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89편,다윗언약은 영원하다.
다윗언약은 성경의 중심이다. 앞으로는 모세를 통한 시내산언약이 있고 뒤로는 예수그리스도의 갈보리언약이 있다. 즉 옛 언약과 새 언약이다.
시89편은 주전 597년 바벨론의 느브갓네살의 침공으로 여호야긴(여고냐)이 잡혀간 사건을 배경으로 하고 있다. (왕하24:8-17) 89편의 주제 단어는 베리트와 헤세드이다. 언약에 대한 인자는 영원한 것을 찬양한다. 1절은 다윗언약의 영원함을 찬양한다. “내가 여호와의 인자하심을 영원히 노래하며 주의 성실하심을 내 입으로 대대에 알게 하리로다.” 2절 헤세드는 영원하며 다윗에게 맹세하기를, 3절 “내가 네 자손을 영원히 견고히 하며 네 위를 대대에 세우리라 하였다 하셨나이다.” 다윗언약의 영원성이 반복된다. 그런데 14절 하나님의 속성을 언급한다. “의와 공의가 주의 보좌의 기초라 인자함과 진실함이 주를 앞서 행하나이다” 공의(미쉬파트)의 하나님 ,그러나 그것보다 앞서는 인자(헤세드) 이둘은 서로 부딪히지 않는다. 동전의 양면과 같은 것이다. 그러나 공의보다 앞서는 것은 인자이다.
다윗언약은 영원하다. 그러나 이후의 왕들의 돌이킬 수 없는 우상숭배와 하나님의 계속된 경고에도 불구하고 브레이크없는 기관차같이 폭주하는 유다왕들, 공의는 불가피하다. 하여 유다를 바벨론포로가 되게 한다. 그러나 아주 망하게 하지 않은 것은 헤세드 때문이다.
유다가 망할 때 다윗언약은 끊어졌다고 백성들은 참담해했다. 그러나 에단(여두둔)은 외친다. 다윗언약은 영원하다.
20절부터 다윗언약을 상기시킨다.
1)다윗에게 기름을 부어 언약을 세운다(20)
2)다윗을 강하게 하심(21,22)
3)확장의 복(24,25)
4)으뜸의 복(27)
5)영원히 지키겠다는 언약(28)
6)다윗언약은 후손을 통해 영원함을 이루겠다는 것(29)
7)그 후손들이 언약을 파기해도 인자를 거두지 않고 언약을 파기하지 않겠다는 약속 (33.34)
8)해와 달을 걸고 맹세(36,37)
그런데 38절 “그러나 주께서 주의 기름부음 받은 자를 노하사 물리쳐 버리셨으며” 39절에 “주의 종의 언약을 미워하사 그 관을 땅에 던져 욕되게 하셨으며” “관‘은 ’왕관” 즉 왕조이다. 40절 “울타리를 파괴하시며 그 보장을 훼파하셨으므로” 국가를 무너트리심이다. 45절 “그 소년의 날을 단촉케하시고 저를 수치로 덮으셨나이다.” “소년”은 여호야긴을 가르킨다. 18세에 왕이 되어 100일 통치하고 바벨론으로 끌려갔다. 끝났다. 그러나 끝나지 않음을 마1:12절에서 보여준다. “여고냐는 스알디엘을 스알디엘은 스룹바벨을 낳고“ 스룹바벨이 총독으로 에훗(유다)에 첫 귀환자를 끌고 돌아온다. 그리고 스룹바벨성전을 세운다.
스가랴선지자는 스룹바벨을 예수그리스도의 그림자로 강조한다. 다윗언약은 끊어지지 않은 것이다. 52절 마지막으로 다윗언약의 영원성을 찬양한다. ”여호와를 영원히 찬송할지어다. 아멘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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