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약/로마서연구

로마서8:17 ,양자의 특징

호리홀리 2015. 1. 26. 14:28

롬8:17

 


 

8장 17절 : 자녀이면 또한 후사 곧 하나님의 후사요 그리스도와 함께 한 후사니 우리가 그와 함께 영광을 받기 위하여 고난도 함께 받아야 될 것이니라.

 

1. 약속을 따른 후사들

 

사도는 16절에서 하나님의 자녀들이 누려야 하는 확신과 확실성의 형태를 보여주었습니다. 이제 본문에서는 그 말씀을 더욱 확대시키고 있습니다.

 

① 사도가 성령을 우리에게 “인치는” 자로 언급한 것은 일반적으로 성령께서 우리에게 확신시킬 수 있는 기업에 대한 “보증”을 주신다는 사실에 연관되어 있습니다.(고후1:22; 엡1:13~14) ❶ 그는 성령을 “보증” 하는 분으로 언급할 때는 언제나 성령을 “인치는” 분으로 언급한다는 것이 사도의 생각과 편지에 있어서 하나의 확증된 법칙 같아 보입니다. ❷ 아들이 되는 것은 즉각적으로 기업을 물려받는다는 개념을 내포합니다. ❸ 두 가지 일은 서로 불가분해적으로 연합되어 있습니다. ❹ 그러므로 성령께서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인 것을 우리에게 인쳐 주시는 분으로 강조한 다음에 바울은 계속해서 바로 기업의 보증자로 나타냈던 것입니다.

 

② “자녀이면”라는 말씀은 모든 그리스도인들의 지위를 나타내 줍니다. ❶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신 것입니다.(요1:11) ❷ 신의 성품에 참예한 자가 되었습니다.(벧후1:18) ❸ 우리는 하나님의 아들의 형상을 본받게 하기 위하여 지음을 받아 우리의 영혼 속에 “하나님의 생명”을 가지고 있습니다.

 

③ “후사”라는 말은 모든 그리스도인들을 기다리고 있는 위대한 기업이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것은 미래에 성도들에게 주어질 영광스러운 장래의 약속, 소망, 기업에 관한 것을 지적하고 있습니다.

 

④ 우리는 이 기업의 약속을 오래 참음으로 소망하고 있습니다.[참조: 엡2:11~12,19; 갈3:28~29; 엡1:10,11,13; 3:2,5; 마25:34; 행26:17~18; 엡1:15~18; 골1:12; 3:4,24,7; 벧전1:3~5,13; 3:2~3]

 

⑤ 우리는 이 땅에서 “우리의 기업의 보증”을 받았는데, 장차 그것을 받게 될 것입니다. 우리는 이 복되신 하나님의 날이 도래할 것을 고대하며 기다리며 바라보아야 합니다. 그날은 하나님의 영광스러운 날이요, 우리가 영화롭게 되는 날이요, 우리의 궁극적이고 최종적이고 완전한 구원이 이루어지는 날입니다.

 


 

2. 후사의 특권

 

우리는 하나님의 후사들로서 이 위대한 기업을 바라보고 있어야 합니다. 그 뿐만 아니라 그는 이중적인 방식으로 그 기업을 정의하고 있습니다. 그는 우리가 “하나님의 후사요 곧 그리스도와 함께 한 후사”라고 합니다.

 

① 후사권(상속권)은 사람에게 매우 특별한 지위를 부여합니다. ❶ 많은 자녀들 중에 장자만이 상속권을 가지고 있었는데, ❷ 장자는 언제나 특이하고 특수한 지위를 가지고 ❸ 특별한 관심과 대접을 받았습니다. ❹우리가 하나님의 후사들이 되었다면, 이제 우리는 이 특별한 축복과 특권들을 깨달아야 할 것입니다.

 

② 이 축복과 특권들은 ❶ 절대적으로 안전하고 확실하다는 것입니다. 그것은 하나님의 약속이 영원히 변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❷ 하나님께서는 그의 자녀들을 이끌어 가심에 있어서 변치 않으시고 자녀를 통해 이루실 모든 것들을 완벽하게 이루실 것입니다. 그의 능력에 의해서 우리의 운명이 달려 있어서 결코 변하지 않는 안전함 가운데 기업을 받을 수가 있습니다. ❸ 우리 주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하나님의 사랑에서 우리를 끊을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으므로 우리의 기업은 빼앗길 수가 없습니다. ❹ 우리가 하나님의 후사들이기 때문에 우리가 이 세상에서 살아갈 동안마저도 하나님을 향유하는 특권이 주어졌습니다.

