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약/룻기

룻기4장,하나님의 주권과 섭리

호리홀리 2014. 12. 31. 10:12

4장,하나님의 주권과 섭리

 


 

룻기는 히브리 네레티브의 진수를 보여주는 성경이다.

 그 중에 4장은 인물을 대조하며 (보아스와 다른 고엘) 극적으로 이어진다.

 이는 1장의 오르바와 룻의 대조와 비교된다.

룻은 나오미에게 헤세드(선대)를 베풀고

 보아스는 헤세드를 베푼 룻에게 헤세드(은혜)를 베푸는 헤세드의 순환원리를 보여준다.

 

4:12절에는 모든 증인들이 룻이 보아스에게서 낳은 상속자가

 다말이 유다에게서 낳은 베레스의 집처럼 되기를 빌어준다.

 바로 유다지파의 계보에서 이어지는

거룩한 하나님의 계획의 전모를 파악할 수 있는 대목이다. 

 

후사가 없었던 보아스의 집에 드디어 아들이 태어났다.

 이름을 ‘오벳’,‘오벳’은 ‘아바드’의 능동 분사형으로 ‘섬기는 자’라는 뜻이다. 

 

 그리고 이어 ‘베레스’에서부터 ‘다윗’까지 이어지는 계보가 소개된다.

언약의 성취를 강조하고 있다.

  이 족보는 헤세드의 족보인 것이다.

 대가 끝어질 수 밖에 없었던 보아스에게 헤세드를 베푸신 하나님,

보아스는 늘 헤세드를 베풀어온 것이 그에게 놀라운 축복이 되었다.

 또한 대가 끊어진 나오미의 집안에 아들을 주심으로 계보가 이어지는 놀라운 축복은

하나님의 주권과 섭리속에 진행되고 있었던 것이다.

 이런 축복과 기적가운데 다윗이 태어나게 된 것이다.

 

끝으로 룻기1:18절의 선대(헤세드)는 룻이 나오미에게 베푼 것이다.

 여기서 오르바는 헤세드를 베풀지 않아서 탈락한다.

 4장에서는 기업무를 자(무명으로 등장)는 헤세드를 베풀지 않지만 보아스는 헤세드를 베푼다.

하여 하나님은 그를 통해 다윗과 예수그리스도를 허락하신다.

 성경전체의 주제인 헤세드가 강조되는 것이다.

 인물들의 대조를 통해 헤세드를 강조하고있는 것이다.

 

장소의 대조적 배치도 눈에 띈다.

모압과 베들레헴이다.

 이방과 성경의 중심지역인 베들레헴이 대조되며

하나님의 언약(베리트)이 베들레헴을 통하여 이루어지는 것을 강조한다.

 

마라(슬픔)와 나오미(기쁨)의 대조도 이와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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