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약/역대상

역대상10장,성공자와 실패자

호리홀리 2015. 1. 14. 12:51

10-11

 

귀환공동체의 중심인 예루살렘은 단지 유다 역사가 아닌 온 이스라엘의 역사인 동시에

 하나님이 준비하신 하나님나라의 중심인 것을 말한다. 

이제 역대상의 중심인물인 다윗에게로 초점이 모아진다.

 10장과 11장은 사울과 다윗을 대조한다.

 

사울의 실패는 언약파기(10:13)이다.

사울에 대한 기록은 짧다.

 사울을 왕이라고도 하지 않는다. 

 대조적으로 다윗에게는 계속 왕이란 호칭을 쓰고 있다.

 11:19에 만군의 여호와께서 함께 계시니 다윗이 점점 강성하여 가니라(11:9).

 

 사울은 완료형,다윗은 진행형을 쓰고 있다. 

하나님에게서 떠난자와, 함께 하는자의 대조법이다.

 10:13절, 사울이 죽은 것은 ‘여호와께 범죄함이라.“ (마알 바아도나이) 

 마알은 우상숭배의 죄를 가르킨다.(겔14:13,15:7) 즉 언약파기이다.

 

사울의 실패는 정치적,군사적,경제적 실패가 아니다.

첫째, 주를 배신했다.

둘째,말씀을 지키지 않았다.

셋째,하나님께 물어보지 않고 오히려 엔돌의 신접한 여인에게 물어보았다. 

 이것을 종합하면 하나님께 범죄했다(표준 새번역에는 하나님께 배신했다.)

 

사울과 대조적으로 다윗은 물어가로되(14:10)

다윗이 또 묻자온되(14) 같은 전투에서 두 번의 질문에 반대로 말씀하시는 하나님께 순종하는 다윗을 대조시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