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약/역대하

역대하21장,다윗언약의 위기

호리홀리 2015. 1. 21. 10:33

21장은 여호사밧이 죽은 후 아들 여호람의 통치기록이다.

 당시 북왕국은 오므리 왕조가 통치하고 있었다.

이스라엘은 주변국들과는 우호관계에 있었으나

 국경을 마주대하고 있었던 아람(수도는 다메섹)과는 적대적 관계였다.

 아합과 이제벨과의 혼인을 통한 동맹관계,

그리고 아합은 자신의 딸을 유다왕 여호람과의 혼인을 통한 동맹관계에서 잘 나타난다. 

 예후의 반란으로 오므리 왕조는 끝난다.

그러나 놀랍게도 남유다에서 아달랴에 의해서 부활한다. 

 다윗 언약이 끊어질 위기 속에 극적으로 요아스에 의해 왕위는 계승된다.

 

여호사밧은 자신의 아들들에게 유다의 주요 요새들을 나누어 주어 통치를 강화한다.

이것이 왕위에 오른 여호람에게는 큰 부담으로 작용한다.

그래서 여호람은 왕이 되면서 형제들을 무참히 살해한다.

 아마도 부인 아달랴의 책략일 가능성이 많다.

그의 통치가 그나마 지속될 수 있었던 것은 다윗언약 때문이었다. 

여호람은 우상숭배에 깊이 빠졌고 엘리야는 편지를 보내 경고한다.

그러나 여호람은 그 경고를 무시했고 유다의 조공국가들이 일시에 유다를 공격함으로 왕궁은 약탈당하고 말째아들 여호아하스를 제외하고 모두 죽는다.

 이후 여호람은 중병으로 예언대로 죽는다.

열조의 묘실에도 들어가지 못한 수치를 안고서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