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편,새벽기도하는 자의 복
3:5,4:4을 보면 3,4편은 밤에 드리는 기도로 보여진다. 그러나 5편은 새벽에 드리는 기도이다. 3절의 아침에는 “보카르”로서 “해뜨기전“이란 말이다. 곧 ‘새벽에”드리는 기도이다. 길을 떠나기 전에,하루를 시작하기 전에 드리는 기도이다. 그러나 3,4편과 달리 강력한, 역동적인 기도이다.시편의 대부분이 현악에 맞춘 노래인데 5편만 유일하게 관악에 맞춘 노래이다. 관악은 나팔을 의미한다. 나팔소리에 맞춰 크고 강하게 기도하는 시편이다. 나팔은 승리를 전하는 도구이며,승리를 선포하는 도구이기도하다. 이미 승리한 하루를 시작하고있는 것이다.
기도가 없으면 지치고 낙심하게 된다. 민수기 11장에서 백성들은 원망,불평하며,만나를 주었음에도 고기가 먹고 싶어 울었다. 아이가 아닌 어른들이 운 것이다. 모세는 너무 힘들어 11:15에 “나를 죽여주십시오”라고 기도한다. 기도하는 모세에게 70인 장로를 세우고 그들에게 성령을 주심으로 문제가 해결된다.
첫째,새벽에 드리는 기도는 하루동안 일어날 일들에 대한 기대를 담고 있다. 1,2,3절 “여호와여 아침에 주께서 나의 소리를 들으시리니 아침에 내가 주께 기도하고 바라리이다”(3절) 기도는 기대를 담고 부르짖는 것이다.
둘째 ,기도는 언약적 자비를 구하는 것이다. “오직 나는 주의 풍성한 인자를 힘입어 주의 집에 들어가 주를 경외함으로 성전을 향하여 경배하리이다.”(7절) “인자”는 헤세드이다. 풍성한 은혜,긍휼, 이것을 의지하는 감히,담대하게 드리는 기도,언약에 근거한 자비를 호소하는 강력한 기도이다. 사람이 계속 ?기면 불안하게 된다. 생활이 일정치않고 유리 방황하게 된다. 목표의식을 잃어버리고 당황하게 되는 것이다. 그러나 새벽기도는 삶을 절제하게 만든다. 절도있게 만들 뿐 아니라 목표의식이 또렷해진다. 새벽기도 때문에 일찍자고 일찍 일어나게 된다. 절제의식이 생기는 것이다. 즉 삶의 변화가 일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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