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역사적 사회적 배경
성경을 연구 할 때 먼저해야 할 것은 역사적,사회적,시대적배경을 이해해야한다.
왕상6:1에 솔로몬 성전 건축시기가 출애굽이후 480년이라한다.
그러므로 솔로몬 성전건축이BC. 967년이며,
출애굽은 1446년 가나안 입성은 1406년 경이다.
이집트 역사에서는 기원전 15세기 셈족인 힉소스왕조가 19왕조에게 추방될 때 히브리인들도 같이 추방되었다 한다.
또한 기원전15세기 팔레스틴의 상황을 잘 설명하고 있는 아마르나 서신들도 하비루족들이 가나안을 공격했다고 기록하고 있다.
당시 가나안은 미개한 족속이 아니었다.
농경과 목축을 겸비한 족속들이며,철기문명을 소유한 발달된 족속들이었다.
그러나 하나님의 관점에서 볼 때 우상을 숭배하는 그들을 심판하기위한 도구로 이스라엘을 사용하신 것이다.
가나안은 비옥한 반달지역이며, 광야 생활에 지친 그들에게 실제로 젖과 꿀이 흐르는 땅이었다.
그러나 가장 중요한 것은 아브라함에게 이땅을 주시겠다는 언약의 성취로 주신 땅이 가나안이다.
2.출애굽 1세대와 2세대의 비교
1)1단계/
수 2장 (정탐군 파송) / 출 4:27-31, 5:21 (출애굽의 시작)
2세대의 성공 :
이스라엘은 전쟁에서 서툴렀다. 물론 모압에서 전쟁을 수행하였지만 지금의 가나안 땅을 직접 공략하는 전쟁은 대단히 생소하고 어려운 것이었다. 지금까지의 전쟁은 일종의 연습게임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이런 가운데 보내어진 정탐군은 서투를 수 밖에 없을 것이다. 당장 들통이 난 것이다. 그러나 이런 서투른 시작의 순수함을 아시는 하나님은 적진 속에서 아군편에 속하게 될 기생 라합을 준비하심으로서 이 위기를 벋어나게 하셨다. 말씀을 전적으로 순종한 행위 속에 하나님은 이적으로 우리의 서투름을 극복하도록 하신 것이다. 이들은 믿고 행했고 그 결과로 이적과 같은 일이 일어났다.
1 세대의 실패 :
이들에게 이적이 필요했다. 그래서 모세를 통해서 지팡이가 뱀으로 변하고 손에 문둥병이 들렸다가 다시 원래로 환원하는 이적을 보여주었다. 그 결과 그들이 믿어주었다 (출 4:31). 그러나 그들에게 진실된 하나님에 대한 신뢰는 없었다. 그래서 그들은 바로에 의한 핍박이 일어나자 (출 5:7-9) 바로 불평을 하기 시작했다 (출 5:21).
2. 2 단계 :
수 3-4장 (요단강 돌파) / 출 14:10-12 (홍해 돌파, 출 16,17장))
2 세대의 성공 :
자연적인 난관이 앞을 가로막고 있었다. 그것은 강이었다. 이것을 건너는 합리적 방법은 배를 모으거나 가교를 건설하는 길이다. 그러나 하나님은 이것을 정면돌파하셨다. 그것은 하나님과 이스라엘이 맺은 언약의 증거문서가 담긴 언약궤를 앞세우고 가 보아라 라고 하신 것이다. 이 모든 난관은 하나님이 뚫고 나가게 할 것을 신뢰하는 것이 이스라엘에게 이제 필요한 것이었다. 이스라엘은 불평하지 않고 믿고 제사장이 언약궤를 메고 나갔고 요단강이 돌파되었다. 이것을 이스라엘의 역사의식에 남기기 위하여 요단강 바닥에서 돌 12개를 취하게 하심으로 역사에 길이 교훈이 되도록 하셨다.
우리에게도 이러한 역사를 지금 이루시기 원한다. 하나님과 우리와 맺은 언약관계는 영원한 것이다. 이 언약에 근거하여서 하나님이 지금 우리에게 주시는 명령에 순종할 때에 난관은 돌파된다.
1세대의 실패 :
이들에게 놓여진 자연적 재해는 넓은 홍해였다. 또 그들의 뒤에는 바로가 애굽의 최정예부대를 이끌고 압박하고 있었다. 이 사실을 알지만 하나님은 그들이 어떻게 행해야 할 것을 말씀하지 않으셨다. 그때 그들은 불신의 말을 과감하게 할 수 있었다 (출 14:11-12). 그들은 홍해를 건너고 난 뒤에 떡먹는 것과 물마시는 것과 같은 삶의 아주 현실적인 문제에 부딪혔을 때에 불신의 말을 토해내고 말았다 (출 16,17장).
