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약/다니엘서

다니엘서2장,세상나라와 하나님나라

호리홀리 2015. 1. 27. 12:30

2장의 대조는 세상나라와 하나님나라이다.

 세상나라의 눈에 보이는 크기는 어마어마하다.

 그러나 보이지 않는 하나님나라와의 대조이다.

 

세상나라의 첫 나라인 바벨론의 느브는 왕이 된지 2년 후 꿈을 꾸게 된다.

 그리고 바벨론의 술사,술객들을 불러들인다.

느브가 꿈을 꾸고 두려워하는 것은 절대 권력자보다 위에 계신 초월적 존재에 대한 두려움이다.

자기가 꾼 꿈의 내용도 일러주지 않고 해석을 명하는 폭군에 의해 모두 죽임을 당한다.

  다니엘도 죽을 상황에 놓인다.

 다니엘과 세 친구들이 기도할 때에 하나님은 보여주신다.

 

왕이 꾼 꿈은 거대한 신상이 왕 앞에 서 있었는데 그 모습이 매우 무서웠다(31)

 신상의 엄청난 크기가 왕의 나라를 상징 한다면

거기서 나오는 두려운 광채는 이 나라가 뿜어내는 권위를 가르킨다.

 신상의 몸의 일곱부분은 다른재료로 되어있는데

머리는 정금으로,가슴과 팔은 은으로, 배와 넓적다리는 놋으로, 다리는 철로, 그리고 발은 철과 진흙이 섞여 있었다.

재료는 위에서 아래로 내려 올수록 가치가 떨어지는 것이다.

그런데 한 뜨인돌이 날아와 신상을 부셔 가루가 되었고

날아온 돌이 태산을 이루고 온 땅을 가득 채우게 된다.

 이것은 하나님의 심판과 새로운 하나님나라를 의미한다.

 

다니엘은 왕에게 꿈의 내용을 말해 준 후 해석을 한다.

 왕을 왕중의 왕이라 부르며 하나님께서 왕에게 이 땅을 다스리는 왕권을 주신 것이라 한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당신을 통치자로 삼았으니 당신이 바로 금 머리인 것을 말한다.

 다음의 나라들은 세계사 속에 나타날 나라인데 

이들은 결국 멸망하게 될 것이고 하나님나라는 영원 할 것이다

 

왕은 엎드려 다니엘에게 감사하며 하사품을 내린다.

왕은 하나님을 “신중의 신” “왕들의 주”로 부르며 그 분만이 비밀을 계시할 수 있으며 ,

그러므로 다니엘이 이 비밀을 알려줄 수 있었다고 고백한다. 

 이후 다니엘에게 바벨론 온 도를 다스리는 지위를 주었으며 친구들도 도를 다스리는 지위를 얻었다.

 

느브는 최고의 권력자,가장 넓은 땅의 주인,

가장 강력한 군대,지상에서 최고의 성공자로 대변되는 인물이다.

그러나 그에게 평안이 없었다.

성공보다 중요한 것은 평안이다.

가장 큰 복은 평안(샬롬)이다.

 

죽음의 위기 앞에서도 다니엘은 두려워하지 않는다.

 오히려 평안하다.

그리고 기도 할 때 해결할 지혜를 주신다.

 

세상의 모든 것은 일시적이고 유한한 것,

 하나님나라만이 영원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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