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약/요엘서

요엘서2장,언약과 성취

호리홀리 2015. 2. 20. 10:29

2장,언약과 성취


23절의 우리말 성경은 ‘시온의 자녀들아 너희는 너희 하나님 여호와로 인하여 기뻐하며 즐거워 할지어다. 그가 너희를 위하여 비를 내리시되 이른비를 너희에게 적당하게 주시리니 이른비와 늦은 비가 전과 같을 것이라’(오역된 부분)


맛소라 사본에는 ‘시온의 자녀들아 너희는 너희 하나님..... 그가 너희에게 먼저 의의 스승을 주고 너희에게 비, 곧 이른비와 늦은 비를 내리게 하리라’

우리 말 성경에는 ‘의의 스승’이 빠져있다. (벌게이트 역,탈굼 역에 나옴),

 그러나 킹 제임스역에 빠져있고 우리말 성경은 킹 제임스역을 참조했기에 빠져있는 것이다.

화란역과 독일어번역은 ‘의의 스승’으로 나와 있다.

 23절 먼저 ‘의의 스승’을 주고

28절 그 후에 성령을 부어주시는 것이 23절의 문맥과 일치한다.

23절의 먼저 주시는 것은 의의 스승이고 나중에 주시는 이른비와 늦은비는 성령을 가르키는 것이다.

또한 비(히:모레)라는 말에 정관사가 붙어있음으로 단순한 비는 아닌 것이다.


그러면 의의 스승은 누구를 가르키는가?

 사30:20을 보면 ‘네 스승’ 은 그리스도를 가르킨다.

호10:12절을 다시 번역하면 ‘...마침내 그가 와서 너희에게 의를 가르치리라’ 가 된다.


중요한 것은 마음’이 반복 강조된다.(12,13)는 것이다.

 마음으로 죄를 회개하고 돌이키면 인애(헤세드)가 크신 하나님,

13,14절 뜻을 돌이키시는 하나님은 백성들을 회복시키신다.

하여 17절에 ‘주의 백성’ ‘시온의 자녀들’(23),‘내 백성’(26,27)으로 호칭하신다.

또한 땅도 회복시켜주신다. (18절,21-22절)

 아브라함 언약의 골자가 씨와 땅의 축복인데 내 백성과 땅의 회복을 통하여 완전한 회복을 보여주시는 것이다. 거기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메시아와 성령으로 이어지는 완전한 회복을 보여주고 있다.


창6:3절 인간의 죄악으로 성령을 거두어가신 하나님은 요엘을 통해서 만민에게 성령을 부어주실 것을 예언한다. 예레미야를 통해 주신 새 언약이 마음에 새긴 것이고 에스겔을 통해 성령의 회복을 보여주신 하나님은 요엘을 통해서 놀라운 예언을 하고 계시는 것이다. 전에는 필요할 때만 주셨는데 이제는  모든 저주가 풀리고 회복된 것이다.


성령의 오심으로 인한 완전한 회복은 성령의 단독사역이 아닌 그리스도와 함께 하시는 사역이다.

 또한 바벨탑 범죄로 언어가 나뉘었는데 오순절 성령의 오심으로 언어가 통일 되는 것을 보여주심으로 인한 저주의 풀림도 볼 수 있다. 그러나 이것이 끝이 아니라 30-31절에 마지막 여호와의 날에 대한 예언은 요한 계시록까지 이어지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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