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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장.시내산언약

호리홀리 2014. 12. 17. 22:08

5장.시내산언약

  

 


 

하나님은 이스라엘백성들을 택하셔서 모든 믿는 자의 대표로 언약을 체결하신다. 출19:1-6절은 시내산언약의 법적선포식이다.그리고 문서로 언약의 내용들을 기록한 것이다.하나님은 신랑으로 이스라엘은 신부로 섰다.

 


 

언약의 세가지 골자는 ‘내 소유’ ‘제사장나라’ 거룩한 백성‘이다. 법적선포식이 끝난 후 언약의 세부법인 십계명과 언약법들이 공포된다. 이것은 언약을 유지하기위한 수단이었다. (출20-23장) 모세는 중재자로 섰다. 그리스도의 모형이다.

 


 

출24:1-7절은 실제적인 언약체결식이다. 먼저 언약의 당사자가 양쪽에 섰다. 하나님을 상징하는 제단과 이스라엘백성 그리고 그 사이에 모세가 중재자로 섰다. 결혼식의 형태를 빌려 성혼이 선포되었다.(24:3) 그리고 피의 결혼식인 피언약이 시작되었다. 피의 절반은 하나님을 상징하는 제단에 뿌려지고 절반은 백성들에게 뿌려졌다.

 


 

주의 할 것은 이후 대부분의 언약체결식에는 번제와 화목제가 제의적절차로 등장한다는  것이다.((5) 번제는 ‘올라’로서 전부를 살라 태워 드리는 제사이며 화목제(살라밈)는 일부는 드리고 일부는 백성들이 먹는 일종의 피로연인 셈이다. 언약체결식에서의 제의적 절차를 주목하자.

 

이제 7절에 언약서가 낭독되고 최종 언약체결식이 체결된다.  이것은 언약의 피 즉 피언약이다. 어기면 피는 생명이니 생명을 건 언약이라는 것이다. (8)

 


 

언약파기와 갱신(출32-34장)

 

32:6절에서 모세가 시내산에서 늦게 내려오자 아론의 주도로 백성들은 금송아지를 섬기는 사건이 벌어진다. 이것은 단순한 우상숭배가 아닌 하나님과의 언약파기이며 금송아지인 애굽의 우상과의 언약체결식인 것이다.

 


 

  A 32:4 ‘이는 너희를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낸 너희 신이라’ 

 

  B 출20:1-2 ‘나는 너를 애굽땅 종 되었던 집에서 인도하여 낸 너희 하나님 여호와로라’

 


 

  A 번제와 화목제(32:6)

 

  B 언약체결의 제의적절차(24:5)

 


 

  A 먹고 마시며 뛰놀더라(32:6)

 

  B 피로연(24:9-11)

 


 

뛰놀다는 말은 성적인 난잡한 행위를 말한다. 그들은 언약을 파기하고 우상을 숭배하며 도덕적 타락까지 범하는 중대한 범죄를 저질렀다.  이에 하나님의 진노는 극에 달했다. 이렇게 진노하신 적은 일찍이 없었다. 하나님은 헤렘(진멸)이라는 단어를 반복하신다.(10,12)

 


 

언약의 파기는 진멸이다. 언약체결서에 잉크가 마르기도 전에 그들은 언약을 파기한 것이다. 이후 모세는 하나님앞에서 중재자로 언약기도를 드린다. 언약기도는 언약에 근거한 기도이다. 하나님은 ‘네 백성’으로 모세는 ‘주의 백성’으로 호칭을 달리하며 생명 건 언약기도를 드린다.

 


 

하나님은 모세의 기도를 받으시고 뜻을 돌이키신다. (12,14) 그러나 이 일에 앞장선 자들을 처단하기를 원하셔서 레위지파가 하나님 앞에 선다. 아론은 강제로 이 일을 주관했으나 철저한 하나님의 은혜로 죄를 면한다. 오히려 대 제사장이 되는 은혜를 입는다.

 

하나님께서 얼마나 진노하셨는지 아직 진노는 풀리지 않았다. ‘너희 만 올라가라‘(33:3) 모세는 다시 언약기도를 드린다. 14절 ’내가 친히 가리라‘ 모세는 중보자이신 예수그리스도의 모형이다. 예수님의 요17장의 대 제사장으로서의 언약기도를 비교해보라.

 

언약을 파기한 그들에게  성막과 언약법들이 주어진다. (출35-40장)

 


 

시내산언약에서 부터 하나님과 언약백성의 관계는 결혼관계로 묘사된다. 지금까지는 대표성을 띤 개인과의 언약을 통해서 하나님나라를 이루어왔다면 이제부터는 언약백성전체를 대표하는 이스라엘백성과 언약을 맺는 것을 부부관계로 묘사하는 것이다.

 


 

문서설을 주장하는 이들은 출19장과 24장을 다른 문서의 편집으로 보고 있다. 그러나 언약의 구조를 이해한다면 그것이 얼마나 어리석은지 알게된다.  이후의 언약은 법적 선포와 실제의 언약체결식으로 나뉘어진다. 그러므로 19:1~6은 법적선포이며 24장은 실제 언약체결식인 것이다.  하나님은 신랑으로 이스라엘백성들은 신부로 섰다. 언약의 골자는

 


 

                       내 소유

 

                      제사장 나라

 

                    거룩한 백성이다.

