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전 기물들에 관하여
먼저 하나님께 희생(犧牲) 제물을 드리던 곳인 놋단에 관하여 기술 하고 있다. 모형론적 관점에서 예수그리스도를 찾아보자.
놋으로 단을 만들었으니 - 열왕기서 기자는 성전 기물들을 다루면서 이 놋단에 대해 전혀 언급하지 않은 것은 아니지만(왕상 8:64; 왕하 16:14) 역대기 저자와 같은 방법으로 언급한 적은 없다. 그래서 일부 주석가들은 본절과 상응하는 구절이 열왕기 7장 22절과 23절 사이에 틀림없이 있었을 것이나 필사 과정에서 누락되었을 것으로 추정하기도 한다. 한편 솔로몬의 놋단은 높이가 10규빗 이며 이는 모세 시대 때 성막에 있던 것(높이 3규빗, 출 27:1)보다 7규빗 정도 더 높다(1규빗은 약 45.6cm). 그리고그 모양은 에스겔이 말했던 단과 같은 형태였을 것으로 추측된다(겔 43:13-17). 에스겔서에 나오는 단의 형태는 탑 모양으로 단의 기초 부분이 장, 광 각각 16규빗이고 위로 올라갈수록 점점 작아져 꼭대기 부분은 12규빗의 정방형이었다(Keil). 따라서 이 놋단은 성전 울타리 안에 들어가는 사람들 뿐만 아니라 성전 바깥 뜰에서 경배하던 사람들조차도 충분히 볼 수 있었을 것이다. 이러한 사실은 궁극적으로 광야에서 모세의 놋뱀이 높이 들리운 것처럼(민 21:4-9) 예수 그리스도께서 모든 죄인을 위하여 십자가에 '높이' 달리심으로 이것을 바라보는 모든 인간들이 자신들의 죄를 애통해 하고 구원에 이르게 될 것을 보여 준다(요 3:14, 15). 또한 단은 성소로 들어서는 사람에게 제일 먼저 눈에 띄이는 성전 기물이다. 이것은 구약 시대 사람들이 오직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보혈을 통해서만 하나님께 나아갈 수 있음(히 9:11-14)을 상징한다(Wycliffe,Expositor's Bible Commentary).
) -->
[대하4:2]
바다를 부어 만들었으니 - '바다'는 놋으로 만든 일종의 대야를 가리킨다. 요세푸스(Josephus)에 따르면 이 '바다'(sea)라는 이름은 그것의 크기가 어마어마했기 때문에 붙여진 것이라고 한다. 아무튼 이 놋바다는 제사장들이 성직(聖職)을 수행하기에 앞서 손과 발을 씻는데 사용한 것으로 성막의 놋 물두멍과 대비된다(6절, 출30:18-21). 이러한 사실은 오늘날 우리들과 관련하여 중요한 영적 의미를 지니고 있는데 곧 그리스도인은 날마다 성령의 새롭게 하심으로 정결함을 입어야 한다는 것이다(출 30:19; 딛 3:5 참조).
) -->
[대하4:3]
그 가장자리 아래에는 돌아가며 소 형상이 있는데 - 본절과는 달리 왕상 7:24에는 놋바다에 '소 형상'대신 '박'(gourds)이 새겨져 있었던 것으로 묘사되어 있다. 이러한 차이점에 대하여 학자들은 크게 두 가지 견해를 제시하고 있다. 즉, (1) 베카림(, 소 형상)은 '페카임'(, 박)을 잘못 필사한 것이라는 주장이다(O. Zockler, Payne). (2) 놋바다에 새겨진 소 형상이 마치 둥근 박 같은 모양이었으므로 열왕기 기자가 '박'으로 언급하였다는 주장이다(P.C. Barker). 그런데 본절의 '소 형상'은 4절에 나오는 '열 두 소'와 중복되는 듯한 감이 있어 어색하다. 따라서 위의 두 견해 중 첫 번째 견해가 비교적 더 타당성을 지닌다. 왕상 7:24 주석 참조.
