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약/스바냐

스바냐의 역사적배경

호리홀리 2015. 2. 19. 10:11

9.스바냐(유다의 선지자)


박인대교수

스바냐는 왕족 출신으로 히스기야왕의 후손이며 하나님의 부름을 받은 선지자이다.(1:1) 그렇다면 당시의 왕인 요시야와 가까운 친척 관계였으며 요시야에게 영향을 끼쳤을 것이다.

 스바냐서에 언급된 우상숭배는 이런 사실을 뒷받침해 주고 있으며 그의 활동시기가 요시야의 종교개혁(621) 이전이었음을 보여준다.


역사적배경


유다 최악의 왕이었던 므낫세는 북쪽 최악의 왕이었던 아합을 본받아 유다전역에 바알과 아세라 신상을 세웠다.(습1:4)  예루살렘 성전 뜰에는 일월성신을 위한 단을 쌓았으며 심지어 성전안에 아세라목상을 세웠다. 므낫세의 기발한 착상은 하나님도 짝이 있어야한다고 생각한 것이다. 그 뿐 아니라 므낫세는 힌놈의 골짜기에 자신의 아들을 암몬민족이 섬기던 몰렉신에게 바쳤다. (1:5, 말감은 몰렉과 동일 신이다)

역대하33:6에 보면 ‘아들들’이라고 복수로 나오는 것을 보면 둘 이상을 바치기 위하여 불속에 던져넣었다. 므낫세의 배교는 여기서 그치지 않는다.

점쟁이,요술,사술,무당,박수를 옆에 두고 자문을 구하곤 했다.

 또한 므낫세는 이것을 백성들에게까지 강요했다. 하여 이전 어떤 왕보다 악했다고 했다. 더구나 자신에게 동조하지 않는 이들을 무고히 죽였는데 그들이 흘린 피가 예루살렘 끝에서 끝까지 흘러 넘쳤다고 했다.(왕상21:16)


이런 므낫세를 하나님은 앗수르에 포로로 끌려가게 하셨고 그의 회개를 받으시고 돌아오게 하신다.

이후 므낫세는 종교개혁을 단행한다. 그러나 그의 아들 아몬(642-640)은 므낫세 못지않게 우상을 섬기고 악을 행한다. 결국 그의 신복에 의해 죽고 요시야가 왕위에 올랐다.

 므낫세가 공들인 것중의 하나는  전 국토에 요새를 세우고 예루살렘 외곽공사를 통하여 요새화했다(1:10)는 것이다. 하여 백성들은 바벨론을 두려워하지 않았다.

 이런 그들에게 심판이 먹힐리 있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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