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문/이사야서의 언약적해석

,이사야44장,회복

호리홀리 2015. 2. 14. 11:13

이제 야웨께서는 '소경이요 귀머거리'인 이스라엘 백성을 데리고 나오라고 하신다. 그 자리에는 모든 나라와 민족들도 모일 것이다. 이방신들 가운데 어느 누구가 '이스라엘의 회복'과 같은 일을 예언할 수 있겠는가? 물론 아무도 없다. 그러나 야웨께서는 당신이 택하신 '이스라엘'을 통하여 당신만이 진정한 하나님임을 증거하신다. '야웨의 종'인 이스라엘은 진정한 '야웨의 증인'이다. 이스라엘은 자신의 역사를 통하여 하나님의 살아계심을 증명한다. 이스라엘의 고역도 회복도 모두가 야웨 하나님이 일찍부터 예고하신 일로써, 하나님의 영광과 위엄을 증거하는 것이다. 하나님은 이런 일들을 통하여 이스라엘의 믿음을 촉구하신다 (이사야43:8-13; 참조 이사야44:6-8; 46:8-13).

 

'이스라엘의 구속자'시요 '이스라엘의 왕'이신 야웨께서 바벨론을 멸망시킴도 이스라엘을 위한 것이다. 과거에 이집트 군대를 물 속에 멸하시고, 홍해를 갈라 길을 내시고 시나이 반도의 마른 땅을 통하여 이스라엘 자손을 인도하신 하나님은 그들을 위하여 다시 황폐했던 땅에 물이 넘쳐 흐르고 꽃이 피게 하실 것이다 (이사야43:14-21). 야웨께서 이스라엘에게 이처럼 은혜를 베푸시는 이유는 21절에 기록되어 있다: "이 백성은 내가 나를 위하여 지었다. 나의 영광을 선포하라고."

 

그러나 이스라엘은 야웨를 공경하지 아니하여 그분을 실망시키고, 자기 죄악으로 그분을 괴롭혔다 (이사야43:22-24). 하나님은 범죄한 이스라엘을 벌하셨으나 다시 '변론'에 초대하신다. 그들의 죄를 도말할 터이니 돌아오라고 하신다 (이사야43:25-28). 그리하여 야웨 하나님은 후세에 이스라엘 위에 성령을 부어주실 것이요, 이방인들이 야웨와 이스라엘의 이름으로 불리는 것을 영광으로 생각할 때가 이를 것이다 (이사야44:1-5).

 

이스라엘을 자기의 '종'으로 지으신 야웨 하나님은 이스라엘을 결코 잊지 아니하시고 그 죄악을 도말하신다. 그분은 이스라엘을 구속하시고, 그로 말미암아 영광을 받으실 것이다 (이사야44:21-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