) -->
[대하4:4]
그 바다를 열 두 소가 받쳤으니 - 이 열 두 소는 3절의 '소 형상'과는 다른 것으로 놋바다를 받쳐 주는 받침으로 사용된 것이다. 이 소들은 이스라엘의 열 두 지파를 상징하는데 이는 출애굽 당시 광야에서 회막(會幕)의 사면에 각각 세 지파씩 12지파가 진을 쳤던 사실에 근거한 것 같다(민 2장; 겔 48:30-35). 이에 관한 보다 상세한 내용은 왕상 7:25 주석을 참조.
) -->
[대하4:5]
바다의 두께는 한 손 넓이만하고 - 여기서 '한 손 넓이'란 '손바닥 폭'(handbreadth)을 가리킨다. 이는 통상 1/6규빗(cubit)에 해당되는 길이로 대략 7.4-7.6cm이다. 그 바다에는 삼천 밧을 담겠으며 - 여기서 '밧'(bath)은 액체의 양을 측정하는 부피 단위로 1밧은 약 23ℓ이다. 한편 왕상 7:26에는 본절과 달리 3,000밧이 2,000밧(약46,000)으로 기록되어 있어서 차이를 보이고 있다. 이와 관련, 혹자는 놋바다의 크기로 볼 때 역대기 기자의 3,000밧은 지나치게 과장된 것이라고 주장한다(Curtis). 그러나 우리는 성경 기자가 의도적으로 과장하여 거짓되게 기록하였다고 보기보다는 필사자에 의해 우연히 오기(誤記)되었다고 보아야 할 것이다. 즉, 본절의 기록은 '2'(,벧)를 '3'(, 깃멜)으로 혼동한 데서 발생한 잘못일 것이다. 왕상 7:26 주석 참조.
) -->
[대하4:6]
또 물두멍 열을 만들어 - 물두멍의 크기와 재료 등 세부 사항에 대해서는 왕상7:27-39에 상세히 나와 있으니 참조하라. 역대기 저자는 본절에서 물두멍의 세부적인 구조보다는 물두멍을 만든 목적과 쓰인 용도에 더욱 관심을 보이고 있다. 한편 물두멍은 본래 모세 당시의 성막에서는 제사장들이 수족(手足)을 씻는 데 사용되었던 것이다(출 30:18-21). 그러나 솔로몬의 성전에서는 놋바다의 양편에 다섯씩 놓여져 있어 희생 제물을 씻는 데 사용되었다. 아무튼 여기서 물두멍은 놋바다와 더불어 "여호와께서 홍수 때에 좌정하셨음이여"(시 29:10)라고 시편 기자가 노래했던 것처럼 물을 다스리시는 하나님의 창조적인 능력을 상징하며(창 1:2, 6, 9; 시 24:2; 93:3). 바퀴와 그룹장식이 있는 물두멍 받침(왕상 7:29 이하)은 여호와가 타고 다니시는 그룹과 구름들을 상징한다(시 18:10) 고도 볼 수 있다(Curtis). 왕상 7:38 주석 참조.
) -->
[대하4:7]
정식을 따라 금으로 등대 열을 만들어 - 모세의 성막에는 금 등대가 하나밖에 없었던 것과는 달리 솔로몬 성전에는 금 등대 열 개가 있었다. 이로 볼 때 본절은 솔로몬이 갯수에 있어서는 모세의 옛 정통을 따르지 않았으나 금 등대를 만드는 방법이나 모양에 있어서는 정식(定式)을 그대로 따랐음을 가리킴이 분명하다(출 25:31-40). 한편각 등대에는 일곱 등잔을 달 수 있는 일곱 가지가 있었다. 이는 하나님의 능력으로 성도들의 심령을 밝히시는 성령의 역사를 상징하며 또한 하나님을 위해 끊임없이 빛을 발하여야 하는 교회의 임무를 상징한다(레 24:3, 4; 슥 4:2-6; 마 5:14). 이와 연관하여 생각해 볼 때, 모세 시대와 달리 솔로몬 성전에 등대 열 개가 있었다는 사실은 다음과 같은 점을 시사해 준다. 즉, 모세 당시의 구원 역사가 주로 지리적, 인종적으로 이스라엘이라는 한 나라에 제한되었던 것에 반하여 그리스도께서 세우신 신약 시대의 교회는 지역과 민족을 초월한 우주적이고도 보편적인 성격을 띠게 될 것이라는 점이다.