 

③ 이제 우리와 그리스도와 가진 관계 때문에 이 모든 축복이 우리에게 온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그리스도와 함께 한 후사들이기 때문에 그리스도께서 누리고 계신 모든 것들을 우리도 다 누릴 수가 있다고 하는 것입니다.(계3:21)

 

④ 그리스도께서는 독생하신 하나님의 아들이며, 하나님으로부터 “이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요 내 기뻐하는 자라.”는 말씀을 유일하게 들으신 분입니다. ❶ 반면 우리는 많은 일들 속에서 너무나도 자주 하나님을 불쾌하게 합니다. ❷ 그러나 여기에 결코 하나님을 불쾌하게 하시지 않는 분이 계신데, 바로 그분에게 약속이 주어져 있습니다. ❸ 이 모든 약속들은 그에 대해서 한 것입니다. ❹ 그러므로 우리는 절대적으로 우리의 지위를 확신할 수 있습니다. ❺ 우리는 그로 말미암아 모든 것을 얻었습니다. ❻ 모든 약속들은 그에 대해서 성취될 것이며, ❼ 우리는 그와 연합되어 있어서 그의 일부이기 때문에 필연적으로 그것이 우리에게 올 것입니다.

 


 

3. 영광을 위한 준비

 

우리는 하나님의 자녀라는 영광스러운 지위를 부여받았고, 그의 기업을 물려받을 후사들이 되는 영광을 얻었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그와 함께 영광을 받기 위하여 고난도 받아야 될 것이라고 합니다.

 

① 그리스도인들의 고난은 복음 약속들의 진리에 어떤 의심을 일으키기는커녕 우리가 그 약속에 참예한다는 사실을 강화하는 것으로 보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② 우리와 그리스도와의 연합, 우리의 그와 하나 됨과 우리가 그리스도 안에 있다는 것, 그러므로 우리는 그리스도에 해당되는 모든 것에 대하여 동참한 사람들입니다. ❶ 세례를 받음으로 그와 함께 장사되었고, ❷ 그와 함께 다시 살리심을 받았으며, ❸ 그와 함께 하늘 보좌에 앉힌바 되었으니, ❹ 우리는 그리스도 안에 있으며, ❺ 그는 우리의 머리요, 우리는 그의 몸입니다. ❻ 그러므로 우리는 그에게 속한 일들에 대하여 동참자들입니다. ❼ 우리가 그리스도에게 연합되었기 때문에 우리는 그와 함께한 후사라는 것이 사도의 주장이며, ❽ 그것은 고난에 대하여도 적용이 되는 것입니다.

 

③ 주님은 이 세상에 속해 있지 않으셨기 때문에 세상으로부터 미움과 고난을 받으셨는데, 마찬가지로 우리도 세상에 속하지 않았기 때문에 미움과 고난을 받게 됩니다.

 

④ 어두움은 빛을 싫어합니다. 그런데 주님은 빛이시며, 우리 또한 세상의 빛으로 보냄을 받았으니, 세상이 우리를 싫어하는 것은 당연한 것입니다.

 

⑤ 우리가 이 세상에서 고난을 당하고 핍박을 당하고 미움을 받는 모든 것들은 우리가 이 세상에 속해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⑥ 그러나 이 모든 고난과 역경을 능히 참고 이겨낼 수 있는 것은 우리의 기업의 영광 때문입니다.

 

⑦ 하나님께서 이 영광을 준비하시고 계십니다. “우리의 잠시 받는 환난의 경한 것이 지극히 크고 영원한 영광의 중한 것을 우리에게 이루게 함이니”(고후4:17) ❶ 이 환난은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무엇을 이루기 위해서 허락하시는 것입니다. ❷ 그 환난을 통해서 온전케 하시며, 하나님께 합당하게 쓰이게 될 그릇을 준비하시고 계시는 것입니다.(히2:10) ❸ 무엇보다도 우리가 그의 독생자와 “함께한 후사”라면 그와 함께 영광을 받기 위하여 고난도 함께 받아야 합니다. ❹ 그러나 이 모든 것들은 우리에게 주어질 기업의 영광과는 족히 비교할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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