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약/역대하

역대하24장,세가지 기준

호리홀리 2015. 1. 21. 10:42

24장,요아스는 유다의 왕들 중에 가장 어린나이인 7살에 왕이 되어 40년을 다스렸다.

 “여호야다가 사는 모든 날에 요아스가 여호와 보시기에 정직히 행하였더라”(24:2)

 이 말씀은 여호야다가 죽은 후에는 여호와를 섬기지 않았다는 암시를 주고 있다.

3절에서 여호야다는 요아스의 두 아내를 간택할 정도로 영향력이 있었으며 두아내를 통하여 많은 자녀를 생산케 한 것은 아달랴사건을 반면교사로 하고있는 것이다.

 

 대제사장 여호야다가 죽자 예루살렘중심의 성전정화운동으로 밀려난 유다방백들이 전면에 나선다.

 요아스는 그들을 신뢰했고  우상숭배에 빠지게 된다.

 또한 선지자 여호야다의 아들 스가랴의 말을 듣지 않고 성전에서 스가랴를 죽인다.

 

역대하의 왕들의 세가지 기준,

 언약을 지키는가?

선지자의 말을 듣는가? 

다윗의 길을 가는가?

 

요아스는 셋 모두 거부한다. 

 마태23:35,눅11:51절에는 예수님이 스가랴의 죽음을 인용하고 있다.

 아벨의 피(창세기)에서부터 스가랴의 피(역대하)까지를 구약 시대의 의로운 피로 규정한 것은  히브리어 구약성경의 마지막 책이 역대하이기 때문이다. 

 

하나님을 떠난 요아스에게 기다리는 것은 심판 뿐이었다. 

 당시 아람왕 하사엘은 바다를 통해 가드를 점령하고 예루살렘을 공격했다.

 왕하 12:17-18에 요아스는 성전곳간의 보물을 바쳐 나라를 위기에서 구원했다.

 

 그러나 역대기의 평가는 다르다.

그 일이 스가랴를 죽인지 1년이 지나지 않았을 때의 일인 것을 강조하면서(23)

철저히 하나님의 의도가 개입된 사건임을 강조한다. 

 아람과의 전쟁에서도 패배한 이유를 여호와를 버림으로 일어난 일인 것을 강조한다.

 또한 요아스는 암살당한다.

아이러니한 것은 여호야다는 130까지 장수하여 왕의 묘실에 장사되지만,요아스는 수를 누리지 못한 채 암살당하고 왕의 묘실에도 들어가지 못한 것이다.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