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약/시편해석

시편25편,헤세드

호리홀리 2014. 12. 26. 17:26

25편,헤세드

 


 

성경전체의 주제는 베리트-헤세드이다. 언약백성-언약백성을 향한 끝없는 사랑,인애,자비,긍휼,인자(대체로 인자로 번역)이다. 공의와 자비는 동전의 양면과도 같다. 공의의 하나님이시지만 언약백성에 대한 자비를 보여주는 대표적 시이다.

 


 

1절, “여호와여 나의 영혼이 주를 우러러 보나이다” 시편의 특징은 “내 영혼”이다. 건강,범사보다 중요한 것은 내영혼이다. 영혼이 상처받지 않도록, 영혼의 침체에서 벗어나기를 간절히 기도한다. 25편은 답관체 형식으로 기록되었다.  첫시작이 히브리어의 알파벳 알렙,베트,끼멜....타우까지 알파벳 순으로 된 것을 답관체라한다. 내영혼을 침체에 빠드리는 것은  2절,원수이다.3절은 속이는 자,그러나 내가 일어설 수 있는 근거는 “헤세드”이다. (6,7,10,) 10절 “여호와의 모든 길은 그 언약과 증거를 지키는 자에게 인자와 진리로다” 14절“여호와의 친밀함이 경외하는 자에게 있음이여 그 언약을 저희에게 보이시리로다” 

 


 

언약을 지키는 자에게는 반듯이 헤세드를 베푸시겠다는 것이다. 시편의 또 다른 특징인 1인칭으로 시작하다가 마지막에는 2인칭,혹은 3인칭으로 바뀐다는 것이다. 이는 하나님과 나와의 관계에서 다른이들에 대한 간증,고백,선포의 의미를 갖고있다고 하겠다. 우리는 주위에 영적침체에 빠진 이들에게 위로할 때 간증이 큰 위로가 되는 것을 종종 보게 된다. 22절“ 하나님이여 이스라엘을 모든 환란에서 구속하소서” 나를 끝까지 승리케하시는 헤세드가 모든 언약백성(이스라엘)에게도 동일하게 임하게 해 달라는 기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