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학강좌/신약개론

1.성경

호리홀리 2015. 2. 24. 13:29

신약개론

 

 

 

 

 

1.성경

 

성경은 하나님의 책(신서)으로 이해해야 옳다. 그것은 이 책이 하나님에 대한 말씀과 하나님께서 주신 말씀으로 가득 차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하나님에 대한, 하나님과 관련된, 하나님의 책, 즉 '신서'로 성경을 바라보는 것이 필요하다. 그럴 때 바른 안목을 갖고 성경에 접근하는 것이 된다.

 


특히 성경은 하나님의 성령으로 '영감'(inspired)된 책으로(딤후3:16) 받아들여진다. '영감'되었다는 것은 저술과정에서 하나님이 직접 숨을 불어 넣는 영적 개입과 조정이 있었다는 뜻이다. 즉, 인간 저자만으로 기록된 책이 아니다. 그렇기 때문에 다른 책과는 완전히 차별된다. 이것을 성경의 영감성(영감성)이라 말한다. 그러나 성경이 인간 저자의 특색이나 역할을 완전히 배제한 채 위로 부터 내려진 말씀을 마치 받아 쓰기 하듯 기록한 것으로 생각하면 안된다. 성경은 인간과 하나님이 함께 해서 쓰여진 책으로 보는 것이 옳다. 이것을 '유기적 영감설'(organic inspiration)이라고 말한다.

 


성경의 영감성은 단지 성경의 기원과 권위를 말하기 위해 강조되는 것 뿐 아니라, 보통 독자들이 성경을 읽을 때는 자연스럽게 성경의 영적 저자이신 하나님을 발견할 수 있다는 점때문으로도 부각될 필요가 있다. 그러므로 하나님을 발견하려면 성경을 주의 깊게 읽으라. 성경은 하나님을 우리에게 상세히 가르쳐준다. 그 분이 누구시며, 무슨 일을 하셨는지, 또 어떤 말씀을 주시는지 마음에 두면서 읽으라. 이것이 하나님을 아는 길이다.

 

특히 신약성경은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 그리스도에 대해 알려주는 책이다. 신약의저자들은 이 땅에 오셨던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증거하고 그 주님께서 주신 엄청난 사랑을 전하기 위해 펜을 들었다. 신약의 저자들 대부분이 예수님을 너무 사랑했고 다시 사신 주님을 만난 후 그 분의 주되심과 그의 살아나심을 증거하기 위해 죽음이나 고난을 조금도 두려워 하지 않고 나섰던 이들이다. 그들은 증인이었다.

 

그러므로 신약을 읽을 때 신약의 중심이 되신 예수 그리스도를 알고 그를 믿는 믿음을 얻는것은 매우 자연스런 일이다. 모든 것의 주님 되시는 예수님, 지금도 살아계시는 그 분을 알고 싶으면 신약을 읽으라. 신약성경을 펼쳐 읽을 때 살아계신 예수님을 만나게 될 것이다. 약 2천년 전에 이 땅에 육신을 입고 오셨던 예수님이 이제 말씀을 통해 우리를 만나실 것이다. 주님이 찾아 오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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