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약/예레미야서

예레미야서37장,여호와께 받은 말씀이 있느냐?

호리홀리 2015. 2. 7. 14:35

37장,예레미야의 투옥

 


 

유다의 멸망 직전 시드기야 9-11년(588-586),

 느브갓네살은 여호야긴을 폐위시키고 꼭두각시 시드기야를 왕으로 세웠다.

그러나 어리석고 줏대없는 시드기야는 고관들의 압력에 굴복해서 바벨론에게 반기를 들게 된다.

 바벨론은 즉시 군대를 동원해 유다를 공격했으나 애굽의 개입으로 인해 군사를 잠시 물린다.(37:11)

 그러나 곧 예루살렘은 다시 포위를 당하고 예레미야는 친 바벨론인사라는 이유로 투옥된다.

유다는 멸망하고 느브갓네살은 그다랴를 유다총독으로 임명한다.(39:14)

 

시드기야는 신하들을 예레미야에게 보내어 기도를 요청한다(3).

 이것은 그의 두 번째 기도요청이다.

 처음은 21:1-10,느브갓네살이 예루살렘을 포위했을 때였다.

 지금은 588년 여름(5)이다.

이때 자유케했던 노예들을 다시 종으로 삼는 언약파기가 일어난다. (34:8).

 

 예레미야에게 기도를 요청한 이유는 701년에 있었던 이사야의 기도로 산헤립의 군대 18만 5천을 물리친 사건을  기대하는 것이다.

더구나 애굽이 유다를 돕기위해 군대를 보냈다는 소문이 바벨론을 잠시 물러가게 했으니 시드기야는 기대를 갖고있었다.

 그러나 예레미야의 예언은 단호했다.

 바벨론은 다시 올 것이다.

그리고 예루살렘은 불살라진다.(10)

 시드기야는 예레미야를 참 선지자로 믿고 있었다.

 하여 다시 묻는다.

여호와께 받은 말씀이 있느냐?(17)

예레미야는 항복을 권유한다.

그러나 시드기야는 신하들에게 눌려 우유부단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