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약/로마서연구

로마서8:1-2 ,그리스도안에 있는 자

호리홀리 2015. 1. 26. 14:09

롬8:1-2

 


 

8장 1~2절 : 그러므로 이제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자에게는 결코 정죄함이 없나니, 2-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생명의 성령의 법이 죄와 사망의 법에서 나를 해방하였음이라.

 


 

1. 개  요(1)

 

우리는 이제 위대한 로마서 8장에 이르게 되었습니다. 이 로마서 8장은 성경 해석의 입장에서 뿐만 아니라 성경 가운데서 가장 위대한 장이라고 말합니다. 물론 성경의 어느 부분은 더 위대하고 어느 부분은 덜 위대하다고 할 수는 없겠지만, 성도들에게 더욱더 많은 감동을 주는 부분이 있다는 것을 인정치 않으면 안 됩니다.

 

성경은 빛나는 보석이라고 할 수 있는데, 그 중에서 로마서는 가장 빛나고 가장 반짝이며 찬란한 보석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런데 그 로마서 가운데 가장 빛나는 보석들이 덩어리 채 박혀 있는 곳이 8장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라는 말은 7장의 끝과 관련 되어진 것이 아니라 5장의 전체와 관련이 있습니다. 5장이 강조하고 가르치는 것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의롭다 함을 받은 모든 자들의 완전하고 최종적인 구원을 절대적으로 확신하는 것이었습니다.  시련과 환란과 고난이 우리로부터 그것을 빼앗아 갈 수 없습니다.  왜냐하면 우리가 의롭다함을 받은 것은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신 결과이기 때문입니다.

 


 

8장의 대 주제는 성화가 아니라 그리스도인의 안전성, 성도의 최종적 보전에 관한 절대적 확신성이며,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모든 사람들의 궁극적이고 완전하고 철저한 구원에 관한 절대적 확실성입니다.

 

5장에서와 마찬가지로 8장에서도 그리스도인의 궁극적이고 최종적이며 완전한 구원을 확신케 하는 것이고, 절대적으로 보증하는 것인데, 그것은 그 무엇으로도 막을 수 없고 좌절시킬 수 없음을 보여줍니다.

 


 

2. 더 이상 정죄 받지 아니함(1~2)

 

본문의 말씀은 우리에게 더 이상 어떤 정죄함도 없는 구원의 길을 제시하고 있는 참으로 복되고 위대한 기쁜 소식입니다. 우리는 8장 처음부터 이 복된 소식을 대하게 됩니다.

 

① 이 위대한 논증은 칭의에 관한 논증을 요약한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② “정죄함이 없다.” 이 말씀에는 아니라는 말이 두 번 사용하여 강조함으로서 “결코 정죄함이 없다.”고 해석해야 합니다. ❶ 이 말은 완전하고 절대적이며 완벽하여 그리스도인이 완전히 어떤 정죄의 영역에서도 벗어난 사람이라는 것입니다. ❷ 그리스도인은 자기 죄를 고백하고 용서 받고, 또다시 죄를 지을 때 다시 정죄로 들어가서 다시 회개하여 용서를 받는 것이 아닙니다. ❸ 그리스도인들은 과거와 현재와 미래의 죄들이 단번에 처리되어 용서를 받았기 때문에 더 이상 정죄가 있을 수가 없는 것입니다. ❹ 하나님께서는 사람이 경건치 않을 때 그를 의롭다고 하십니다. ❺ 의롭다 하시는 하나님의 행위는 우리가 다시는 정죄 받을 수 없으며, 하나님께서 우리 안에서 역사하심으로 “점이나 티 혹은 그러한 것들이 없는” 완벽한 영화의 지점에 이르기까지 일해 나가실 것이라는 것을 절대적으로 확신하는 근거가 되고 또한 우리의 최종적인 확신에 대한 기초입니다. ❻ 우리가 이제 정죄함을 받을 가능성이 전혀 없는 것은 우리가 그리스도 안에 있기 때문입니다. ❼ 우리는 그의 몸의 지체이며, 그의 몸의 부분이며, “살 중의 살이요, 뼈 중의 뼈입니다.” ❽ 그리스도의 것이 무엇이든지 다 우리의 것일 뿐 아니라 아무것도 그것에서 우리를 떨어지게 할 수 없을 것이기 때문에 정죄함이 없는 것입니다. ❾ 그리스도께서 완전하신 하나님의 이 생명에 대하여 살아나셨기 때문에 내가 그리스도와 연합되므로 말미암아 나는 결국 완전해 질 것이고 영화롭게 될 것인데, 그리스도와의 연합은 그 점을 보증합니다.

 

③ 우리를 그리스도 안에 두신 분은 하나님이십니다. 아무것도 우리를 밖으로 끌어낼 수 없으며, 지옥도, 사단도 어떤 다른 권세들도 그렇게 할 수 없습니다.

 

④ 우리가 죄를 지을 때 그리스도의 밖으로 쫓겨나는 것이 아니며, 정죄 아래로 들어가는 것도 아니고 우리는 여전히 그리스도 안에 있으며 또한 역시 정죄함도 없습니다.

 

⑤ 그리스도인이 된 우리가 죄를 지은 것은 율법에 대하여 죄를 짓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사랑에 대하여 범죄한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가 죄를 범했을 때에 정죄함을 느끼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 대하여 부끄러움을 느껴야 하는 것입니다. 만일 정죄함을 느낀다면 그것은 우리 스스로 율법 아래로 들어가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⑥ 죄 지은 불신자는 정죄함을 받고 하나님의 진노의 대상이 되어 심판을 받게 되지만, 그리스도인이 범죄했을 때에는 하나님의 진노의 대상이 되어 심판을 받는 것이 아니라 그분의 사랑 안에서 주어지는 징계의 대상이 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