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약/다니엘서

다니엘서의 역사적배경

호리홀리 2015. 1. 26. 20:35

다니엘

 


박인대교수

 

유다왕 여호야김 3년에 바벨론 느브갓네살이 예루살렘에 쳐들어와서 성전기구들과 다니엘,유다왕족과 귀족을 끌고간다.

 그리고 바사왕 고레스 3년에 이상을 통하여 다니엘에게, 바사시대를 지나 헬라(10:20,11:2)시대까지 보여준다.

주전 605-160년 까지의 긴 기간을 보여주고 있다. 

 

다니엘서의 가장 큰 주제는 세상통치와 하나님의 통치가 어떻게 관련되어 지는가하는 것이다. 

 세상나라는 하나님의 섭리안에서만 유효할 뿐 결국은 하나님의 나라는 영원한 것을 강조한다. 

이것은 언약백성이 고난을 받고있을 때 위로가 되며 결국은 승리한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다.

또한 세상나라에 대한 하나님의 심판을 보여준다.

다니엘이 기도 할때 하나님은 이 비젼을 보여주셨다.

 또한 다니엘에게 지혜도 주셨다.

우리도 다니엘 같이 기도하면 지혜와 비젼을 주신다.

 


 

배경

 


 

요시아왕이 주전 609년 죽은 후 이집트와 바벨론에게 농간을 당하던 시기는 매우 불안한 시기였다.

 이후 유다의 멸망과 성전파괴,바벨론 포로는 역사상 가장 암울했던 시기였다.

 다니엘서는 이 시기의 배경을 갖고 있다.

고대근동의 강자였던 앗수르는 626년 아술바니발의죽음으로 세력이 약화되었고 그사이 바벨론과 이집트가 움직이기 시작했다.

 

이런 상황에서 느브갓네살(Nabooolassar,625-605)은 625년 바벨론 왕조를 세운다.

616년 느브갓네살은 앗수르를 공격했다.

신흥국가 바벨론을 견제했던 이집트가 앗수르의 패잔병들과 바벨론을 대적했다.

 처음엔 바벨론이 불리했으나 메대가 바벨론과 연합함으로 전세는 판가름났다.

결국614년 수도 앗술이 함락되었고 612년 니느웨가 함락되면서 앗수르는 멸망한다.

 

  이집트의 느고가 앗시리아의 패잔병을 돕기위해 출동했다가 므깃도에서 요시아와 전투를 벌였다.

요시아는 부상으로 죽고 느고는 방향을 바꾸어 예루살렘을 공격했으며 전쟁배상금으로 금1달란트와 은 100달란트를 요구했다

. 왕이된 여호아하스(3개월 통치)를 애굽에 인질로 끌고가고 형 여호야김을 세운다.

 

메데-바벨론 연합군과 이집트 앗수르 연합군이 605년 갈그미스에서 결전을 벌였다.

 결과 바벨론의 대승으로 끝났으며 이집트는 2인자로 전락했다.

그러나 바벨론과 이집트의 완충지대인 가나안에 이집트는 끊임없이 영향력을 행사했다.

 

바벨론은 605년 갈그미스에서 이집트군을 대파한 후에 여세를 몰아 유다를 정복하러 나섰다.

 가나안 지역에서 이집트의 영향력을 뿌리 뽑겠다는 계산이었다.

  유다는 바벨론에게 정복당했고 귀족,지식인,장인들을 끌고간다.

 제국건설에 사용하겠다는 의도였다.

 다니엘도 이때 끌려간다.

 

유다는 바벨론과 이집트사이에서 살아남기 위해 안간힘을 쓴다.

여호야김은 이집트가 세운 왕이요 또한 이집트에게 충성서약을 한 왕이었다.

그러나 바벨론에게 정복된 후 바벨론에게 충성 서약한다.

이런 상황에서 601년 바벨론은 이집트와 또 한번의 전투를 치르지만 무승부로 끝난다.

 

 바벨론은 본국으로 돌아가 전열을 가다듬은 후 598년 재차 가나안을 침공한다.

유다는 다시 전란에 휩싸였으며 예루살렘을 제외한 유다가 바벨론에게 떨어진다.

  여호야김은 함락되기 3개월 전에 죽는다.

 그리고 597년 3월15일 느브갓네살에게 함락된다

. 이때 약 8,000의 포로를 끌고간다.

이 가운데 에스겔이 있었다.

 여호야긴왕을 끌고가고 꼭두각시 시드기야를 세운다.

 이집트의 끝없는 압력과 로비 그리고 주변국가들의 동조로 시드기야는 바벨론을 배반하고 이집트에 충성맹세한다. 

이때가 589년이었다.

 이 소식을 들은 바벨론은 다시 가나안을 공격했다.

 유다를 즉시 돕겠다던 이집트의 지원군은 오지않았고 유다는 1년을 포위속에 버텼지만 결국 587년 여름 예루살렘성은 함락된다.

시드기야는 두아들의 사형집행을 본 후 두눈이 뽑힌 채 바벨론으로 끌려간다.

시드기야의 행방은 알 수 없다.

아마 가다가 죽었으리라 추측된다.

 성전은 불타고 언약궤의 행방도 묘연해진다.

이렇게 유다는 멸망하고 만다.

 

이때를 배경으로 하는 다니엘서의 주제는 하나님나라의 영원성이다.

 세상나라인 바벨론,이집트가 주인공이 아니라 하나님나라의 영원성을 강조하고 있는 것이다

. 또한 우리가 당한 모든 원통한 것은 하나님께서 반듯이  갚아주신다는 것이다. 

 그러니 위로와 소망을 가지고 살라는 것이다.

역사는 주인이신 하나님의 섭리대로 움직여 나가고 결국 세상나라는 멸망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