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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장.아담언약

호리홀리 2014. 12. 17. 21:09

2장.아담언약

 


 

첫 번째 하나님나라의 시작은 에덴동산에서 아담을 창조하시고 그와 언약을 체결하셨다. 아담 언약체결식은 창2:15-17절이다. 아담은 인류의 대표로서 언약을 체결했다. 동시에 모든 인류가 에덴에서 시험을 받았다. 아담은 자신 뿐 아니라 후손으로 태어날 모든 이들의 대표인 대표성, 언약의 특징인 미래성과 연속성을 먼저 이해해야 했다.

 


 

창세기 기사가 1장은 거시적창조를 2장은 미시적창조 즉 인간창조를 보여준다. 분명히 문서설을 배격한다. 또한 1장은 하나님의 전능성과 능력을 강조하기 위하여 하나님의 호칭을 엘로힘(복수)으로 사용했다면 2장은 아담과 언약을 맺으시는 언약의 하나님의 호칭인 여호와가 자주 등장하고 있는 것이다. 이후 언약을 체결하거나 갱신 할 때는 언약의 하나님인 여호와가 등장하는 것이다.

 


 

하나님은 아담에게 15절, 다스리는 권세와 지킬 권세를 주었다. 그리고 동산의 중앙(3:3)에 위치한 생명나무를 언약의 징표로 삼고 영생을 허락하셨다. 그러나 아담은 언약을 파기하여 내어쫒기고 생명나무로 나아가는 길이 차단 당하고 (3:24) 흙으로 돌아가게 되었다. (3:19)

 


 

예수그리스도의 마지막 승리 이후 생명나무로 나아가는 길이 열리게 된 것이다.(계22:2,14) 가장 위대한 지혜서인 잠언에서는 생명나무로 나아가는 길을 보여주고 있다.(잠3:18,11:30,9장) 선지자들과 시편2편등 수없이 많은 곳에서 예언하고 있는 것이다.

 


 

로마서 5장은 아담의 범죄로 인하여 죄가 들어왔고 한사람 즉 인류의 대표이신 예수그리스도의 죽음으로 많은 사람이 의롭게 된 것을 보여준다. 아담의 언약파기로 인한 죄의 전가가 예수그리스도에 의해 회복되고 언약이 최종완성된 것을 보여준다.  아담의 대표원리(representation)와 전가원리(imputation)을 이해해야 하는 것이다. (갈3:13)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저주를 받은 바 되사’ 우리는 정죄 아래 있게 되었고 본질상 ‘진노의 자녀들’이다(엡2:3)

 

아담언약은 행위언약이다. 창2장15-17절은 다스리고 지키게 하셨다. 또한 선악과를 먹으면 정녕 죽으리라 하셨다. 일방언약이며 행위언약이다.  아담은 일방언약아래 놓였으나 하나님은 그를 기계적으로 창조하지 않으셨다. 다스리고 지킬 권세를 주셨다. 인간의 자유는 언약법 아래에서의 자유이지 마음대로 할 수 있는 방종이 아닌 것이다.  아담의 실패이후 행위언약은 은혜언약으로 바뀌어 진다. 죄에 빠진 인간은 선을 행할 의지도 능력도 없는 것이다.

 


 

정녕 죽으리라는 것은 죄로 인한 육체적죽음과 영적 사망을 의미한다. 또한 하나님과의 단절을 의미한다. 아담의 언약파기로 징벌을 받았으나 예수그리스도의 죽음으로 이 모든 것이 회복된 것이다.

 


 

언약의 증거인 생명나무, 그것은 모두가 볼 수 있게 동산의 중앙에 위치해 있었다. 생명나무는 바로 예수그리스도에 대한 예표이다. 계2:7에 ‘이기는 그에게는 내가 하나님의 낙원에 있는 생명나무의 과실을 주어 먹게 하리라’ 이 언약은 창2:9절과 대조된다.

 

즉 영생의 약속이다. 이 약속은 계2,3장의 7가지 이기는 자에게 주시는 약속의 첫 약속이다. 그만큼 중요한 것이다. 예수그리스도를 믿고 끝까지 승리한 성도들에게 주어지는 첫 번째 약속인 것이다.

 


 

아담언약의 적용은, 우리에게 다스리고 지킬 권세를 하나님의 나라인 우리의 은사,직분,사역,가정,교회에 주셨다. 아담은 너무나 큰 은혜를 받은 것이다. 우리 역시 그러하다. 그러므로 대표성을 잊지 말고 언약은 반듯이 지켜야 하는 것이다.

 


 

 

  IPSA(she herself)

 

창3:15절은 아담의 타락 직후 하나님께서 아담과 맺은 언약으로 원 복음이라 불리운다. 캐토릭은 성경에서 가장 중요한 이 말씀을 왜곡하여 해석하고 있다. 벌게이트역에서 “여자의 후손”을 IPSA로 번역한 것이다. 즉 여자의 후손을 마리아로 본 것이다. 이때부터 캐토릭에서는 마리아 숭배사상이 일어났고 각종 성화에도 마리아가 뱀, 혹은 사탄을 밟고 있는 그림들이 등장하기 시작했다.

 


 

      “내가 너로 여자와 원수가 되게하고 너희 후손도 여자의 후                 손과 원수가 되게하리니 여자의 후손은 네 머리를 상하게                  할 것이요.너는 그의 발꿈치를 상하게 할 것이니라 하시고”

 


 

종교개혁자들은 분노했다. 루터는 독일어 번역성경에서 성경 원문대로 Der selbe(he himself)로 번역했다. “그 메시아 자신이 사탄의 머리를 부실것이요“ Luther Bible(1545)

 


 

히브리어 성경을 보면 “네 머리를 상하게 할 것이요 “שׁאר ךפושׁי  אוה”  “후 예수페카 로쉬”  “후“ 는 3인칭 대명사로서 남성으로 되어있다. 여성이 아니며 마리아는 더욱 아닌 것이다. 여자의 후손을 가리키며 예수그리스도를 지칭하고 있다. ”예수페카“는 상하게 하다, ”로쉬“는 머리로서 ”그가 네 머리를 상하게 할 것이요”라고 번역된다. 캐토릭은 전통을 중요시하여 이후부터 마리아 숭배사상이 일어나게 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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