허무한 데 굴복하는 것은 자기 뜻이 아니요, 오직 굴복케 하시는 이로 말미암음이라. 21-그 바라는 것은 피조물도 썩어짐의 종노릇 한데서 해방되어 하나님의 자녀들의 영광의 자유에 이르는 것이니라. 22-피조물이 다 이제까지 함께 탄식하며 함께 고통 하는 것을 우리가 아나니 23-이뿐 아니라 또한 우리 곧 성령의 처음 익은 열매를 받은 우리까지도 속으로 탄식하여 양자 될 것 곧 우리 몸의 구속을 기다리느니라.

 


 

1. 현재의 고난과 장래의 영광

 

사도 바울은 단순히 현재의 고난이 우리가 죽게 될 때 끝날 것임을 안다고만 말하지 않고 있으며 그는 이 생에서의 삶과 오는 세대에서 있게 될 삶 사이를 대조하고 있습니다. 바울은 현재의 고난과 고통과 난제들을 가지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다시 오실 때, 전체 세계에 나타나게 될 이 영광스러운 상태에 비추어 살펴보는 것입니다.

 

① 본문에서 “비교할 수 없도다”라는 구절을 살펴보면, 가치의 평가에서 전에 상당히 귀한 어떤 의미가 있던 것이 이제 장차 나타날 영광에 비교해 볼 때에 아무런 가치가 없게 된 것을 의미합니다. 그것은 마치 내가 가지고 있던 귀한 시계가, 황금 시계에 비추어볼 때 너무나 가치가 없는 것과 같은 이치입니다.

 

② 그것은 잠시 받은 환난의 경한 것이 지극히 크고 영원한 영광의 중한 것에 비교할 때, 우리가 지금 감당하고 있는 짐이 무겁다 할지라도 장차 우리의 것이 될 영광의 무게와 비교할 때, 아무것도 아니라는 것입니다. 아브라함이 고난을 받을 때에 가나안을 바라보고 견디어 낸 것처럼 우리 또한 이 소망을 붙들고 능히 이겨낼 수가 있는 것입니다.

 

③ 여기서 “피조물”이라고 말하는 의도는 ❶ 모든 피조물들이 장차 올 영광을 열심을 가지고 기대하며, 목을 길게 빼고 최선을 다해서 그것을 고대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❷ 여기에는 그리스도인들이 아닌 모든 사람들은 그것을 좋아하지 않으며 고대하지 않습니다. ❸ 여기에선 기독교인도 배제되어 있음이 분명합니다. ❹ 오히려 비이성적인 피조물, 생물이나 무생물, 유기체나 무기체 같은 것들, 즉 동물들과 채소, 꽃, 강물과 언덕 땅 덩어리와 같은 것들, 즉 하나님의 창조의 부분들이 하나님의 아들들이 나타나는 것을 매우 기대하고 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❺ 이 영광은 너무나도 커서 모든 피조물들이 목을 길게 빼고 그것을 갈망하며  나타나기를 기다리고 있는 것입니다.

 

④ 인간의 죄가 모든 피조물이 현재 놓여 있는 상태를 가져왔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피조물들도 그 썩어짐의 종노릇한 데서 해방되어 하나님의 자녀들의 영광의 자유에 이르는 것을 갈망하는 것입니다.(21절)

 

⑤ 하나님께서 자신의 형상대로 사람을 지으셨을 때에 하나님께서는 사람으로 “만물의 영장”이 되게 하였고, “만물의 주가 타락했을 때” 그의 당하는 형벌의 일부가 그가 영장 노릇을 하던 피조물에게 주어져 허무한데 굴복하게 되고 썩어짐에 종노릇하게 된 것입니다. 바로 그것이 모든 피조물이 하나님의 아들들이 나타나는 것을 열심히 기대하며 열렬한 기대감을 가지고 목을 길게 빼고 기다리고 있는 이유인 것입니다.

 


 

2. 피조물의 고대하는 것

 

① 본문은 현재 세상의 비참한 상태는 타락의 결과로 온 것이라고 말합니다.

 

② 본문은 아담의 역사성 위에 기초하고 있습니다. 사실적이고 역사적인 요소를 거부하고서는 기독교 신앙의 교리를 붙잡을 수 없습니다.

