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약/레위기

레위기23장,구별된 절기

호리홀리 2015. 2. 9. 20:16

22장은 성물의 구별

 


 

23장은 여호와의 절기들 = 성회 - 온 이스라엘이 집단적으로 하나님께 예배드림(3대 절기) → 유월절(무교절), 초막절. 여기서 절기라 할 때 이와 관련하여 생각해야 될 것은 이것은 항상 공동체적 차원에서 집단적으로 이루어진다.

즉, 오늘날 공예배와 같은 의미이다.

 절기의 가장 큰 특징은 정한 날, 정한 곳에서 모임(시간, 장소가 구별되어 있다)이다.

 

요즈음 성수주일의 문제를 보면 Westminster 견해는 구약 안식일의 의미의 전이가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로 이전되었다고 본다.

그러나 로마서에 보면 모든 날이 거룩하다고 한다.

 그래서 각각 자기 형편에 따라, 양심에 따라 지키라고 한다.

후자를 따르는 자는 주일 성수를 자유롭게 하라고 한다.

그러나 이 후자의 의견이 설혹 틀리지 않았다 하더라도 주일을 가볍게 여기거나 자기 편한 날 하겠다 함은 잘못이다.

 주일의 의미가 들어간다면  모든 성도들이 한 곳에 함께 모여 예배하는 공예배로 드려지기 때문에 반드시 지켜져야 한다. 따라서 직장을 쉬고 함께 모여 예배하는 일에 하루가 드려져야 한다.

 

모두 함께 모인다는 공예배로 드려진다는 것(구약에서도 일하지 않는다)은 일상의 직업에 매여서는 잘 이루어질 수 없는 하나님 섬김의 삶을 통해 특별한 하나님의 은혜를 받는다.

 정당한 바른 말씀이 성령의 능력으로 전달된다면 이 공예배는 개인적으로 말씀을 보는 것과 비교할 수 없이 중요하며 이것이 없이는 풍성하고 정상적인 그리스도인의 생활을 할 수 없다.

 가장 밀도있고 깊은 차원에서 하나님을 섬기며 은혜 받는 시간으로서 소중히 여기고 빠지거나 가볍게 여겨서는 안된다.

 그러므로 local church(지역교회)는 지역별로 그 주위에 사는 사람들이 모여 예배드리는 교회를 말하는데 그 교회 지도자와 그 교회 교인들과 영적으로 하나된다는 의미가 있다.

 이때는 하나님을 만나 예배하고 감사한다.

그리고 이어서 이스라엘 공동체 삶의 절기로 내용이 나아감은 자연스럽다.

왜냐하면 제사장 직무는 개인적 차원의 사역이 아니요,

 이스라엘 공동체를 대표하는 자로서 직무를 수행했기 때문이다.

 

안식일은 일하지 말라.

타락은 인간의 노동이 고역이 되게 하였다.

그러므로 일을 쉼으로 육체의 휴식도 안식에는 포함된다.

 이보다 큰 것은 공동체의 예배의식을 통해 하나님의 은혜를 받아 누리는 적극적 요소가 있다.

 

유월절은 이 날로부터 이스라엘이 시작된다.

이는 이스라엘의 존재의미를 말함이다.

 

유월절과 더불어 시작되는 절기는 무교절로서 무교절은 누룩(다른 것을 변질시키는 것 = 죄, 오염)을 없앤다. 누룩 즉, 죄를 없애는 성결한 삶을 의미한다.

 즉, 이스라엘의 존재 의미는 성결한 삶을 살므로 구별됨인 것이다.

 

맥추절은 각 개인의 삶의 영역에서 하나님의 은혜로 맺어진 삶의 열매를 드림이다.

 첫 이삭을 드림은 수고한 열매를 드림인데(신 26장), 전체 삶을 드리는 표시이다.

 이 복된 삶의 영역(땅)에서의 삶과 삶의 열매를 하나님께 드림이다.

보리 추수는 4월 말 - 5월 초이다.

 

오순절은 밀 추수 후인데, 밀은 보리보다 늦게 즉, 2-3주 늦게 추수한다.

 밀 추수는 오순절과 유월절 사이에 온다.

 

제 7월(안식월)은 절기가 가장 많다.

1일은 성회로 모이고, 10일은 대속죄일이요,

15-23일은 수장절, 초막절로서 하나님 앞에서 기뻐하는 절기이다.

 이스라엘은 광야에서 초막에 살 때 하나님이 보호해 주심을 기억하는 절기이다

.

그리고 이 성회의 기본의미는 안식으로 시작한다.

성회의 다음은 안식년이 나오고, 희년이 나온다.

 전체가 ‘안식’이라는 구조 속에서 다루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