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학강좌/구약개론

제21장. 메시야 예언

호리홀리 2015. 2. 24. 20:58

제21장. 메시야 예언

 


 

성경 본문: 12 소선지서

 


 


 

히브리인들은 오래전부터 12 소선지서를 하나의 집합체로 간주하여 후대에게 전해 주었다. 그러나 그들 열 두 선지자들의 활동 연대는 매우 다양하다. 게다가 활동 지역이나 예언의 대상도 서로 다르다. 주전 9세기 중반에서부터 5세기 중반에 이르기까지 대략 400년이라는 시간폭이 보여주듯이, 이스라엘과 유다의 분열 왕국 시대와 두 왕국이 멸망하던 시기, 그리고 포로기를 거쳐 귀환기에 이르기까지 하나님은 끊임없이 선지자들을 자기 백성에게 보내신 것을 알 수 있다.

 


 

호세아와 아모스가 주로 북왕국 이스라엘을 향하여 '하나님 말씀'의 포문을 열었던데 반하여, 요엘과 미가와 하박국과 스바냐는 주로 남왕국 유다를 향하여 메시지를 던졌다. 한편 오바댜는 에돔에 대하여, 그리고 요나와 나훔은 니느웨에 관하여 예언하였다. 그리고 학개와 스가랴는 포로기 이후 귀환한 유대인에게 예언하면서 성전 재건을 독려하였고, 말라기는 구약 시대 맨 마지막 선지자로 간주된다.

 


 

이처럼 예언의 시기와 대상이 다양하기 때문에 예언의 내용도 다양한 것이 사실이지만, 우리는 12 소선지서 전체를 통하여 면면히 흐르는 한 가지 중심 사상을 찾아볼 수 있는데, 그것은 바로 장차 오실 메시야에 대한 대망(待望)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이스라엘을 비롯하여 모든 인류의 소망은 오직 메시야에게만 있다. 진정한 평화와 구원과 영원한 안식은 오직 메시야를 통해서만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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