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약/여호수아서1

여호수아서 4장, 언약의 표징

호리홀리 2014. 12. 18. 14:56

4장,  תירב의 표징

 


 

백성이 요단 건너기를 마쳤을 때, 여호수아는 하나님의 명대로 לארשׂי 각 지파에서 한 사람씩 택한 열두 사람에게 말하기를, “요단 가운데 하나님의 궤 앞으로 들어가서 제사장들의 발이 굳게 선 그곳에서 돌 열둘을 취하여 어깨에 메어 가져다가 오늘밤 너희의 유숙할 그곳에 두라”고 했다. 그들은 여호수아의 말대로 했다.

 

또 여호수아 4:9에 보면, 여호수아는 요단 가운데 곧 언약궤를 멘 제사장들의 발이 선 곳에도 돌 열둘을 세웠다. 그 돌들은 ‘오늘까지’ 즉 20여 년 후 여호수아가 이 성경을 기록 할 때까지에도 거기 있었다.

 


 

여호수아는 그 날 열두 개의 돌을 두 군데 세운 것이다. 하나는 4:8과 20절에 있는 대로, 그들이 그 밤에 유숙했던 길갈에 세웠고, 또 하나는 9절에 있는 대로, 요단 가운데 곧 언약궤를 멘 제사장들의 발이 선 곳에 세웠던 것이다.

 


 

이렇게 열두 개의 돌을 세운 목적은 하나님의 함께하심,언약의 하나님을 기념하기 위해서 였다.(성찬식:언약갱신) 4:6-7에 보면, 여호수아는 “이것이 너희 중에 표징이 되리라”고 하면서 말하기를, “후일에 너희 자손이 물어 가로되 이 돌들은 무슨 뜻이뇨 하거든 그들에게 이르기를 요단 물이 여호와의 언약궤 앞에서 끊어졌었나니 곧 언약궤가 요단을 건널 때에 요단 물이 끊어졌으므로 이 돌들이 이스라엘 자손에게 영영한 기념이 되리라” 했다.

 


 

요단을 건넌 그들은 12지파의 숫자대로 돌 12개를 취해서 요단 한가운데 단을 쌓는다. 요단을 건너게 하신 하나님을 기념하며 12지파,  תירב 공동체를 공고히하고 있는 것이다. 강을 건넌 곳을 길갈이라 했다. 길갈의 뜻은 “굴렸다”. 즉 애굽의 모든 것을 굴렸다는 뜻이다. 새로운 출발을 의미하는 길갈은 그들의 첫 번째 수도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