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약/레위기

레위기18장,이방 풍속을 쫒지말라

호리홀리 2015. 2. 9. 19:59

18장은 가나안 땅과 애굽의 풍습을 본받지 말라고 하신다.

 이는 하나님께서 ‘나는 너희의 여호와니라’는 말씀으로 이어진다.

 그리고 이러한 내용은 2절의 내용이 4절까지 반복되는 것이다.

4절을 보면 ‘내가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니라’ 여호와께서 너희 섬김을 받고 너희는 여호와의 통치하심을 받는 나의 백성, 나의 민족이다.

 이 의미를 곧 애굽의 풍습과 가나안 풍습과 규례를 좇지 말라고 표현했다.

 즉, 내 백성은 세상과 다르다는 것이다.

 애굽 = 너희가 탈출해야 할 죄악의 세상,

가나안 = 너희가 정복해야 할 죄악의 세력.

가장 죄악의 세력이 강한 그 세상에 들어가 너희가 세상과 하나님 백성간의 근본적 차이는 삶의 규범이 다르다는 것을 보이라는 것이다.

그것은 곧 삶의 통치자가 다르다는 의미요, 여호와의 율법으로 살라는 말씀이다.

 

5절은 규례와 법도를 지키라 그리하면 살리고 하신다.

바로 계명 준수가 생명이다.

 계명은 인간이 지켜야 할 당연한 것이다.

거룩함의 요구는 당연한 요구이다.

이 요구는 한 번도 폐하여진 적이 없다.

 이 하나님의 요구가 신자에게서는 그리스도에게서만 만족되고, 성령의 통치를 받는 신자의 삶에서만 가능하다.

레위기 전체는 출애굽, 홍해를 경험한 이스라엘에게, 하나님의 은혜 안에 들어온 이스라엘에게만 하나님의 법을 지키는 것이 요구되어졌다.

1-17장까지는 의식적 삶에서의 성결이 요구되었으나, 17장 이후에서는 이방 종교의 악영향을 이야기함으로써 이스라엘의 성결을 요구하신다.

 

6절은 성범죄가 나열된다.

성에 있어서의 성결을 말씀하신다.

 성범죄는 외면적인 죄이다.

다른 죄는 몸 밖에서 짓는 죄이나 성범죄는 몸에 짓는 죄이다.

성범죄는 상대방을 즉, 인간관계를 전제로 하는 가장 외적이며, 친밀한 관계이다.

가장 밀접한 육체적 관계이면서 육체적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정신적으로 하나가 되는 관계이다.

 

성관계의 이런 성격 때문에 세 가지를 금하신다.

 ①하나님께서 세우신 질서를 파괴하지 말라. 혈연관계 내에서의 성관게를 금하신다. 성관계를 가짐은 남편과 아내가 되어 버림으로 혈연관계가 완전히 무너지게 된다. 성관계에 의해서 인간 사회의 질서가 파괴되기 때문이다(= 사회에서의 자신의 위치와 역할이 다 파괴될 수 있다). 따라서 근친상간의 성관계를 금하신다. 성경의 많은 부분이 성관계에 대해서 말하고 있다.

참되고 바르게 가르치면 성은 더럽고 악한 것이 아니라 인간관계를 가장 친밀하게 만드는 아름답고 귀한 것이다. 이것이 바로 되지 않을 때 가장 악하게 된다.

②생리시 성관계를 금지하심,

③이웃의 아내를 범하지 말라.

 

21절은 성에 관한 이야기를 하다가 자녀를 우상숭배에 사용치 말라고 하신다.

자녀는 성생활의 열매이다.

따라서 성을 종교에 오용하지 말라는 의미이다.

 간음을 종교의 이름으로 미화하는 것에 대한 반대이다.

 종교 제사 중 간음을 이방종교는 행했다.

 즉, 종교의 이름으로 간음을 행하고 이것을 미화한 것이 이방종교이다.

 이것에 대한 명백한 반대가 21절의 말씀인 것이다.

 

이어 22절은 Homo Sex를 금하시고, 남녀가 부부될 것을 명하신다.

 여기 Homo Sex는 창세기의 명령을 어기는 것이다.

23절은 동물과의 교합을 금하신다.

 성관계가 하나됨이라면 자신을 짐승의 수준으로 낮추는 것이 된다.

 이것은 하나님의 형상을 모독하는 것이요, 나아가 인간됨을 포기하는 것이다.

인간과 짐승을 구별하여 지으신 하나님의 의도를 모독하는 것이 된다.

 레위기의 모든 자세한 내용은 다 일맥상통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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