외소 안에 두었으니 - 본절과 달리 왕상 7:49에는 '내소(內所) 앞에' 정금 등대 열을 두었다고 기록되어 있다. 그러나 거기서 '내소 앞'이라는 것은 성소와 지성소를 구별 짓는 휘장 앞을 가리키는 것으로 외소(外所) 안쪽에 해당된다. 따라서 양 기록은 서로 상반된 것이 아님을 알 수 있다.
) -->
[대하4:8]
또 상 열을 만들어 - 대상 28:16에도 상(床)이 분명히 복수로 언급되어 있는 것으로 보아 하나의 상만 있던 모세 성막과는 달리 솔로몬 성전에는 상이 열 개 있었음이 분명하다(19 절). 이와 관련, 혹자는 솔로몬 성전에 이처럼 열 개의 상을 둔 까닭에 대하여 다음과 같이 이해하기도 한다. 즉, 안식일마다 진설병(陳設餠)과 상을 새것으로 바꾸어 진열함으로써 이스라엘 백성들로 하여금 항상 새롭게 자신을 하나님께 헌신하는 정신을 갖도록 고취하기 위함이었다는 설명이다(Payne). 출 25:30 참조.
금으로 대접 일백을 만들었고 - 여기서 대접은 진설상보다는 놋단과 관계가 있는 것으로 번제물의 피를 담아 뿌리거나(출 24:6; 레 1:5) 또는 음료수나 술을 붓기 위해 사용한 그릇(출 29:40; 레 23:18)이었던 것으로 추측된다(P. C. Barker, Payne, Keil,O. Zockler).
) -->
[대하4:9]
제사장의 뜰과 큰 뜰 - 이 같은 성전의 뜰에 관해서는 왕하 21:5과 겔 40:17-19에도 언급되어 있다. 모세의 성막에는 뜰이 하나밖에 없었으나 성전에는 일반 백성들의 출입이 제한된 제사장의 안뜰(왕상 6:36)과 일반 백성들을 위한 바깥의 큰 뜰이 있었다(왕상 7:12). 이 중 세자상의 안뜰은 일명 윗뜰이라고도 불렸는데 그 이유는 온 백성들이 그 뜰에서 의식을 수행하는 제사장들을 볼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그 뜰을 조금 높게 만들었기 때문이다(렘 36:10). 한편 신약 시대의 헤롯 성전에는 또 하나의 다른 뜰 곧 '여인의 뜰'이 있었다고 전해지는데 성경상의 언급은 없다(Smith). 이에 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왕상 6:36; 7:12; 왕하 21:5 주석을 참조하라.
) -->
[대하4:10]
그 바다는 전 우편 동남방에 두었더라 - 놋바다의 위치에 관한 본절의 묘사는 내용상 왕상 7:39과 일치하지만 기록 방식에 있어서는 차이가 난다. 즉, 열왕기 기자는 물두멍의 받침대가 각각 전 좌우편에 놓인 것과 비교하여 놋바다의 위치를 언급하였다. 그러나 역대기 기자는 그것들의 위치에 관해서는 크게 관심을 두고 있지 않고 단지 추가적으로 본절에서 놋바다의 위치를 설명하고 있을 뿐이다. 왕상 7:39 주석 참조.
) -->
[대하4:11]
후람이 또 솥과 부삽과 대접을 만들었더라 - 여기서 솥은 번제단의 재를 쓸어담는 통 또는 항아리이거나(출 27:3) 아니면 희생 제물을 삶는 가마일 것이다(삼상 2:14). 다음으로 부삽은 제단에서 재를 제거하는 삽이다. 왕상 7:40 주석 참조. 한편 여기에 언급된 대접의 용도에 대해서는 이미 8절에서 언급하였으니 그곳을 보라.
이와같이 후람이...일을 마쳤으니 - 1절부터 지금까지 언급된 성전 기물들이 곧 후람의 작업 결과임을 증거하고 있는 부분이다. 한편 본절 이하 22절까지는 후람이 한작업에 대하여 다시 한번 총괄적으로 언급하고 있는바 그가 성전 기물들을 제작하는데 있어 얼마나 세심한 정성을 기울였었는지를 잘 보여준다.
