롬6:20-23
6장 20~23절 : 너희가 죄의 종이 되었을 때에는 의에 대하여 자유하였느니라. 21-너희가 그때에 무슨 열매를 얻었느뇨. 이제는 너희가 그 일을 부끄러워하나니 이는 그 마지막이 사망임이니라. 22-그러나 이제는 너희가 죄에게서 해방되고 하나님께 종이 되어 거룩함에 이르는 열매를 얻었으니 이 마지막은 영생이라. 23-죄의 삯은 사망이요 하나님의 은사는 그리스도 예수 우리 주 안에 있는 영생이니라.
1. 거룩한 삶을 위한 논증들(20~21)
① 불신자들의 삶이 ❶ 도덕적인 교육을 많이 받고 선한 사람이라서 세상 사람들은 참으로 훌륭하다고 할지라도 성경에서는 더러운 옷과 같다고 하며 심지어 배설물과 같다고 합니다. ❷ 그들은 하나님의 의를 모르고 자기 의를 세우려고 힘써 하나님의 의를 복종하지 않습니다.(롬10:3) 그들은 하나님의 의에 대해서 아무런 상관이 없으므로 하나님께 혐오스러운 것이 되어 심한 미움을 사게 됩니다. 그러나 우리는 그리스도인으로서 하나님의 의에 복종하며 그것이 우리를 지배합니다.
② 하나님의 의에 대하여 어떤 개념이든지 가진 사람은 자기 자신의 부족을 예민하게 깨닫고 의에 주리고 목마르기 시작한 사람입니다. 그러나 그들은 의에 온유와 겸손은 물론 의에 주리고 목말라 하지 않습니다. 그들은 자기 자신의 표준을 따라서 살아가고 있으며 자신의 작은 도덕적 규칙을 높이고 복종하므로 그러한 사람들은 의에 대하여 완전히 외인이며 하나님의 의의 영역 밖에 있는 사람들입니다. 그것은 하나님의 생명 밖에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런 삶을 살아가는 사람들에 대하여 사도 바울은 세 가지를 말합니다.
첫 번째 그들의 삶은 열매가 없는 삶으로서 전혀 유익함이 없는 아무런 가치가 없는 삶입니다. 성경은 처음부터 끝까지 불신자에 관해서 그렇게 말하고 있습니다.[참조 : 전1:2,3; 2:11; 3:9; 5:16] ❶ 그들이 어떤 가치관을 가지고 기쁨과 행복감을 가지고 살더라도 그것은 얼마 가지 못한다고 합니다. 그것은 참 기쁨과 참 행복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❷ 그들은 진정한 만족을 가지고 살아가지 못합니다. 사람의 마음은 우주를 담고도 모자랄 정도로 크게 만들어져서 예수 그리스도로 체우지 않으면 결코 채워질 수가 없기 때문입니다. ❸ 그리고 그들은 영원을 향한 소망을 가질 수가 없습니다. 영적인 성장은 물론 영원한 세계를 기대할 수도 없습니다.
두 번째 그들의 삶은 수치의 삶이라는 것입니다. “그 때에 무슨 열매를 얻었느뇨. 이제는 너희가 그 일을 부끄러워하나니 이는 그 마지막이 사망임이라.” ❶ 그것은 양심의 가책을 느낀다는 의미입니다. 밤이 맞도록 술을 먹는 사람은 다음날 아침 자기가 어리석었고 그렇게 행동한데 대하여 부끄럽다고 느끼고, 좀처럼 자신을 용서할 수 없으며, 양심의 가책과 역겨움을 느낍니다. ❷ 그러나 그보다 더 악한 것이 있는데, 그것은 수치감을 잃기까지 하는 삶을 살아가는 사람들이 그렇게 많다는 것입니다. 그들은 죄 속에 어찌나 가라앉았던지 수치감마저 없어져 부끄러움이 없습니다.(렘8:12)
세번째 우리는 21절을 끝맺는 진술을 살펴보아야합니다. 바울은 말하기를 “그 마지막은 사망이라.”고 하였는데, 사망은 언제나 죄의 마지막입니다. ❶ 이 교훈은 육적인 죽음은 물론 영적인 죽음도 포함됩니다. ❷ 영적인 기능은 본래 사람의 가장 뛰어난 것이었고, 가장 영광스러운 것이었지만 사람이 죄를 짓는 순간 그는 하나님과의 접촉점을 잃어버렸고 하나님께 대하여 죽게 된 것입니다. ❸ 그리고 그들의 마지막은 영원한 멸망의 형벌이 기다린다는 것입니다.(살후1:9)
2. 그리스도인의 자유(22~23)
① 우리는 이미 20,21절에서 옛 삶은 쓸모없고, 열매 없고, 헛되며, 아무것도 내지 못하고, 결국 죽음밖에 가져오지 못하는 하나님의 생명에서 영원히 분리된 무가치한 생이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이제 여기서 다시 거론하는 것은 그리스도인은 심오한 변화를 겪은 사람이라는 것입니다. 우리는 물론 이것을 전에 여러 번 들었습니다. 그러나 이것을 또 다시 거론하지 않을 수 없는 것은 사도 바울이 그렇게 했고 그것은 너무도 영광스러운 기쁨이 되는 사안이기 때문에 거듭 할수록 더 감격스럽기 때문입니다. ❶ 그런데 이 변화는 완전하여 무엇을 조금 첨가해야 할 것이 전혀 없습니다. ❷ 그리고 이 변화는 우리가 결정한 변화가 아닙니다. “구스인이 그 피부를, 표범이 그 반점을 변할 수 있느뇨”(렘13:23) 그러한 일이 우리에게 일어났다고 바울은 말하고 있는 것입니다. 우리는 죄와 허물로부터 자유케 되었고 하나님께 노예가 되었습니다. 우리는 어둠의 권세에서 구원하여 하나님의 사랑하시는 아들의 나라로 옮기신 것입니다. 그것은 하나님께서 행하신 일입니다.
