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약/다니엘서

다니엘서5장,메네 메네 데겔 우바르신

호리홀리 2015. 1. 27. 12:56

5장,벨사살은 느브갓네살의 손자이며 바벨론의 마지막 왕이다.

그는 바벨론의 영화를 과시하기위하여 큰 잔치를 열고 예루살렘 성전에서 가져온 기명들로 포도주를 마실 참이었다.

그들이 성전 기물들로 술을 마시고 신들에게 찬양할 때 사람의 손가락이 나타나 등잔 맞은 편에 있는 하얀 벽 위에 글씨를 쓰기 시작한다.

 그 벽은 등잔을 마주하고 있었기 때문에 사람들은 벽에 쓰인 글씨를 또렷이 볼 수 있었다.

 

벨사살도 느브갓네살처럼 글자를 해석하기위해 점쟁이,점술가등을 부른다.

 해석하는 자에게 나라의 셋째 치리자로 삼겠다한다.

그러나 아무도 해석 할 수 없었다.

왜냐하면 하나님께로부터 온 것은 하나님이 계시한 사람만 풀수 있는 것이다.

 두려움에 사로잡힌 왕궁사람들 앞에 다니엘이 나타났다. 

다니엘은 포상을 거부하고 해석을 시작한다.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께서 느브에게 통치권과 권세를 주었으나 교만하여 쫒겨났다.

 들나귀와 함께 지내며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은 자기가 원하는 사람을 왕위에 세워 통치하게 하신다는 것을 깨달았다.

그런데 벨사살은 이 모든 것을 보고도 깨닫지 못하고 마음을 낮추지 않고 예루살렘에서 가지고 온 기명들로 포도주를 부어 마심으로 큰 죄를 범했다.

그리고 글자를 해석한다.

이것은 아람어의 음역으로 “메네 메네 데겔 우바르신”이다.

 메네는 “세어지다”라는 뜻으로 이미 벨사살의 통치의 날을 세어서 그 종말을 정하셨다.

데겔은 “저울에 달리다”라는 뜻으로 왕을 저울에 달아보니 모자란다는 뜻이며,바르신은 “나뉘어지다”라는 의미를 갖는 페레스에서 나온 말로

,왕의 나라가 나뉘어 메데와 파사사람에게 넘겨진다는 의미를 갖는다.

  여기서 우바르신의 “우”는 “그리고“라는 접속사이다.

 

다니엘이 벨사살에게 해석하자,왕은 명령을 내려 나라의 셋째 치리자로 삼는다.

 다니엘은 거절하지 않는다.

금방 멸망할 나라,왕에게 상을 받는 것이 무슨 의미가 있겠는가?

 바로 그날 밤 벨사살은 죽고 메대왕 다리오가 그 나라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