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약/로마서연구

로마서8:14-15 ,양자

호리홀리 2015. 1. 26. 14:23

롬8:14-15

 


 

8장 14~15절 : 무릇 하나님의 영으로 인도함을 받는 그들은 곧 하나님의 아들이라. 15-너희는 다시 무서워하는 종의 영을 받지 아니하였고 양자의 영을 받았으므로 아바 아버지라 부르짖느니라.

 


 

1. 양자와 중생(14)

 


 

우리가 하나님의 아들들이라는 인식하면서부터 그리스도인의 생애를 출발해야 합니다.

 

우리는 타락한 본성을 가지고 태어나 결과적으로 우리는 진노의 자녀들이었는데, 하나님께서는 그리스도를 통하여 우리를 그의 가족으로 받아들이는 법적인 조치를 하심으로서 우리가 그의 아들들이 된 것입니다.

 


 

2. 아들 됨에 대한 확신(14)

 


 

14~17절까지에서  ❶ 모든 사람이 아들이 아니라는 것과, ❷ 모든 참된 그리스도인들은 아들이라는 것이며, ❸ 그 자격에는 어떤 특별한 사실들이 있다는 것입니다. ❹그리고 어떻게 우리의 이 아들 됨을 확신할 수 있는가 하는 실제적인 문제를 접하게 됩니다.

 

그런데 우리는 여기서 어떻게 우리가 아들 됨을 확신할 수 있는가 하는 실제적인 문제를 다루고자 합니다. ❶ 하나님의 영의 인도함을 받는 사람들은 하나님의 아들들이라고 하는 것을 확신할 수 있습니다. ❷ 그런데 성령님은 아들들을 운전하지 않으며 그가 하시는 일은 우리의 의지를 설득시켜서 하나님을 확신시키고, 그 확신을 통해서 우리를 인도합니다. ❸ 성령님의 하시는 일은 조명하고 설득하는 것입니다. ❹ 영으로 인도함을 받는 다는 것은 우리의 삶이 성령의 인도와 지도를 받는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❺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의 성령에 의해서 삶의 중요한 방향이 결정되어야 한다는 것이 최대의 바람이 된다면 그는 하나님의 아들입니다.

 


 

3. 영적 사고방식(14)

 

사도는 세 가지의 이유를 들어서 우리가 하나님의 아들이라는 것을 확신할 수 있게 하였습니다. 그 중의 한 가지가 우리가 성령의 인도를 받고 있다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그 영을 우리 속에 두셨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육체의 요소가 남아 있어 성령을 거스릅니다. 그러나 하나님께 감사하게도 성령께서 그 육체에 대하여 대적하시고 계십니다.

 

① 하나님의 영의 인도를 받는 사람은 육적인 사고방식을 가지고 있지 않으며 신령한 일에 관심을 가지고, 그것들을 하는 것을 즐거워합니다.

 

② 하나님의 영의 인도함을 받는 사람의 최고의 관심은 언제나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서 살고 싶어 한다는 것입니다.

 

③ 하나님의 성령의 인도함을 받는 사람은 언제나 자기 속에서 하나님을 아는 더 큰 지식을 소원하게 되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아는 지식을 더 크게 바라게 됩니다.

 

④ 성령의 인도함을 받는 사람은 누구든지 언제나 하나님을 위한 자기의 사랑이 부족하다는 것을 늘 염려하고, 자신의 사랑이 약하고 연약해서 늘 걱정입니다. 또한 우리 속에서 위대하고 불타오르는 거룩한 욕망이 있어야 함도 압니다.

 

⑤ 성령의 인도함을 받는 사람은 누구든지 자기 속에 있는 죄를 더욱더 깨닫게 됩니다. 성령은 빛과 진리와 거룩의 영이므로 그가 우리를 인도하시고 지도하실 때 언제나 이 방향에서 하시는 것입니다.

 

⑥ 성령의 인도함을 받는 사람은 죄를 짓는 순간 슬픔을 느낍니다. ❶ 하나님의 율법보다 하나님의 사랑을 배반하였음을 알기 때문입니다. ❷ 그는 하나님의 사랑을 다치게 하고 슬프게 했고 손상시켰음을 깨닫게 되기 때문에 그보다 더 비참해지는 것이 없습니다.

