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약/열왕기상(구속사)

열왕기상 22장,영적전쟁

호리홀리 2015. 4. 13. 10:43

영적전쟁/열왕기상 22장

        엘리야는 한 평생 오므리 왕조와 싸웠으며 아합에게 기근을 선언한 후 순종하여 "참 하나님의 사람"으로 인정받았다(왕상 17:24). 이스라엘 땅으로 돌아온 후, 엘리야는 아합의 바알 선지자 450명과 갈멜산에서 이스라엘의 운명을 결정하는 싸움에서 "기도의 능력"으로 승리하여 그는 "기도의 사람"으로 인정받는다(왕상 18:21-46; 약 5:17-18). 갈멜산 승리 후 엘리야는 오히려 깊은 좌절감에 빠졌으며 모세의 시내산으로 가서 "세미한 주님의 음성"을 듣고 사명감을 새롭게 회복하는 "말씀의 사람"이 된다(왕상 19). 이 후 엘리야는 아합이 나봇의 포도원을 탐내어 그를 음모에 빠뜨리고 죽이자, "사회정의의 구현자"로서 아합과 이세벨에게 책임을 물어 오므리 왕국의 멸망을 선언했다(왕상 21:19-24). 이제 엘리야는 그의 마지막 사역에서 병들어 이방신 "바알세불"에게 치료의 신탁을 구하러 사자를 보내는 아합의 아들 아하시아 왕에게 "하나님의 전권대사"로 나타나, 오므리 왕조가 끝나도록 예언하고 있다.

        1. 아하시야 (왕상 22:51-53)

        아합이 길르앗 라못 전투에서 아람 왕국과 싸우다가 죽은 후(왕상 22:29-40), 아하시야가 이스라엘 왕의 보좌에 오른다(왕상 22:51). 열왕기자는 먼저 아합과 이세벨의 아들인 아하시야에 대한 전체적인 평가를 다음과 같이 내린다(왕상 22:51-53).  

        "유다 왕 여호사밧 제 십 칠년에 아합의 아들 아하시야가 사마리아에서 이스라엘 왕이 되어 이년을 이스라엘을 다스리니라 저가 여호와 보시기에 악을 행하여 그 아비의 길과 그 어미의 길과 이스라엘로 범죄케 한 느밧의 아들 여로보암의 길로 행하며 바알을 섬겨 숭배하여 이스라엘 하나님 여호와의 노를 격동하기를 그 아비의 온갖 행위 같이 하였더라."

        아하시야는 그의 부모가 다스리던 통치 기간 동안 여러 사건을 통해 바알의 무능을 많이 목격하였지만 그의 부모의 죄를 여전히 답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