 


 

법적선포식이 끝난 후 언약의 세부법인 십계명과 언약법들이 선포된다.  이것들은 언약을 유지하기위한 수단이다.(출20~23장) 모세는 중재자,중보자로 섰다. 예수그리스도의 모형인 것이다.

 


 

출24:1~7절은 언약체결식이다.

 

언약의 당사자가 양쪽에 서고 가운데 모세가 섰다. 하나님을 상징하는 제단과 백성사이에서 모세는 결혼식을 주례하는 것이다. 24:3절에 성혼이 선포되고 양쪽에 피를 뿌리는 피언약이 체결된 것이다. 어기면 피를 본다는 장엄한 결혼예식이다.

 


 

그리고 결혼식의 피로연인 화목제가 드려졌다. 이 후의 대부분의 언약체결식에는 번제와 화목제가 제의적절차로 등장한다. 번제는 다 태워 하나님께 드리는 헌신의 의미이며 결혼서약이다. 그러나 화목제는 일부는 드리고 일부는 백성들이 나누어 먹는 피로연인 것이다. 하나님과 화목하며 교재를 나누는 것이다.

 


 

결혼식이 마치고 성소가 곧 하나님과 언약백성들이 살 신혼집인 것이다.

 

하나님의 집은 결코 화려하지 않다. 가구는 조촐하다. 우리는 어떻게 살아야 할 것인가?

 


 

그런데 언약을 체결하고 그 피가 마르기도 전에 백성들은 언약을 파기한다.  금송아지사건이다. 이것은 단순한 우상숭배가 아닌 하나님과의 언약파기이며 애굽의 금송아지 신 과의 언약체결식인 것이다. 출32:6“이튼 날에 그들이 일찍이 일어나 번제를 드리며 화목제를 드리고 앉아서 먹고 마시며 일어나서 뛰놀더라”

 

언약의 제의적절차인 번제와 화목제를 드리며 언약체결식을 한 것이다.

 


 

언약파기에 대한 모세의 1차 언약기도

 

언약파기에 대해 하나님은 “진멸”이라는 말을 반복하신다.(32:10,12) 언약기도는 언약에 근거해 언약적자비(헤세드)를 호소하는 기도이다.  모세의 1차 언약기도에 하나님은 뜻을 돌이키신다.

 

출32:14 “여호와께서 뜻을 돌이키사 말씀하신 화를 그 백성에게 내리지 아니하시니라”

 


 

모세는 금송아지를 가루로 내어 백성들에게 마시게 함으로 회개케한다.

 

화란의 과학자이며 목사인 “니 하니”는 “The Chemistry of the Blood"라는 자신의 저서에서 금가루를 미세하게 갈아 물에 뿌렸더니 포도주 색깔 같이 벌겋게 되었다. 이는 하나님의 성찬식이라했다.

 


 

그러나 앞장선 자들을 처단하기 위하여 레위지파가 하나님편에 선다. 이 일로 세겜사건으로 인한 시므온은 탈락했으나 레위지파는 회복되어 하나님을 수종드는 지파의 은혜를 받는다. 헤세드인 것이다. 백성들의 강요에 의해 이 일을 진행한 아론은 오히려 대제사장의 가문을 이룬다. 역시 하나님의 헤세드인 것이다.

 

 

언약파기에 대한 모세의 2차언약기도

 

아직 하나님의 진노는 풀리지 않으셨다. 출33:3“너희로 젖과 꿀이 흐르는 땅에 이르게 하려니와 나는 너희와 함께 올라가지 아니하리니 너희는 목이 곧은 백성인즉 내가 중로에서 너희를 진멸할까 염려함이니라 하시니”

 

가나안은 약속한 것이라 주겠으나 너희만 가라 그리고 다시 “진멸”이란 말을 하셨다. 다시 모세는 언약적자비를 호소하는 기도를 드린다. 하나님은 뜻을 돌이키사

 


 

출33:14“내가 친히 가리라” 언약기도는 특별한 기도이며 하늘 보좌를 움직이는 기도인 것을 알 수 있다. 모세의 생명을 건 중보기도가 없었다면 어떻게 되었을까?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은 예수그리스도의 중보없이는 불가능하다는 것을 모세를 통해 보여준다. 하나님과 동행한다 하지만 범죄하고 더럽고 냄새나고 청소되지 않은 우리의 마음의 방을 보실 때 하나님께서 얼마나 불편해 하실까?

 


 

결혼식하고 나서 하나님은 즉시 신부인 언약백성들을  젖과 꿀이 흐르는 가나안으로 인도하신 것이 아니라 광야로 데리고 나가셨다. 자주 변하는 그들을 40년간 훈련시키신 것이다. 오늘 우리는 어떠한가? 1세대는 계속 칭얼 거린다. 기적을 보고 나온 그들은 만나와 메추라기, 물 등, 계속 기적만을 요구했고 결국 가나안에 들어가지 못했다. 그러나 2세대는 달랐다. 그들은 언약을 지켰고 토라(말씀)에 순종했고 가나안의 주인공이 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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