 

⑦ 성령의 인도함을 받는 사람은 점점 더 죄와 악과 유혹이 접근하는 모든 것에 대하여 예민해지기 때문에 더욱더 조심하게 됩니다.

 

⑧ 성령의 인도함을 받는 사람은 자기 속에 의와 거룩을 사모하며 갈망하고 있는 것을 의식합니다. 그는 항상 의에 주리고 목마른 자입니다.

 

⑨ 진정으로 성령의 인도함을 받는 사람은 그러한 느낌을 행동으로 옮기는 사람이며,죄의 요소들을 억제하려 하여 육체의 기회를 주지 않습니다.

 

성령의 인도함을 받는 사람은 성령의 열매를 나타내는 사람들입니다.

 


 

4. 경건한 두려움과 무서운 두려움(15)

 

종의 영은 양자의 영보다 언제나 선행합니다. 그러므로 먼저 종의 영을 받지도 않고 양자의 영을 받는다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아들들은 두려워하는 종의 영에서 구원을 받아, 더 이상 무서워하는 종의 영을 다시 받지 않습니다. 그것은 끝나 버렸고 아바 아버지라 부르짖게 하시는 양자의 영에 의해서 그 자리가 채워진 것입니다.

 

① 하나님은 거룩한 아버지 이십니다. ❶ 그러므로 언제나 하나님이 어떤 분임을 깨닫고 경외심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그분을 대할 때에 늘 조심하는 것입니다. ❷ 그러나 우리는 하나님의 아들임을 결코 의심하지 않습니다. ❸ 우리가 경외심을 갖는 것은 그 관계를 확신하고 있기 때문이며, 그분에 대하여 알기 때문입니다.

 

② 우리가 종의 영으로부터 구원을 받았다고 해서 어떤 낙담과 낙심을 맛보지 않게 될 것을 의미하지 않습니다. ❶ 그들이 실족한 자의 느낌과 조건이 어떠하다 할지라도 아무리 그가 악한 상태에 빠져있다 할지라도 그는 다시 두려워하는 종의 아래로 들어가지 않을 것입니다. ❷ 그는 언제나 자신의 문제를 하나님과의 관계에서, 즉 하나님의 사랑에 대한 거역이나, 죄임을 인식하는 것입니다. ❸ 그가 죄에 빠져있을 지라도 여전히 하나님의 자녀라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③ 사단의 목표로 하고 괴로움을 주어 고통을 받는 그리스도인, 즉 우리 주님을 광야에서 시험했던 자가 우리에게 영향을 끼칠 그 최대의 무기들을 가지고 와서 공격하지만, 마귀마저도 두려워하는 종의 영을 낼 수가 없습니다.

 

그가 아무리 우리를 심각하고 호되게 공격할 지라도 그리스도인은 언제나 마귀를 물리칠 수 있다는 사실로 증명됩니다. ❶ 성령 훼방 죄에 대한 두려움도 종의 영이 아닌 것은 용서에 대하여 관심을 가지고 있는 사람은 이미 성령 훼방 죄와 관계가 없다는 것을 증거하기 때문이며, 그리스도인이라면 결코 성령 훼방 죄를 짓지 않은 것이기 때문입니다. ❷ 하나님께서 버렸다고 하는 생각이 드는 것 또한 종의 영이 아니라 그는 깨어진 교제가 다시 회복되는 것을 간절히 소망하고 있기 때문에 느껴지는 느낌입니다.

 


 

5. 우리가 양자라는 의식(15)

 

본문은 무서워하는 종의 영에서 우리가 벗어났음을 상기케 하는 두 번째 부분과 아울러 우리가 하나님의 아들들이라는 사실에 대한 세 번째 증거이기도 합니다.

 

① 우리는 하나님을 아바 아버지라 부르짖게 하는 양자의 영을 가지는 축복을 받았습니다.

 

② 성령께서는 우리로 아바 아버지라 부르짖게 하는, 우리가 양자라고 하는 지식을 깨닫게 합니다.

