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약/고린도전서

고린도전서의 배경

호리홀리 2015. 2. 24. 14:57

고린도전서의 배경

 

 

 

고린도는 아가야 지방의 수도로, 상당히 중요한 지리적 지점에 있는 지역이다. 헬라 본토에서 페로폰네소스 반도로 나가는 바로 길목에 있어서 육로와 수로로 상업상 교통이 빈번한 곳이었다.

 

 

 

고린도에는 잡다한 인종이 모여 살고 있었기 때문에 각 곳으로부터 모인 우상들도 많았고 생활은 사치하였으며 윤리적으로는 방탕한 생활을 하는 사람이 많았다. 이런 곳에 바울은 전도하여 교회를 세웠다.

 

 

 

바울은 글로에의 집안 식구들이 고린도에 다녀와서 전도하는 말을 통해서, 고린도교회가 가지고 있는 파당의 문제, 계모와 같이 사는 부도덕한 생활문제, 또 신자들끼리 관청에 소송하는 문제 등에 있어서 고린도 교회의 영적생활과 전도사역을 위협하고 있다는 소식을 들었다.

 

 

 

또한 고린도교회에서도 그 교회의 발전에 관한 문제에 대하여 바울의 의견을 묻는 편지도 보내왔던 것 같다. 그러므로 바울은 이 여러 문제에 대하여 실제적인 해답과 교훈을 주기로 하고 이 편지를 썼다. 바울은 3차 여행을 하는 중에 에베소에 머물러 있으면서 (고전16:8), 57년 이 편지를 썼다. 신약 성서에는 바울이 고린도 교회로 한 서신이 둘 밖에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