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약/로마서연구

로마서8:9-11 ,그리스도의 사람

호리홀리 2015. 1. 26. 14:17

롬8:9-11

 


 

8장 9~11절 : 만일 너희 속에 하나님의 영이 거하시면 너희가 육신에 있지 아니하고 영에 있나니 누구든지 그리스도의 영이 없으면 그리스도의 사람이 아니라. 10-또 그리스도께서 너희 안에 계시면 몸은 죄로 인하여 죽은 것이나 영은 의를 인하여 산 것이니라. 11-예수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이의 영이 너희 안에 거하시면 그리스도 예수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이가 너희 안에 거하시는 그의 영으로 말미암아 너희 죽을 몸도 살리시리라.

 


 

1. 성령과 그리스도인(9~11)

 

사도 바울은 최종적이고 완벽한 구원에 대하여 확신을 주고, 이것이 그들에게 일어났던 것에 기초하여 “육신을 좇지 않고 영을 좇아 행하는” 자들에게 해당 되는 진리임을 생각하게 하였습니다. ❶ 다음에 9절에서 늘 하던 습관대로 그 모든 것을 다시 말하고 있는 것입니다. ❷ 그런 다음에 10,11절에서 그는 그리스도인의 실제적인 위치에 대한 묘사를 하고 있습니다. ❸ 그리고 12,13절에 가서 9~11절을 기초하여 그들에게 호소와 권고를 하고 있습니다.

 

① 그는 먼저 “그런즉 육신에 있는 자들은 하나님을 기쁘게 할 수 없나니”라고 하고 ❶ 9절에서는 “그러나 너희는 육신에 있지 아니하다”고 합니다. 그것이 너희에게는 해당되지 않는 다는 말씀입니다. ❷ 그런 다음 그 점을 확실케 하기 위해 결정적인 진술을 첨가하는데 “누구든지 그리스도의 영이 없으면 그리스도의 사람이 아니니라.” ❸ 다음으로 이어 지는 “만일 너희 속에 하나님의 영이 거하시면”이라는 표현은 어떤 다른 뜻이 있는 것이 아니라 앞에서 증거하였던 진리를 강조하여 단정 짓는 말입니다. ❹ 여기서 우리가 혼동하게 되는 것은 “하나님의 영”, “그리스도의 영”이라는 말씀으로, 이 용어는 상호 교차되어 사용될 수 있는 것들로서 성령을 가리킵니다. ❺ 여기서 우리가 알 수 있는 것은 삼위일체의 교리로서, 이 용어를 상호 교대 적으로 사용될 수 있다는 것은 삼위의 하나님께서 각 위가 동등함을 확증해 줍니다.

 

② 그리스도의 영을 붙잡으라는 말씀은 그리스도처럼 사는 것을 말하지 않고 그리스도의 영이 우리 속에 계시게 하라는 것을 의미합니다. ❶ 그리스도의 영은 더 이상 육신과 세상에 속하지 않은 자들 안에만 거하시고 있습니다. ❷ 오직 성령으로 중생한 자들에게 있으며, 중생하였기 때문에 주 예수 그리스도를 하나님의 아들로 믿으며, 그의 속죄 사역과 사도의 메시지 전부를 믿는 이들 속에서만 거하는 것이라는 의미입니다. ❸ 성령은 주님 자신의 약속대로 주 예수 그리스도를 영화롭게 하기 위해서 보내심을 받았습니다. ❹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의 아들의 인격을 믿지 않거나 속죄 사역의 다른 일을 믿지 않는다면 그는 전혀 그 안에 그리스도의 영을 모시지 못한 사람입니다.  그리스도의 영을 모신다는 것은 성령께서 우리 속에 거하신다는 것이며, 우리는 더 이상 육신에 있지 않고 영에 있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2. 겉사람과 속사람(10,11)

 

여기서 사도 바울이 우리에게 상기시키고 있는 바는 기본적으로 모든 그리스도인들에게 해당되는 진리로서, 그것은 “몸은 죄로 인하여 죽은 것이나 영은 의를 인하여 산 것이니라.”고 말하는 것입니다. ❶ 우리는 과거에 육신에 속해 있어서 죄의 왕 노릇 아래에서 영적으로는 죽어 있었습니다. ❷ 그러나 현재는 하나님의 은혜 아래 들어와 영의 일들을 생각하는 위치에 서게 되었습니다. 그러므로 몸은 죄로 인하여 죽은 것이나 영은 의를 인하여 산 것이라고 말하고 있는 것입니다. ❸ 그리고 우리의 장래에는 그리스도 예수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이가 너희 안에 거하시는 그의 영으로 말미암아 너희 죽을 몸도 살리시리라는 말씀이 우리에게 주어진 궁극적이고 장엄한 결말이 될 것입니다.

