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약/신명기

신명기8장~13장,순종하면 살리라

호리홀리 2015. 2. 5. 20:34

8장 순종하면 살리라. 지켜 행하면 살고, 번성하고 얻으리라. 만나 주신 이유 = 사람이 하나님 말씀으로 사는 것이기 때문, 육신적인 생명을 포함한 전 생명이 하나님의 말씀에 달린 것(순종)이다. 하나님의 말씀은 생명과 죽음을 가르는 기준이 될만큼 너무나 중요하다.

 

13장 여기서 선지자가 예언의 성취를 시행하더라도 다른 신을 섬기자고 하면 때려 죽이라고 함. 이 말씀에 대한 중요성은 12:32절(원문 13:1)에서 ‘내가 너희에게 명하는 모든 말을 지켜 행하고 가감하지 말라’고 하셨다. 이 말씀은 앞으로 올 계시(revelation)와의 unit로 이해해야 될 것을 말한다 = ‘계시의 동일성’(율법을 완성하러 오신 예수님의 말씀을 이해)

 

모세가 그의 죽음을 앞두고 유언을 하는데 하나님의 율법을 설명한다는 사실은 율법준수가 이스라엘의 생명과 죽음을 가르는 가장 중요한 문제라는 것을 의미한다. 그리고 29장에는 언약갱신을 하며 축복과 저주를 눈 앞에 둔다고 한다. 그런데 31:27-30절에 보면 생명의 길과 죽음의 길을 제시해 놓고 언약의 파기를 할 이스라엘을 예언하고 있다. ‘너희가 스스로 야웨의 길을 떠나서 악을 행할 것이라’고 한다.

 


 

* 성경에 나타난 “비관주의”(passimism)

 

선지서나 마찬가지로 모세는 비관주의로 말한다. 이것은 비관으로 끝나는 비관주의인가? 그것은 더 온전함을 기다리는 자신의 연약성을 바라보는 소망의 비관주의이다. 그것은 선지서에서도 계속 나타난다. 예레미야나 이사야는 현실에 대해 아주 비관적이고 절망적이다. 그러나 그것은 더 나은 상태, 온전한 구원을 기다리는 기대감이다. 지금 상태의 불완전함과 앞으로 올 완전함을 대조하여 말한다. 오히려 이것은 미래지향적 역할을 하고 있다.

 

이런 사상이 이스라엘 구원의 초장부터 나타난다. 하나님 백성의 역사를 배경으로 나타났다(시내산 언약에서의 금송아지 사건). 이것은 완전한 구원(예수 그리스도의 오심)을 바라보게 하는 배경적 사실이다. 선지서는 그런 점에서 새로운 계시가 아니고 신명기 32장의 연속인 것이다.

 

신명기의 구조는 곧 설교구조와도 상통한다. 과거를 기억하게 하고 현재에 권면하는 것이 설교style 같다. Von Rad는 그래서 신명기를 ‘설교’라고 취급한다. 후대 왕국의 레위계통의 설교라고 했다. 그러나 이렇게 볼 수는 없는 것이다.

 

신명기의 기본 테마는 ‘권고’이며 언약수립으로 끝난다(모세). 이것은 여호수아의 경우와 사무엘의 경우 그리고 예수님의 경우에서도 일치된다. 고별설교와 성만찬의 새언약으로 끝나는 것이다.

 

                  신 명 기 - 언약(신 29장)

 

「권고 → 언약수립」   여호수아 - 언약(수 24장)

 

                    예 수 님 - 새언약(요 15장)