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약/시편해석

시편121편,지키시는 하나님

호리홀리 2014. 12. 27. 07:00

시121편,지키시는 하나님

 


 


 

메섹과 게달의 장막에서 벗어나 이제 역동적인 발걸음을 내딛었다. 천국을 향해 힘차게 전진한다. 이제 내 앞에는 시온의 대로가 열릴 것이다. 승리만이 있을 뿐이다.  그런데 그게 아니었다. 출애굽한 이스라엘 세속도시, 애굽을 나오면 다 될 줄 알았는데 광야를 만난 것이다. 마라의 쓴 물도 마셨다. 우여곡절 끝에 가나안에 들어서면 다될 줄 알았는데 여리고가 있었다.

 


 

1절의 산은 복수형이다. 그야말로 첩첩산중이다. 수많은 장애물이 내 앞에 있는 것이다. 탄식이 절로 나온다. “내가 산을 향하여 눈을 들리라 나의 도움이 어디서 올꼬” 그러나 순례자는 금방 해답을 얻는다. “나의 도움이 천지를 지으신 여호와에게서로다”

 


 

큰 산들 앞에서 순례자는 절망하지 않고 기도함으로 깨닫는다. 1,2절의 주어는 “나“이다. 내가,내눈을 들어 산들을 볼때 절망 뿐이었으나 3절부터 주어와 인칭이 바뀌었다. 여호와께서 보게하신다. 2인칭으로 바뀐다. 무슨 얘긴가? 메삭과 게달의 장막에서 내가 나온 줄 알았는데 여호와께서 불러내신 것이다. 내가 결심하고 결단 한 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었다. 나를 향한 하나님의 섭리, 언약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나를 불러내셨고 끝까지 나를 지키시는 것을 알았다.

 


 

  지킨다는 말이 8번 반복된다. 3절 ”여호와께서 너로 실족치 않게 하시며 너를 지키시는 자가 졸지 아니하시리로다“(예:체로키 인디언 성인식) 순례의 길을 마칠 때 까지 보호와 동행의 약속을 보여주셨다. 8절 ”여호와께서 너의 출입을 지금부터 영원까지 지키시리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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