 


 

3. 영화로운 몸의 본질(11)

 

8장의 목표는 우리에게 최종적이고 완벽한 구원에 관한 확신과 확실성을 보여 주려는데 있습니다.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자에게는 결코 정죄함이 없나니”라는 말씀이 8장의 최초의 진술이었으며, 마지막 진술은 “이 모든 일에 우리를 사랑하시는 이로 말미암아 우리가 넉넉히 이기느니라. 내가 확신하노니 사망이나 생명이나 천사들이나 권세자들이나 현재 일이나 장래 일이나 능력이나 높음이나 깊음이나 다른 아무 피조물이라도 우리를 우리 주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하나님의 사랑에서 끊을 수 없으리라.”로 그것이 결론입니다.

 

그러나 바울은 맨 처음부터 한 단계 한 단계, 차근차근히 그 결론을 목표해 나아가고 있는 것입니다.

 

① 본문에서 사도는 우리 몸의 부활과 영화를 가르치고 있습니다. ❶ 죽은 자 가운데서 부활하신 우리 주님에 관한 바로 이 구절이 그것을 요구합니다. ❷ 성령이 우리 몸속에 실제적으로 내주하신 그분이 그리스도를 살리신 것처럼 우리도 살리실 것이라고 하는 것입니다. ❸ 우리는 이미 영으로 구원을 받았으며, 그리고 우리는 역시 몸의 영역에서도 구원을 받을 것이라고 말하고 있는 것입니다.

 

② 이제 우리는 “살린다.”는 말씀을 생각해 보아야 합니다. ❶ 이 말은 매우 강한 말로서 우리가 살게 될 것에 대하여 말하고 있습니다. ❷ 우리의 몸은 사망의 씨앗을 가지고 있어서 곧 죽게 될 것인데, 그 몸들이 “살게 될” 것이라는 것입니다. ❸ 그것은 우리 영이 이미 살아있기 때문에 장래 어느 날 내 몸도 역시 살아날 것이라는 것입니다.

 

③ 그 사실을 보증하는 것은 성령님이 내 안에 “거하시는”것입니다. 마귀는 내 죽을 몸을 사용하고, 몸의 지체들을 동원하여 나를 넘어뜨릴 수 있고, 우리는 이 사악한 것들을 제거하고 싶습니다. 그러나 복음의 메시지는 나에게 내가 이런 일에 대해서 행복해 질 수 있으며 확신할 수 있다고 말합니다. ❶ 그리스도인 안에 거하시는 성령 자신이 그리스도인의 최종적인 구속을 보증하고, 엡1:13,14에서 약속의 성령의 인치심과 기업에 보증으로 인하여 우리를 훨씬 더 강하게 해 줍니다. ❷ 이점에 대하여 확신할 수 있는 것은 하나님께서 자신으로 실제 묘사될 수 있는 성령을 우리에게 주시기까지 하셨으므로 중도에 그만 두실 리가 전혀 없기 때문입니다. ❸ 성령께서는 실제적으로 우리의 죽을 몸에 거하고 계십니다. 그로 인하여 우리의 몸은 성령의 전이라고 일컫게 되었습니다. 그는 그 몸을 그 안에 거하는 성령에 합당하게 만들 것입니다. ❹ 우리는 그리스도 안에 있기 때문에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혔고, 그와 함께 죽었으며, 또한 우리도 그와 함께 부활 할 것입니다. 그리스도께서 부활의 첫 열매가 되셨고, 다음은 그리스도께서 강림하실 때에 그에게 붙은 자인(고전15:23) 우리에게 주어질 것입니다. ❺ 몸의 부활을 떠나서는 죄와 타락과 그 모든 귀추들로부터의 완벽한 구원이란 있을 수가 없습니다.

 

④ 우리의 몸은 부활 할 것입니다. 그로 인하여 우리는 여전히 내 주체를 가지게 될 것입니다. ❶ 만일 그리스도께서 다시 오실 때 우리가 여전히 땅에 있다면 우리의 혈과 육의 놀라운 이적이 일어나서 그 몸이 영화로운 몸이 될 것입니다. ❷ 우리의 몸이 그리스도의 영광의 몸과 같이 변하게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