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약/잠언(구속사)

잠언5장,유혹에 넘어가지말라

호리홀리 2015. 4. 6. 09:56

5장

두번째는 2장 말미에서 말했듯이 이방 여인의 유혹에 넘어가지 말라. “이방 여인”의 의미를 하나님 백성이 아닌 자, 교회에 속하지 않은 자라고 했다. 이방인을 성경에서는 불신자, 하나님 교회에 속하지 않은 자라고 한다. 본질에 있어서 이질적 존재이다. 존재의 새로움을 알지 못한다. 즉, 중생, 새 생명을 모른다.

3-6절 이방 여인의 특징에 대한 설명,

4절 “나중은 쑥같이 쓰고 두 날 가진 칼같이 날카로우며” 위선적 모습, 여기의 근본적 경계의 말은 하나님의 교회와 근본적으로 이질적 요소를 조심하라는 말이다. 특히 이방 여인이라 할 때 그 의미는 무엇인가? 우리로 하여금 악을 행케 하는데 여성적 세력, 여인이 가진 가장 강력한 힘은 아름다움이다. 그 영향력은 달콤하고 매끄러운 것으로 나타난다. 이 아름다움이 변질될 때 무서운 무기가 된다. 외향으로 사람의 마음을 녹이나 실상은 칼처럼 사람을 상하게 한다. 이것을 멀리하라는 것이 본문의 요지이다.

7-8절 “그런즉 아들들아 나를 들으며 내 입의 말을 버리지 말고 네 길을 그에게서 멀리하라 그 집 문에도 가까이 가지 말라” 아예 접근을 하지 말라. 달콤하고 매끄럽게 유혹하는 그런 형태의 죄에 빠지지 않는 것은 접근하지 않는 것이다.

15-19절 실제적으로 신자의 삶(부부관계)에 적용가능하나 이것은 이방 여인을 염두에 두고 말한다. 여기 “아내”는 이방 여인을 폭넓게 이해할 때 세상 쾌락에 취하지 말고 교회의 아름다움에 만족하라. 너에게 주어진, 교회에 맡겨진 참된 기쁨과 아름다움으로 만족하라.

잠언은 부모 자식간의 관계로 이해하기 쉬우나 이스라엘이 갖는 의미를 이해할 때 잠언은 그 적용성이 넓어진다. 남녀간의 규범이 신실성에 있어 이방 여인의 유혹에 안넘어가고, 아내와 동거동락은 교회에 속한 자로 믿음을 지키는 신실성을 염두에 두고 한 말이다.

21-23절 이방 여인에게 유혹당하지 않고 본 아내를 사랑할 이유가 21절 이하에 나온다. 여기보면 인과응보가 하나님 없이 독자적으로 존재하는 것 아니고 하나님이 다스리는 세계와 직결된, 하나님이 창조하시고 다스리시는 하나님의 통치의 원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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