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약/에스겔서

에스겔6장~7장,심판 모티브

호리홀리 2015. 2. 22. 23:28

6장-7장,칼(심판모티브)의 심판

 


 

칼로 심판하시는 하나님(3,8,11,12) 그런데 칼끝은 산당(바모테켐:너희의 산당들)을 겨누고 있다.(6,13)

 산당(바마)은 원래 ‘산등성이’ 혹은 ‘높은 곳’을 의미하지만 여기서는 대부분 야외에 있었다.

물론 일부는 건물을 포함하기도 한다.

산당에서 하나님도 섬겼으나 우상도 섬기는 혼합주의가 성행했다.

또한 이런 것들은 문화로 발전해서 백성들의 생활속에 뿌리 박혔다.

산당은 원래 가나안의 종교적 유산(바알숭배)이었으나 백성들이 이를 받아들인 것이다.

문화적 관습과 함께 제의적 요소도 받아들였던 산당은 하나님의 칼끝으로 정조준 된 것이다.

 솔로몬 성전이 봉헌된 이후 예루살렘 성전에서만 제의적 요소가 행해져야했다. 아니면 모두 우상숭배로 규정했다. (신명기의 언약적저주)

 

이제 심판선언은 더욱 강렬해진다.

 11절,손벽치며,발을 구르며 이스라엘의 멸망을 예언하라고 하신다.

 가나안전역에 산당이 널려있었다.

제단과 분향단이 즐비했다.

상수리나무 아래,푸른나무 아래에도 가득했다.

그들은 이것들을 신성시했다.

 그러나 하나님의 심판은 산당들 마다 시체가 가득하게되었다. (13)

 

그들이(너희가)나를 여호와 인줄 알리라.

 인칭을 바꾸시면서 경고하고 있는 것이다.

그들 3인칭(10,14)에서 너희(7,13)로 바뀐다.

 또한 1인칭이 반복 강조되고 있다.

인칭의 변화에 유의하라.

 하나님의 심판은 이스라엘에서 전세계로 확산된다.(7:2 이 땅의 네기둥 :네기둥은 전세계)

 

심판의 목적은 멸망이 아니다.

하나님이 어떤분인가를 알려주시는 것이다.

 우리도 성경을 모르거나 잘못해석 할 때 ,혹은 자의적으로 해석할 때 당시 백성들과 같은 죄를 저지를 수 있는 것이다. 하여 호세아는 ‘하나님을 알자’,‘힘써 하나님을 알자’라고 선포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