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약/역대하

역대하25장,온전한 마음으로

호리홀리 2015. 1. 21. 10:47

25장, 아마샤는 요아스가 암살당하고 25세에 왕위에 올랐다.

 왕위에 오른 아마샤는 아버지의 암살에 간여한 자들을 죽이지만 그 자녀들은 죽이지않는다. (참고 신24:16).아마샤 역시 요아스와 마찬가지로 “정직히 행하였으나 온전한 마음으로 행하지 않았다.”즉 한결같지 못했다는 것이다.

 아버지의 교훈이 반면교사가 될 법도 하건만 아버지의 전철을 그대로 답습하고 만다.

 아마샤는 에돔정복을 통해 2만명을 죽이고 오늘날 페트라로 추정되는 교역의 중심지 수도 셀라를 정복하는 큰 성과를 거둔다.

 

 에돔정복은 왕의 대로와 향길(향료를 파는 길)이 지나는 교역의 중심을 확보했으며 홍해의 입구인 항구도시인 에일랏을 확보했다.(참고:26:2)

 아마샤는 에돔을 정벌하기 전에 북왕국의 도움을 받으려고 용병 10만을 은 100달란트를 주고 샀다가 하나님만을 의지하라는 선지자의 말을 듣고 그들을 돌려 보낸적이 있었다. 

에돔의 정벌은 유다가 강국이 될 수 있는 기회였으나 아마샤는 에돔의 우상을 가져와 섬겼고 선지자의 경고도 무시했다.

하나님의 진노가 서서히 다가옴을 감지 할수 있다. 

아마샤가 에돔의 우상을 섬긴 것은 부를 가져오는 우상을 통한 축복이었기 때문이었다.

 

에돔을 정복한 아마샤는 북이스라엘을 향해 선전포고한다.(17)

아마샤의 선전포고는 북왕국의 용병들이 고국으로 돌아가면서 유다땅을 약탈한것에 대한 응징이었다.

 북왕국의 왕 요아스는 불필요한 전쟁을 피하자고 제의 하지만  아마샤는 전쟁을 일으킨다.

결과는 참담한 패배로 끝난다.

요아스는 아마샤를 포로로 잡고 승리의 표시로 예루살렘성벽을 400규빛쯤 헐고(23)

여호와의 전과 왕궁의 보물을 전리품으로 취해 본국으로 돌아간다.

 

이런 아마샤의 패전에 대해 성경은 아마샤가 에돔신에게 구하고 하나님을 찾지 않았음으로 하나님의 징계라고 말한다.

 급기야 아마샤는 반란군에게 쫒겨 라기스로 도망하지만 그곳에서 죽임을 당한다. 

 그 이유도 역시 여호와를 버렸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