 

③ 진화론의 차원에서 보게 된다면, 인간이나 피조물이나 우주 전체에 대해서 어떠한 소망도 없습니다. 열역학 제 2법칙으로 밝혀지듯이 모든 우주가 멸망을 향해 치닫고 있기 때문입니다.

 

④ 오직 한 가지 밖에 없는 소망은 하나님 자신의 성품과 목적에 뿌리를 박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인간 뿐 아니라 피조물과 온 우주에 대한 오직 유일한 소망은 하나님의 성품 안에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⑤ 본문에서 분명히 하나님께서 땅을 저주하시는 바로 그 때에 피조물에게 구원의 소망도 주셨다는 사실을 가리킵니다. ❶ 창세기 3장의 역사가 성경적 구원의 교리를 이해하는데 필수적인 것은 그 때문입니다. ❷ 하나님께서 여자의 후손이 뱀의 머리를 상하게 할 것이라고 하신 그 말씀이 소망이 되는 것입니다. ❸ 그것은 피조물의 구원의 소망도 약속하고 있는 것입니다.

 


 

3. 하나님의 아들들의 나타남

 

우리는 세상에 있는 동안 하나님의 자녀들이 아닌 자들과 외적인 모양과 환경에 있어서 구별을 할 수가 없지만 “양자”라는 말에서 우리가 알 수 있는 것은 우리가 “온전한 신분과 지위로 들어가게 됨”을 알 수 있습니다. 우리 주님께서도 이 세상에 계실 때에 사람들이 주님을 한 사람으로만 보았습니다. 그것은 그의 영광이 감추어지고 가려져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다시 오시게 될 때에 그 영광은 모든 사람들에게 보이게 됩니다. 역시 우리에게도 마찬가지의 사실이 됩니다. 그래서 모든 피조물들은 “하나님의 아들들이 모든 베일을 벗고 나타나는 것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① 우리의 몸이 부활하여 영화롭게 변화될 것입니다(고전15:39~54).

 

② 우리의 몸이 주님의 영광의 형상으로 변하여 영광으로 영광에 이를 것입니다(고후3:18; 빌3;20~21).

 

③ 우리는 부활하여 주님을 공중에서 영접하게 되어, 항상 주님과 함께 있게 될 것입니다(살전4;16,17)

 

④ 부활한 몸이 참 몸이며, 그 몸만이 영화롭고 신령합니다.(눅24:38~43)

 

⑤ 모든 방면에서 완전하고 철저하게 될 것이고, 육체적으로도 완벽하게 될 것입니다. 뿐만 아니라 우리는 완벽한 만족을 누리게 될 것이며, 모든 궁핍이 충만하게 채워질 것이고, 우리로 비참과 불행과 고통과 슬픔을 겪게 하였던 것으로부터 구원을 받게 될 것입니다.(계21:2~4)

 

⑥ 우리가 의의 면류관과 창세로부터 우리를 위하여 예비 된 나라를 상속받게 될 것입니다.(딤후4:8; 마25:34)

 

⑦ 천사들도 우리에게 복종케 될 것이라고 합니다.(히2:5)

 

⑧ 우리가 하나님의 보좌 앞에 서게 되고(계7:15), 세상을 심판하게 될 것이라고 합니다.(고전6:1~3)

 

⑨ 장차 오게 될 다시 찾아 얻어진 낙원은 사11:6~9; 55:13; 66:22~24; 35장에 잘 묘사되어 있습니다.

 

이렇게 제시된 완벽한 우주에서 우리의 위치는 천사들이 흠모하는 그런 상태로, ❶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와 같은 모습으로 영화롭게 될 것이고, ❷ 만물을 다스리는 영광이 주어질 것입니다. ❸ 그런데 우리가 지금 이러한 모양을 하고 있는 것은 이 모든 것에 대하여 알지 못하거나, 그것을 믿는 믿음이 적거나, 현실적으로 자신의 앞에 확연하게 드러나 있지 않아서 현실감을 가지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❹ 그러나 이 모든 것은 하나님의 자녀들을 위해 말 할 수 없는 영광으로 예배되어 있습니다. ❺ 우리는 머리를 들고 가슴을 펴고 믿음을 가지고 장차올 영광을 주시하여야 합니다. ❻ “위엣 것을 생각하고 땅엣 것을 생각지 말라.”는 말씀을 생각하며, 이 세상은 지나가 버리고 잠시적인 것이라고 생각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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