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약/시편해석

시편56,57, 광야에서 얻은 축복

호리홀리 2014. 12. 26. 17:50

시56,57, 광야에서 얻은 축복

 


 

다윗이 높땅에서 나온 후 도망한 곳이 블레셋왕 아기스 앞이었다. 미성숙한 다윗은 아기스왕의 부하가 되어 사울을 피하려했다. 그런데 왕의 부하중에 다윗을 알아본 자가 있어 그 자리에서 체포된다. 그 순간 다윗은 미친 흉내를 낸다. 아기스는 알면서도 호탕한 모습을 보안다. 저런 미친 놈이 다윗일리 없다 어째 저런 놈을 데려왔느냐 당장 내 ?으라. 위기를 넘긴 다윗은 시56편을 노래한다. 3절 “내가 두려워하는 날에는 주를 의지하리로다” 두려움이 죄는 아니다. 56편에는 “의지“가6번 두려움이 3번 반복된다. 13절 ”주 께서 내 생명을 사망에서 건지셨음이라 ...“

 


 

그리고 57편의 표제대로 ‘굴에 피했을 때에 “이 굴은 아둘람굴을 가르킨다. 국경을 넘어 블레셋땅으로 들어가는 것이 피난처인 줄 알았으나 피난처는 오직 하나님인 것을 고백하는 것이 57편이다. 시편에는 피난처가 37회,동사가 25번 나온다. 광야가 피난처가 아니라 하나님이 나의 피난처인 것을 고백한다. 1절 ” 하나님이여 나를 긍휼이 여기시고 나를 긍휼이 여기소서 내 영혼이 주께로 피하되 주의 날개 그늘 아래서 이 재앙이 지나기까지 피하리로다.“

 


 

아둘람굴에 다윗의 소문을 듣고 400여명이 모여든다. 그들은 압제당한자,눌린자, 빛에 시달리는자,도망자,원통하고 억울한 일을 당한자, 밀려난자,변두리인생,실패자,낙오자,탈락자,범죄자들이다.이런이들이 아둘람공동체를 통해서 변화된다. 그 비결이 무엇일까? 오늘 교회도 그리되어야 하지 않겠는가?

 


 

그들은 10년간 쫒겨다니면서도 새벽기도,찬송,기도,예배를 쉬지 않았다. 아둘람공동체는 영적공동체였다. 함께 굶고 ,함께 고통을 나누며,함께 위로하는 공동체, 역사상 가장 위대한 공동체였다. 아둘람공동체는 모든 것이 노출되었다. 개인의 단점,상처,과거...그러나 그들은 예배를 통해 치유되었고 훈련받았고 후에 다윗 왕국의 핵심인물들이 된다. 7절“하나님이여 내 마음이 확정되었고 내 마음이 확정되었사오니 내가 노래하고 내가 찬송하리이다. 예배를 통해 마음을 확정지었다. 8절,”내 영광아 깰 지어다. 수금과 비파야 깰지어다 내가 새벽을 깨우리로다.“그들은 새벽을 깨웠고 성숙해갔다.

 


 

그들은 먹을 것을 놓고도 다투지 않았다. 시기 질투도 없었다. 상처가 많으면 독이 나올 텐데 그들은 그리하지 않았다. 오늘 교회가 아둘람 공동체같이 될 수 있다면.......

 


 

많은 이들이 예수를 믿지만 교회에 소속되기를 싫어하는 이유를 알고 있는가? 불완전한 인간들의 모임이기에 할 수 없다고 인정하기는 너무나 미성숙한 공동체들 때문에 교회에서 오히려 상처받는 이들이 얼마나 많은가?

 


 

우리가 시편을 보면서 거의 매장마다 나오는 주제 단어를 알 수 있다. “헤세드”(인자)이다. 3절“저가 하늘에서 보내사 나를 삼키려는 자의 비방에서 나를 구원하실지라 (셀라) 하나님이 그 인자와 진리를 보내시리로다” 광야에서 쫒김속에서 언약의 하나님이 언약적 자비를 통해서 반듯이  나를 건질것이라는 확신이 있었다. 그것은 바로 예배를 통해 하나님의 임재를 체험했기 때문이다. 우리가 예배에 강해지면 삶이 강해진다. 그러나 예배가 약해지면 시작도 하기전에 두려움에 빠진다.  다시 10절 “대저 주의 인자는 커서 하늘에 미치고 주의 진리는 궁창에 이르나이다.”헤세드를 찬양한다.

 


 


'구약 > 시편해석' 카테고리의 다른 글

시편69,성도의 행동원리   (0) 2014.12.26
시편61,62,내 마음이 눌릴 때에   (0) 2014.12.26
시편52편,의인과 악인   (0) 2014.12.26
시편51편,회복의 기쁨   (0) 2014.12.26
시편43편,기도와 찬양   (0) 2014.12.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