② 우리의 변화의 본질을 살펴보면 “죄에게서 해방”되어 자유케 되었습니다. ❶ 우리는 더 이상 죄의 통치 아래 있지 않으며, 그의 영역 안에 있지 않고 죄의 영토와 관할 지역 밖으로 인도 되었습니다. ❷ 그러므로 그리스도 안에 있는 죄는 더 이상 우리의 상전이 아니고 귀찮게 구는 조건일 뿐입니다. ❸ 그리스도인이 죄를 짓는 것은 전적으로 들을 필요가 없는 음성에 귀를 기울이기에 충분할 정도로 어리석었기 때문에 죄를 지었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③ 우리는 하나님께 노예가 되었으므로 우리는 새로운 주인에게 속해 있고, 새 영토에 있으며, 새 나라에 있습니다. 이 위대한 변화가 우리에게 일어난 것입니다. ❶ 그러므로 우리는 이제 우리 스스로를 위해 살 아무런 권리가 없으며 우리 자신을 기쁘게 할 권리가 없습니다. ❷ 또한 우리는 죄를 지을 권리도 없습니다. 죄를 짓는다는 것은 우리 상전이시며, 주인이 비난하고 미워하시는 것을 행하고 있음을 뜻하는 것입니다. 죄를 짓는 그리스도인은 마치 적과 내통하고 있는 군인과 같습니다. ❸ 우리는 하나님께 속해 있기 때문에 반드시 그분을 섬겨야 하며, 그의 영광을 위해 봉사해야 합니다. ❹ 우리의 문제나 기분의 상태, 우리의 유혹과 싸움과 난제들을 생각하는 대신 하나님과 우리의 관계를 생각한다면 우리의 전체적인 태도의 변화가 있게 될 것입니다.
④ 우리의 첫 번째 변화는 성령의 아홉 가지 열매를 맺게 하며, 궁극적으로는 그리스도의 형상을 닮아가는 결과를 가져오며, 그 마지막으로 주어지는 것은 영생입니다.
⑤ 죄의 삯은 둘째 사망입니다. 이것은 하나님과 하나님의 면전으로부터 최종적이고 돌이킬 수 없는 분리를 의미합니다. 그것은 하나님의 생명과 하나님의 생명의 덕과 사랑스럽고 고상하고 거룩하고 순결한 감화에서 영원히 떨어진 것을 의미합니다. ❶ 죄의 경우에 있어서 그 단계들은 불순종, 불의, 부정과 불법이라고 말합니다. 죄의 종 노예는 언제나 불법에서 불법의 노선을 따라갑니다. 에덴동산에서도 그런 일이 일어났습니다.
❷ 그 반대편의 단계들은 복음 아래서 우리는 무엇보다 먼저 순종에 이르게 되고, 그 순종은 의에 이르게 되며, 의는 거룩함에 이르게 됩니다.
⑥ 하나님의 은사는 영생입니다. ❶ 영생은 곧 유일하신 참 하나님과 그의 보내신 자 예수 그리스도를 아는 것입니다.(요17:3) ❷ 그것이 영생이며, 하나님을 아는 것이 영생입니다. ❸ 그것이 참된 삶입니다. ❹ 사망은 그를 알지 못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⑦ 그리스도를 믿는 모든 성도들은 의의 면류관을 받을 것입니다. 그것은 완전 성화로서 “점과 티도 주름잡힌 것이나 그런 것들이 없이” 될 것입니다.
⑧ 우리가 장차 올 영광과, 하나님께서 우리의 이마에 씌워줄 “의의 면류관”에 참여할 것에 열심을 가지고 바라보고, 기다리고 있는 이 축복과 영광을 묵상해야 할 것입니다.
'신약 > 로마서연구' 카테고리의 다른 글
로마서7:5-6 ,위대한 전환 (0) | 2015.01.26 |
---|---|
로마서7:1-4 ,율법의 부정적인 측면 (0) | 2015.01.26 |
로마서6:15-19 ,누구의 종이냐 (0) | 2015.01.26 |
로마서6:12-14 ,외적성화의 2단계(2) (0) | 2015.01.26 |
로마서6:5-11 ,죄에서 벗어난 성도의 신분 (0) | 2015.01.2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