3. 3단계
수 5장 (앞의 요단강과 뒤의 요단강을 놓고 할례행하기) / 출 32장 (황금송아지)
2 세대의 성공 :
이스라엘에게 치명적인 약점은 이스라엘과 하나님의 언약의 증거행위인 할례를 각자가 행하지 않음에 있었다. 이것이 없으면 진실로 하나님의 언약공동체가 되었다고 할 수 없기 때문이다. 그런데 하나님은 이것을 요단강을 건너기 전에 이스라엘이 잘 대비할 수 있는 상황가운데서 행하라고 한 것이 아니라 정반대의 상황인 앞에는 여리고가 뒤에는 요단강이 있는 상황가운데서 행하라고 하는 것이다. 이런 가운데 필요한 것은 이스라엘의 공동체적 믿음이었다. 이 믿음을 가지고 행했을 때에 하나님은 이미 조처를 만들어 놓으셨다. 그것은 바로 주위의 민족으로 크게 두려움가운데 떨게 하신 것이다. 이 두려움이라는 심리전으로 하나님은 그들에게 손을 대신 것이다. 근본을 행하려면 항상 어렵고 고통스러운 상황이 주위에 있을 때가 많다. 그러나 그것을 무시하고 명령을 행할 때에 역사가 나타난다.
1 세대의 실패 :
이스라엘 백성은 하나님과 위대한 언약을 맺었다. 그들은 하나님의 보배였고 제사장 나라였으며 최고로 탁월한 나라였다 (출 19:5). 하나님 앞에서 공적인 지위가 주어진 것이다. 그러나 그들은 이 지위를 귀하게 생각하지 않고 어떻게 이스라엘 백성이 구체적으로 살 것인가에 대한 세부적인 언약법을 받으러 시내산에 올라간 사이에 견디지 못하고 다른 남편인 황금송아지를 만들어 버린다. 그 황금송아지가 자신을 애굽에서 탈출하게 했다고 선포하였고 (출 32:4) 그 송아지의 이름이 바로 여호와가 되어 버린다 (출 32:5). 그리고 그 새로운 남편과 결혼식을 행해버리는 것이다 (번제와 화목제 : 출 32:6). 이것은 전멸받을 징조였으나 모세의 중보기도로 막아진다.
4. 4단계 :
수 6장 (가나안 정복 : 여리고 공격하기) / 민 13장 (가나안 정복 : 남쪽에서 공격)
2 세대의 성공 :
이제 남은 것은 여리고를 직접 공격하는 것이다. 그런데 하나님은 여기서도 이상한 전쟁방식을 택하셨다. 그것은 하나님과 이스라엘의 언약의 상징인 언약궤를 메고 여리고를 돌라는 것이었다. 여리고를 그렇게 6번 돌고 마지막에는 일곱번을 돌고 외침과 함께 전쟁을 시작하면 그 성벽이 무너져 내리고 결국 여리고를 점령할 수 있다는 것이었다. 이런 이상한 전쟁방식을 이방도 모르고 이스라엘도 생소한 것일 것이다. 그러나 이런 계시만 듣고 행하기만 한다면 역사는 이루어진다. 이 명령을 믿고 따를 때에 역사가 이루어진다.
1 세대의 실패 :
그들에게 정탐군을 파송하고 새로운 역사를 이루도록 초대되었으나 그 결과는 정반대로 나타났다. 그들이 갈 땅은 젖과 꿀이 흐르는 땅이었다. 단 이스라엘이 하나님의 언약법에 순종할 때에만 그러한 것이다. 그 땅에는 강과 호수가 하나 밖에 없었다 (요단강, 갈릴리 호수). 그런데 그들의 보고와 이스라엘의 불신앙은 철저하였다. 우선 그 땅에 대한 악평이었다 (민 13:32, “거민을 삼키는 땅”). 그리고 상대에 대한 과대평가를 하였다 (민 13:32-33, “아낙 자손, 네피림”). 그리고 심각한 것은 이스라엘 자신에 대한 모멸적인 자기비하이다 (민 13:33 “스스로 보기에도 메뚜기 같으니”). 뿐만 아니라 적이 우리를 어떻게 볼 것인가를 상상력을 동원하여서 생각하고 그것을 전염시키고 있다 (민 13:33, “그들의 보기에도 그와 같았을 것이라”). 그 결과 그들은 모두 광야에서 최종적으로 엎드려지고 말았다. 그 세대 공동체의 총체적인 붕괴로 이어진 것이다.
'구약 > 여호수아서(언약적해석)' 카테고리의 다른 글
여호수아서3장,가나안 승리의 비결 (0) | 2015.01.02 |
---|---|
여호수아서2장,언약을 믿는 믿음 (0) | 2015.01.02 |
여호수아서1장,,요단을 건너라 (0) | 2015.01.02 |
2.여호수아서의 신학 (0) | 2015.01.02 |
여호수아서 의 특징 (0) | 2015.01.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