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약/스바냐

스바냐서1장,부흥

호리홀리 2015. 2. 19. 10:16

1장,부흥


므낫세와 아몬이 죽고 요시야가 왕이 되었으나 8살인 요시야가 할 수 있는 일은 아무것도 없었다. 하여 세상은 여전히 우상숭배하에 놓여있었다. 이런 상황에 스바냐는 심판의 날을 외치고 있었다.

 다른 선지자와 달리 스바냐는 자신이 히스기야의 4대손 인 것을 소개한다.

그러나 스바냐의 의도는 히스기야와 요시아를 나란히 소개하고 있다.

우리말 성경에는 떨어져있으나 히브리어 성경에는 ‘벤 히스기야 비메이 요시야후’로 되어있다.

 왜 그랬을까?

스바냐는 히스기야를 언급함으로 요시야가 히스기야처럼 종교개혁을 단행하기를 원하며 자신의 위치를 소개한 것도 같은 왕족으로 히스기야 같은 개혁의 왕이 되어주기를 원하는 마음이 아닐까한다.


2-3절은 심판을 선포하면서  3절은 마치 창세기 1장과 같은 내용이 전개된다.

창조의 목적은 번성,충만이다.

 그런데 여기서는 거꾸로 진멸이 반복된다.(2-4)

비슷한 발음의 ‘아솝’(진멸), ‘아셉(멸절)의 언어유희를 통해 심판을 강조한다.

마치 노아시대 같은 모습이다.

심판의 이유는 언약파기와(6절:여호와를 배반한 죄) 혼합주의,불의였다.


1:3절은 창조순서를 거꾸로 배열한다.

창1:5-6절의 순서는 바다-하늘-짐승-사람 인데 여기서는 사람-짐승-하늘-바다이다.

 왜 그럴까?

이 모든 심판의 책임은 사람에게 있다는 것을 강조하고 있는 것이다. (오늘날의 환경오염)

1975년 고고학자 홀랜드는 예루살렘에서 므낫세 시대로 추정되는 말들의 머리에 태양모양의 디스크가 달려있는 것을 600개나 발견했다.

 말 인형은 당시의 우상이었다.

 왕하 23:11을 보면 ‘태양을 위하여 드린 말들을 제하여 버렸으니 이 말들은 여호와의 전으로 들어가는 곳의 근처 시종 나단멜렉의 집 곁에 있었던 것이며’ 라고 기록되어있다.


그런데 하나님의 진노는 이들 뿐 아니라 ‘여호와를 찾지도 아니하며 구하지도 아니한 자를 멸절하라’는 것이다. 이 말씀은 충격적이다.

배교나 우상숭배하지 않더라도 신앙이 차갑게 식은 자, 형식적인 신앙을 가진자도 심판에 포함된 것이다.


8절에 보면 여호와의 날을 ‘여호와의 제사의 날’이라했다.

 여기에는 두가지 뜻이있다.

우상숭배자로 전락한 제사장을 대신하여 여호와가 직접 제사하는 날이란 것

또 하나는 그  제물은 짐승이 아닌 유다백성이란 것이다.

이 제사는 예배가 아닌 심판이기 때문이다.

그들은 여호와의 날을 구원의 날로 이해하고 있었는데 자신들이 제물이 되는 심판의 날이라는 것은 충격적이었다.


하나님은 노하기를 더디하시기에 사람들이 죄를 지으면서도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않거나 무감각하다. 그러나 사시는 하나님은 12-13절에 이런자들을 찾으려 등불을 들고 예루살렘을 돌아다닌다는 표현을 쓰고 있다. 14절부터 심판은 유다를 넘어 전 세계에 임할 주의 심판의 날로 전환된다. 

특히 그 날을 강조하기 위하여 ‘날’(욤)을 여섯 번이나 반복한다.

 주의 심판의 날에는 그렇게 의지하던 재물이 자신을 지켜주지 못한다.

 이 시대를 향한 스바냐의 멧세지를 기억하라.

 오직 예수그리스도 이외에는 구원이 없다는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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