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약/여호수아서(언약적해석)

여호수아서2장,언약을 믿는 믿음

호리홀리 2015. 1. 2. 20:55

2장을 보면 여호수아서에서 가장 강조하려고 하는 인물이 라합이란 것을 알 수 있다.

2장 전체가 샌드위치 기법으로 여호수아는 사실상 라합을 주인공으로 소개한다.

이것이 여호수아서의 저자이신 하나님의 의도일 것이다. 그리하여 예수그리스도의 족보를 보여주려는 의도가 아니겠는가?

  라합은 여호수아서에 처음 등장하는 인물이다.

 1장의 위대한 여호수아와 대조적 인물이다.

천한 기생 라합,

 하나님나라의 특징은 역동성이다.

 여호수아를 통해서 이루어 나가시는 하나님나라의 역동성,

 이제 라합을 통해 이루어 가시는 하나님나라를 보게 된다.

 놀라운 것은 믿음의 조상들을 소개하는 히11장에서

 여호수아의 이름은 빠졌으나 “믿음으로 기생라합은” (31) 라합의 이름은 나오고 있다.

 여호수아보다 낫다는 말이 아니라

, 라합의 믿음을 강조하고 있는 것이다.

 

그러면 라합의 믿음은 무엇인가.

언약을 믿는 믿음이다.

2:10절의 하렘(헤렘), 전멸(진멸)이란 말이 나온다.

그러나 그들이 사는 길은 이스라엘과 언약을 맺는 일이다.

14절에 그들의 언약의 확증으로 인자(헤세드)를 쓰고 있다.

언약을 믿고 생명을 걸었던 라합,

그를 통해  가족 전부가 구원을 얻었을 뿐 아니라

 후에 예수그리스도의 조상이 되는 구속사의 주인공이 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