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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장.노아언약

호리홀리 2014. 12. 17. 21:11

                           3장.노아언약

 



 

노아언약이 나온 배경을 먼저 이해하는 것이 필요하다. 모든 이들이 범죄하였고, 언약을 계속 파기했다. 회복의 기미는 보이지 않았다. 하여 하나님은 창6:3절에서 언약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가라사대 나의 신이 영원히 사람과 함께 하지 아니하리니  이는 그들이 육체가 됨이라 그러나 그들의 날은 일백이십년이 되리라 하시니라’ 두 가지 징벌을 주셨다.

 


 

성령을 거두어 가심과 수명을 정하신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인간의 죄는 더욱 관영해 갔다. (6:5) 이에 하나님은 당시에 은혜받은 노아를 통하여(6:8) 은혜언약을 체결하신 것이다. 그러나 하나님은 방주를 예비하는 120년을 경고하시며(벧후2:2 의의 전파자) 오래 기다리고 참으셨다. (벧전3:20)

 


 

비록 생명나무로 가는 길이 차단되었으나 그럼에도 희망의 상징인 에덴동산과 생명나무까지 쓸어버리시는 하나님의 진노를 6:12절에서 볼 수 있다. ‘모든 혈육 있는 자의 행위가 패괴함 이었더라’ 이제 미래의 희망은 사라졌다. 이런 인류에게 하나님의 은혜만이 회복될 수 있는 것이다.

 


 

언약의 표시인 무지개는 미래의 희망의 상징으로 역시 예수그리스도를 예표한다. 성경은 노아의 홍수와 그리스도를 대조함으로 예수그리스도에 의한 소망을 보여주고 있다.

 


 

노아가 홍수 후에 땅에 내려와 단을 쌓았다.(창8:20) 그것을 보신 여호와께서 흠향하시고 다시는 땅을 저주하지 않겠다고 약속하셨다. 노아언약은 이후 아브라함과 다윗에게 볼 수 있는 장면을 주시해야한다. 노아의 하나님에 대한 경배를 통해서 하나님은 노아와 은혜언약을 체결하신다.

 


 

노아 언약체결식은 9:1-17절이다. 아담언약에서 피상적으로 드러났던 피언약이 구체화되었으며(피는 생명이니 먹지 말라) 이것은 시내산언약에서 절정을 이룬다. 그리고 예수그리스도에 의해 완성된다. 눅22:29절 ‘이 잔은 나의 피로 세운 새 언약이다.’

 


 

창세기 8장은 19절에서 끝나고 20절부터는 9장으로 이어져야한다. 그래야 단을 쌓은 노아에게 9:1절부터 언약이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것이다.  타락이후 언약파기로 인한 징벌이 가해졌으나 이제 최초로 복이 선포되었다. 새로운 하나님의 나라의 시작은 창1:28절의 선언과 유사하다.

 


 

아담은 실패했으나 노아는 이름대로 안식할 수 있게 되었다. 아담의 실패와 노아의 승리, 이제 하나님의 나라는 노아의 후손을 통하여 역동적으로 펼쳐지게 된다.

 


 

노아는 두 번째 인류의 조상이며 예수그리스도의 모형이다.  그 이유는

 

첫째 악을 청산하고

 

둘째 땅과 인류에게 안식을 주었다.

 

세째 다시는 저주가 없다.

 

넷째 그로 인하여 만물이 구원을 얻었다.

 

언약파기로 인한 아담으로부터 온 죄의 전가 그리고 언약을 지킨 노아를 통해서 주신 복을 잊지 말아야겠다.

 


 

하나님은 노아를 통해서 제2 창조사역을 시작하셨다. 노아방주는 하나님의 공의이며 심판인 것이다. 인간의 죄로 인해 미래에 대한 모든 희망이 사라졌다. 오직 하나님의 은혜로 회복 될 수 있는 것이다. 하나님은 무지개를 보여주시며 언약의 표시로서 장차오실 메시야를 예표하신 것이다.

 


 

노아는 당대의 의인이었다. 노아는 의인이기에 선택받았다고 생각했다. 120년을 이겨낸 믿음은 얼마나 귀한 것인가? ‘나는 제2의 아담이다’. ‘새 창조의 역사를 이루겠다’는 생각을 노아가  왜 하지 않았겠는가?

 


 

그런데 노아는 포도 수확 후 자신의 죄성을 본 것이다. “나도 죄에서 자유롭지 못하구나” 그의 상실감은 상상을 초월했을 것이다. 노아를 두 번째 아담이라고 하지 않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창세기 8장19절에서 방주사건은 종결되며 8:20절부터 9장으로 이어진다. 노아언약의 골자는 피언약이다. 9:4~5 “....피 채 먹지 말것이니라 내가 반듯이 너희 피 곧 생명의 피를 찾으리니...그의 생명을 찾으리라” 언약을 파기하면 피를 볼 것이다. 그것을 기억하며 피를 먹지 말라는 것이다.  피언약은 시내산언약에서 절정을 이루고 메시아언약(눅22:20이 잔은 나의 피로 세우는 새 언약이라)에서 완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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