 

③ 이것은 다른 말로 “양자의 영”이라고 합니다. ❶ 그 말이 의미하는 것은 우리가 하나님의 가족의 일원인 양자로 받아들여졌다는 사실을 의식하고 느끼게 된다는 것입니다. ❷ 로마 사회에서 양자를 받아들이려면 반드시 법적인 문서를 통해서 그 절차를 밟아야 했습니다.(벤허) ❸ 그 신분 이양이 법적으로 이행되어서 그 양자로 받아들여진 사람은 자기가 진정한 위치를 가지고 있음을 알아야 합니다. ❹ 그것은 무엇보다도 우리가 새로운 성품을 받았을 뿐만 아니라 진리 안에서 진실로 양자로 말미암아 하나님 가정의 일원이 되었다는 것을 믿어야 함을 가르쳐주고 있습니다.

 

④ 양자의 영을 가진 사람은 ❶ 확실히 하나님께 대한 사랑의 감정을 가지고 있고, ❷ 하나님을 기뻐하며, ❸ 하나님을 누리는 것이 어떤 것인지를 알고, 하나님과 교제를 즐거워합니다. ❹ 그는 하나님을 갈망하고 영원토록 그를 더욱더 알기를 원합니다.

 

⑤ 양자의 영을 가진 사람은 ❶ 예배 의식에서 기계적이고 냉랭한 방식으로 하지 않고, ❷ 아름답고 품위 있는 예배를 드리는 것이 아니라, 어린 아이가 아빠라고 부를 수 있는 자발적인 친근감으로 예배합니다. ❸ 어린 아이는 뛰어들고 아버지의 다리를 붙잡고 늘어집니다. 그는 아무도 가지지 아니하는 권리를 가지고 있습니다. ❹ 그것은 논리와 이해의 문제가 아니라 본능이며 말보다 더 깊은 것을 알고 있는 천성적인 확신입니다. ❺ 확신에 덧붙여 거기에는 따스함과 애정과 즐거움과 행복이 있습니다. ❻ 이것이 바로 “양자의 영을 받았으므로 아바 아버지라 부르짖느니라.”는 말씀의 내용입니다. ❼ 그러나 이것은 결코 “경건한 두려움”을 배제하지 않습니다.

 


 

6. 양자의 영을 받는 방식

 

① 성령의 세례를 받는 것은 오직 믿음으로만 가능합니다. ❶ 그런데 이 선물을 받은 사람이 적은 이유는 갈급해 하는 사람이 적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❷ 만일 사람이 죄 가운데 산다면 갈급함이 없는 것입니다. ❸ 세상의 물을 마시는 것은 결코 만족을 주지 못하고 진정한 갈급함에 대한 예리한 날을 무디게 할 것입니다.

 

② 은사를 주시는 이는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❶ 요한복음 7장에 있는 그리스도 자신의 초대의 말씀이나 세례 요한의 말씀에서 보면 예수 그리스도께서 세례를 주는 자임을 말하였습니다. ❷ 베드로는 오순절 날에 “하나님이 오른손으로 예수를 높이시매 그가 약속한 성령을 아버지께 받아서 너희 보고 듣는 이것을 부어주셨느니라.”고 하였습니다. ❸ 그러므로 처음부터 끝까지 예수 그리스도는 그리스도인의 체험의 중심입니다.

 

③ “누구든지 목마르거든 내게로 와서 마시라”고 예수님이 말씀하셨습니다. 그래서 성령의 세례를 받는 이 체험을 목이 갈한 사람이 물을 마시는 것에 비유하셨습니다. 물을 마시는 것처럼 쉬운 일은 없으며, 누가 가르쳐 줄 것도 없이 목이 마른 사람은 입을 열고 마시기만 하는 것처럼, 성령의 세례를 받음에 있어서 주님에게 그를 갈급해하고 원하고 있음을 고백하며 성령께서 내게 임하게 하셔서 성령께서 나로 충만케 하시기를 바란다고 고백하는 것입니다. 마치 공기 속에서 내가 숨을 쉬듯이 이 놀라운 주님의 성령을 받게 해 달라고 아뢰는 것은 도움이 될 것입니다.

 

④ 그것은 성령은 우리가 받기로 결정하여 받는 것이 아니라 주어질 때에 받게 되는 것인데, 성령은 주님에게 주어지셨으며 그래서 주님은 그 성령을 우리에게 주실 수 있었던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