[대하4:12]
곧 기둥 둘과 - 여기서 말하는 기둥 둘은 3:15-17에 기록된 성전 앞의 두 기둥을 가리킨다.
그 기둥 꼭대기의 공 같은 머리 둘과 - 여기서 '공 같은 머리'란 기둥 맨 끝의 둥근 부분을 가리킨다. '공'에 해당하는 히브리어 '굴라는 본래 사발(bowl)을 의미한다.
그물 둘 - 왕상 7:17에 의하면 이 그물은 '바둑판 모양으로 얽은 것'이었음을 알 수 있다. 그런데 그 용도는 기둥 머리를 장식하는 것이었다. 즉, 공 같은 기둥 머리의 높이는 5규빗이었는데(왕상 7:16) 그물은 아랫 부분 1규빗 정도에 둘러 쳐져 있었고 위의 4규빗에는 활짝 핀 백합화 모양이 보조되어 있었다(왕상 7:19).
) -->
[대하4:13]
사백 석류와 - 석류는 '풍요'의 상징으로 고대 근동 지방에서 장식용 소재로 많이 쓰였다. 한편 평행 구절인 왕상 7:20에는 "각기 석류 이백이 줄을 지었더라"고 되어있다. 그리고 본서 3:16은 "석류 일백 개를 만들어 사슬에 달았으며"라고 기록하고 있다. 따라서 각 구절들은 얼핏 보기에 서로 모순된 것처럼 보인다. 그러나 이 문제는 다음과 같이 해결될 수 있다. 즉, 한 기둥에는 석류 백 개를 엮은 줄이 두 줄씩 걸려있었다. 그러므로 한 기둥에 석류 200개씩, 두 기둥 모두에는 석류 400개가 걸려 있었던 셈이다.
) -->
[대하4:14]
또 받침과 - 6절에서 물두멍의 받침에 대해 언급하지 않은 것을 이제 본절에서 언급하고 있다. 이로 볼 때 역대기 기자는 중요치 않다고 생각되는 것을 생략하거나 또는 본절처럼 종합적으로 간단히 기술하는 특징을 지닌 듯하다. 이에 반해 열왕기 기자는 물두멍 받침에 있어서 조차 모든 사항을 비교적 자세히 열거하며 기록 하였다(왕상7:27-31).
[대하4:15]
그 바다 아래 열 두 소와 - 놋바다를 받치는 받침인 열 두 소는 이미 4절에서 언급된 바 있다. 바다가 물을 다스리시는 하나님의 능력을 상징한다면(6절 주석 참조) 소는 고대 근동에서는 '힘'과 '비옥'을 상징하며 또한 성경에서는 종종 '순종'을 상징한다. 즉, 여기서 소는 이스라엘의 순종에 따라 하나님의 축복이 주어짐을 상징한다고볼 수 있다. 왕상 7:25 주석 참조.
) -->
[대하4:16]
고기 갈고리 - 이것은 희생 제물을 불속에 집어 넣거나 꺼내는 데 사용되었다(출27:3). 아마도 그 형태는 삼상 2:13에 나오는 '세살 갈고리'와 동일하였을 것이다.
후람 아비 - 11절에 나오는 후람(Huram)의 별칭이다. 이의 문자적인 뜻은 '나의 아비 후람'으로 여기서 '아비'란 치리자 또는 조언자(창 45:8; 삿 17:10)를 뜻한다. 2:13 주석 참조.
) -->
[대하4:17,18]
요단 평지 - 여기서 말하는 '요단 평지'(, 키카르 하야르덴)는 '요단 온 들'(round district of the Jordan)을 의미하는 말로서 보통 요단 계곡의 넓은 부분을 가리킨다. 롯의 이야기에 따르면 이곳은 사해를 중심한 그 일대의 광활한 지역으로서 대단히 비옥한 평원이었음을 알 수 있다(창 13:10, 11).
