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약/요엘서

요엘서의 구조와 신학

호리홀리 2015. 2. 20. 10:18

2.요엘서(유다의 선지자)


                                                                                                                           박인대교수

요엘의 뜻은 ‘여호와는 하나님 이시다’ 그리고 예루살렘이 사역의 주 무대라는 것 외에 알려진 바가 거의 없다. 요엘서는 메뚜기 재앙과 가뭄이 동기가 되어 다가오는 여호와의 날을 예비하며 백성을 회개의 자리로 초대하는 것이다. 또한 회개하는 자에게 이방의 공격에서 구원하시며 구원의 확증으로 이방의 심판을 예언하고 있다.


구조


1.회개기도


1:15 여호와의 날의 전조인 메뚜기 재앙(1:4-7)과 가뭄(1:9-12), 백성들의 기도(1:19-20)

2:3-8 여호와의 날 선포와 메뚜기 같은 이방의 침입, 백성들의 회개기도(2:17)


2.응답과 구원


2:18-27 백성의 회개에 대한 하나님의 응답

2:28-32 모든 사람에게 영을 부어 줄 것과 여호와의 날의 무서운 재앙에서 구원해 주실 것 그리고 이방을 심판 하실 것

하나님은 언약의 하나님이시오니 인애(헤세드)를 베푸사 뜻을 돌이켜 주소서... 뜻을 돌이키사‘(2:13-14) 회개의 기도를 들으시고 응답하시는 하나님을 보여주고 있다.


신학적주제


여호와의날(사2:12,13:6,9.22:5,34:8렘46:10,겔7:19,13:5,30:3,욜1:15,2:1,11 .3:4.4:14 암5:18-20 욥15 습1:7,8,14-18 슥14:1) 원래 여호와의 날은 교만한 자에 대한 심판의 날로 사용되었다. 즉 하나님의 대적들을 심판하는 날이었다. 따라서 청중들이 이미 알고 있는 여호와의 날이 어떻게 성취되는 가를 요엘은 보여주고 있다. (멸망과 구원)


대하7:14 말씀대로 기도하고 금식하면 하나님이 그 땅을 고칠지라(2:12) 언약적기도를 드리는 이유는 하나님은 여전히 언약백성을 사랑하시고 인애(헤세드)를 베풀기를 원하시는 하나님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기도가 반듯이 구원으로 연결되는 것은 아니다. 그것은 전적으로 하나님의 뜻이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언약적자비를 호소하는 기도가 필요하다.


요약하면

첫째,메뚜기 재앙과 여호와의 날의 재앙이라는 이중적 구조를 통해서 현재의 재앙은 미래의 심판에 대한 준비라는 것을 알 수 있다.

둘째,심판과 구원이라는 이중적구조를 통해서 재앙은 멸망이 목적이 아니라 그것을 통해 오히려 구원하시려는 것을 알 수 있다.

셋째 ,그러나 구원은 자동적으로 주어지는 것이 아니라 회개하고 돌이키는 자에게만 주어지는 것이며 그럴 때 하나님의 영이 주어지고 하나님을 부르는 자들은 구원받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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