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4장 - 느헤미야와 에스라의 부흥운동
귀환 초에 스룹바벨이 유다의 총독을 지낸 후 느헤미야가 총독이 되기까지 70년 동안의 사적은 알 길이 없으나 많은 총독들이 있었을 것이고 그들은 백성들에게 토색하며 압제하였던 것은 알 수 있다. 느헤미야는 총독으로서 녹을 받지 않고 성벽 건축에 많은 힘을 썼는데 일꾼들의 먹는 비용을 다 부담했다. 귀환한 유다인들 중에는 계급의 차이가 생기고 동포들을 종으로 매매하고 기업을 속량치 못하는 자들이 속출했다.
느헤미야는 그들을 크게 꾸짖어 이식을 받지 말 것과 돌려보내고 기업을 무를 것과 율법으로 돌아올 것 등을 호소함으로 백성들이 호응하여 안정되어 갔다. 에스라에게 율법으로 백성을 가르쳐 지도할 것을 건의했을 것으로 본다. 에스라는 7월 절기에 유다 자손들을 예루살렘으로 소집하여 절기를 지키며 율법의 말씀을 낭독하여 큰 회개 운동이 일어나 영적 부흥운동의 절정에 이르렀다.
말라기 선지자는 느헤미야 시대에 보내진 최후 선지자로 그의 활동은 성전의 완공 후 정상적인 제사제도가 회복된 때였다. 그는 제사장들의 해이한 마음과 불경건을 책망했으며 십일조를 게을리 했던 일과 이방인 여인들과의 결혼을 책망했다. 느헤미야와 말라기로 구약의 역사는 모두 끝나는데 신약시대가 되기까지의 중간시대(기원전420-200년)는 파사제국과 헬라제국이 중심세력이 되어 있으나 성경은 이 시기에 대해 깊은 침묵을 지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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