숙곳과 스레다 - 숙곳(Succoth)은 요단 동편에 있는 오늘날의 '텔 데이르 알라'(Tell Deir Alla)와 동일한 곳으로 얍복 강에서 북쪽으로 약 1.6km 정도 떨어져 있다. 수 13:27 주석 참조. 그리고 스레다(Zeredah)는 왕상 7:46의 사르단(Zarethan)과 같은 곳으로 오늘날 요단 서편에 있는 '에드 다미에'(ed Damieh)일 것으로 추측된다(Curtis). 이 사르단은 요단 강 입구에서 약 32km정도 떨어진 곳에 있었는데 곧 여리고 북방 약 20km지점이다. 수 3:16 주석 참조. 한편 갈릴리와 사해 중간 지점의 이곳 차진 흙은 커다란 놋기물을 제조하기에 적당한 거푸집을 만들기에 용이했다(Payne). 왜냐하면 이곳의 흙이 주물을 하는 데 적합한 토질이었을 뿐 아니라 좋은 숯을 위한 나무도 풍부했기 때문이다. 왕상 7:46 주석 참조.
) -->
[대하4:19]
금단 - 이는 곧 성소에 두었던 분향단을 가리킨다. 그런데 모세 성막의 분향단은 조각목으로 만든 것이었음에 반해(출 30:1) 솔로몬 성전의 분향단은 백향목에 정금을 입혀 만든 것이었다는 차이점이 있다. 왕상 6:20 주석 참조.
진설병 상들 - 솔로몬이 모세 당시에 비해 열 배나 늘어난 열 개의 진설병 상을 만든 사실은 이미 8절에서 살펴보았다. 이러한 숫자의 증가는 비록 상징적인 것이기는 하나 오늘날 모든 성도들이 생명의 떡인 그리스도의 말씀을 풍성히 접하게 되었음을 시사해 준다(요 6:51). 보다 자세한 내용은 8절 주석을 참조하라.
) -->
[대하4:20]
규례대로 불을 켤 정금 등대 - 출 27:20, 21에 따르면 성소의 등불은 해질녘 정한 시간에 켜고 아침에 껐음을 알 수 있다. 이처럼 밤 동안 성소에 불을 밝힌 것은 하나님께서 어둠 가운데서도 쉬지 않고 당신 백성들을 지키심을 상징한다(시 121:3-8).
) -->
[대하4:21]
순정한 금으로 만든 꽃 - 출 25:33에 따르면 이것은 등대에 부착된 장식품으로서 살구꽃 형상이었음을 알 수 있다. 한편 왕상 7:49에서는 이것이 단지 '금꽃'이라고만 기록되어 있다. 그러나 본절에서는 이에 대해 보다 자세히 언급함으로써 이 금꽃이 도금한 것이 아닌 순수한 금으로 만든 것임을 강조해 준다.
) -->
[대하4:22]
문을 금으로 입혔더라 - 지성소의 문과 성소 문은 우선 감람나무와 잣나무로 만든 다음에 금으로 덧입힌 것이다(3:7; 왕상 6:31-35). 이 중 내소 곧 지성소의 문은 내실을 향해 있었으며 지성소의 문장(3:14)을 보호하는 역할을 하였다. 한편 본절과 달리 평행 구절인 왕상 7:50에는 문 대신에 문의 금돌쩌귀가 언급되어 있다. 돌쩌귀라는 것은 문짝을 여닫기 위하여 문설주와 문짝에 박아 놓은 암수 두짝의 쇠붙이이다. 열왕기 기자는 성소와 지성소의 문이 금으로 도금된 것임을 이미 기술한 적이 있다(왕상6:32-35). 때문에 본절의 병행구인 왕상 7:50에서는 돌쩌귀 부분도 금으로 되었음을 언급하였을 것이다.
'구약 > 역대하(구속사)' 카테고리의 다른 글
역대하9장,솔로몬에게 주신 언약적 축복 (0) | 2015.11.18 |
---|---|
역대하8장,모세의 명을 쫒아 (0) | 2015.11.10 |
역대하3장,야긴과 보아스 (0) | 2015.11.05 |
역대하2장:결심하니라 (0) | 2015.11.02 |
역대하1장,견고하여가며 (0) | 2015.10.2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